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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핀때문에첫키스
#넷
" 채유야~ 넌 나의 친구잖니??응? "
" 그래서 뭐 -0- "
" 소개좀 시켜주라아~~~ "
" -_- "
아까부터 시원진 녀석을 소개시켜달라는 인간
사귀지도 않는다는데?!!
왜 이러는거야!!!
나혼자 별 쑈를 다하고 있을때,
뒤에서 누가 문을 쎄게 열고 들어온다 -_-
우씨 뭐야 지 성깔 알릴일 있니?
흠
누가 내 머리카락을 휘어잡았다.
아씨박..뭐야 -_-
" 아 뭐야 "
" 야 은채유 당장 떨어져 "
" 뭘 떨어지라는거야! ㅡㅡ "
" 원진이 옆에서 떨어지라구 "
" 훗 그렇게 자신 없으면 니가 포기하든가 -_- "
헉..내가어디서 이런말은 주워들어가지고는
안사귄다고 말을 해야지!!!
안사귄다고 하면 내가 거짓말 하는것처럼 보일꺼다 아마도 -_-
아이씨 짜증나 그문제의 사진이야!! 사진!!
아침에 시원진 이 나한테 부른 마누라두 그렇구!! 아짜증나
" 우선 이것좀 놓고 얘기하자? 난 손이 없어서 못 잡는줄 아니? -_-^ "
내가 이렇게 얘기하자
민망했는지,
금방 손을 내려놓는 김이주
아씨..존나 재수없어 이년
" 아침부터 머리를 휘어잡지를 않나 -_- 뭐하자는 거냐 "
" 포기해 "
" 니가 하든지 정정 당당한 플레이를 즐기셔야지요? 화장빨님?^^ "
그래도 김이주의 손이 올라가는가 싶었다.
난 가볍게 그 손을 잡아주었고
비웃어주었다.
-_-
" 너같은건 치가떨려 꺼져라 "
난 이말을 해준뒤,
책상에 고개를 박고 잠을 청하였다 -_-
내말에 기겁을 햇는지
몸을 부르르 떨며 나갔다는 김이주-_-
셈통이다.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지 말라고요!! -_-
......................
................
....................................
으...무거워
이여리디 여린 이 가냘픈 팔로 이 무거운짐을 왜 하필이면 5층에 놔두라는거야!!
짜증나게 -_-
아무래도 선생님은 시킬사람이 없어서 나같이 이렇게 -_-;;
약한 사람한테 시키는게 어디잇냐구!!
그렇게 낑낑대며 올라가는 날 보며 큭큭 웃어대는 나쁜 놈년들 -_-
좀 도와주면 덧나냐!!
그때 마침 흑기사(?) 아무튼 뒤에서 날 누가 콕콕 찌른다.
도와주려고 찌르는 거겠지?푸하하
" 고맙습니다 ~ "
" -_-;?? "
내가 뒤를 돌자마자 내가 한 말 때문인지,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한다.
" 도와주려고 그런거.. "
" 씹혔는데요 ㅇ_ㅇ "
" 예?? "
" 체육복바지가 먹었다구요 "
어허헉........그렇게 중대한 사실을
나에게 알려주려고 쿡쿡 찔렀던 거군요!!
맙소사 그럼 올라올때 힘들게 올라오던 날 보며
웃은게 아니란 말이지!!
내 바지가 씹힌걸 보고! 웃었단 말야?!!! 으아악
이렇게 나혼자서 발악을 할때쯤,
갑자기 내 팔에 들려있던 짐들이 없어졌다??
어라
걔가 들고 갔나??
-_-;;
" 저기요!! "
" 내이름은~ 박태후! "
" 엥? 박태후? 암튼 박태후!! "
내가 부르자 뒤를 도는
" 5층 까지 가야될꺼야 아마두 -- __-- !! 빠이!!!푸하하 "
난 그말을 한뒤,
열심히 뛰어서 내려왔고
우리반인 2층에 다왔는 기쁨에 좋아할때,
날 밀치는 어떤 한인간
" 좋은말 할때 나가떨어져 "
" 아씨 김이주 그렇게 말했는데도 못알아 쳐먹었냐? -_- "
" 이게 어디서 디지고 싶어?! "
" 정정당당하게 ^^ 자신없음 꺼지던가 너.가.! "
난 그말을 전해준뒤,
유유히 -_- 우리반으로 돌아왔고
나쁜놈 시원진을 씹어대며 열심히 잠을 청했다.
