아무리 봐도 민방위 제설문자 사건은 주작 같네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민방위 제설문자 사건은 주작같습니다. 1. 공무원 마인드나 어투로는 절대로 "여자 직원이 많아 제설 못합니다." 이렇게 안 합니다 보통은 " 사람이 부족합니다." 이렇게 하죠 2. 그리고 민방위는 동사무소 즉 주민센터에서 교육을 잘 안 합니다. 뭔 말이냐 최소 기초지자체인 시청이나 구청에서 합니다. 고작 동사무소에서 민방위 소집을 잘 하지 않습니다. 물론 민방위 병력(?) 소집 자체는 동장의 권한입니다 다만 시나 구에서 한 번에 민방위 대원을 모아서 교육을 시키죠 그게 편하거든요. 공간도 부족하고 강사비도 아끼고... 3.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예전에 법 개정으로 컴퓨터 시스템 등으로 문자 보낼 경우 [web] 이런 표시를 하게 되어 있거나 자동으로 표시가 됩니다 근데 문자에는 그런게 없기에 즉 개인이 보낸 겁니다. 그래서 발신번호를 짜른 듯 하구요 4. 소집장소가 어디 동사무소인지 안 나오고 동사무소라고만 나와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예비군 동대 소집도 xx동 주민센터라고 소집 장소를 전달 받았지 그냥 동사무소요 라고 받지는 않았습니다 5. 그리고 민방위 불참은 과태료(?) 수준이라 형벌인 벌금을 때리는 예비군과 다릅니다... 안 나오면 조져버리는 예비군이 아니라 안 나가도 금전적 부담이 별로 없는 민방위는 그 강도가 다릅니다. 6. 아 그리고 문자 내용이 너무 조잡하지 않나요? 공무원 이 친구들은 공문 보내는 양식과 방법이 매뉴얼로 있는 사람들인데... 7. 아이씨 민방위 기본법 시행령에 따르면 훈련 7일 전까지 통보하게 되어있는데 저게 사실이면 저동사무소는 법 위반인 겁니다 고로 이 글의 결론은 민방위 제설은 주작의 가능성이 높고 아주 낮은 확률로 사실이라면 공무원 몇 명이 시말서를 쓸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