그렇게 곤히 자고 있었는데 내잠을 깨는 내 핸드폰 진동 소리 -_-
지잉- 지잉- 참 희한하게도 울리네 난 체육복 바지 안에서 핸드폰을 슬그머니 빼었고,
그런날 한심하게 쳐다보는 서예원 -_-
어쩔껀데 니가 한심하게 쳐다보면 어쩔껀데 ~ 지도 한심한 주제에 -_- 흥
난 핸드폰 폴더를 열어
문자를 확인했다.
[ 끝나고 교문으로 잽싸게 텨와라 ]
이문자를 날린 작자가 누구란 말인가??-_-
모르는 번호가 나한테 이런문자를 날린거면..
분명 시원진일게 틀림없어!! 어떻게 내 번호를 안거지?
나쁜노옴! 은한원! 분명 알려준게 틀림없어
나혼자서 별 추리를 다해가며
두놈을 씹어대던중 -0-;
수업이 끝이라는 기분좋은 종소리가 울려퍼졌고
난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창문으로 교문을 확인했다.
잘 안보였지만
여러 사람 형태들이 보인다 -_-
어떻하지? 학교 끝나고 가야돼나??
으흐흑.. ㅠㅠ
가기싫어요!! 돈이없단말이에요!!
그럼 죽고싶어?
돈이 없는데요?
그냥 가!
맞아! 배째라구해!!
나혼자서 일인이역을 하고있을때,
내대갈통을 때리며 -_-
누군데 그렇게 쳐다보냐고 묻는 예원이
" 몰라 "
" 근데 뭐할러 쳐다보고 있냐 혹시 서방님? "
" 몰라!! 아짜증나 "
" 은채유! "
" 어? 박태후던가? "
" 히히 기억하네! 나와봐! "
" 나? "
" 그래 바보야 너! "
꼭 바보라고 해야되니 -_-
서예원은 또 박태후는 어떻게 아냐며
나한테 남자 복 많은 년이라며
박태후를 계속 쳐다보며
내 등짝을 후려갈겨 댄다 -0-
씨빠빠바바 손은 왤케 매운거야!! 우씨
난 박태후의 부름에 인하여 복도로 나왔습니다 -_-
" 왜 부른거야? "
" 이것좀 해줘 ! "
" 이걸 왜? -_- "
" 나 청소 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 ㅠㅠ 얘들이 다른반 얘들이랑 하래 "
" 왜 너하구 할 사람이 없어? "
" 내가 너무 잘생겨서!>ㅁ< "
" 죽고싶구나..?^^ "
" 아니 ! 아무튼 빨리 니이름 써줘! "
" 흠...-_- 꼭 나랑 해야돼? "
" 응! "
니놈이 귀여워서 내가 해준다 해줘!
근데 우리 만난지 한 몇시간밖에 안됏는데..;;
되게 친근하다?--__-- 그치??
" 헤헤 고마워 ㅇ_ㅇ 한턱 쏠게!~ "
" 두턱 -_- "
" 그래그래! "
" 세턱 -_- "
" 죽고싶구나..? "
" 흠알았어;; "
어디서 내 대사를 따라하는겨!! -_-
아~ 아무튼 이제 나의 청소구역은 매점앞 청소구나!!
으하하 청소를 하면서 맘껏 태후녀석을 뜯어먹어야 겠어!!캬캬
생각만 해도 즐거워
.....................
...........
..................
종례를 끝마치고 나오면서
박태후에 대해서 계속해서 캐묻는 이뇬 -_-
제발 입좀 다물어라
엉?!
" 채유야~ "
" 어? 박태후 "
" 같이가자! "
" -_- 하하;; 안돼 "
" 왜?ㅠ0ㅠ "
" 밖에서 누가 기달리고 잇어서 하하 ;; "
" 남편? 시원진? "
" 엉?! 남편? 아냐아냐!! "
도리도리-
난 고개를 세차레 흔들어 재꼈고! -0-;;
그런 날 의심쩍은 눈으로 바라보다가
이내 활짝 웃는 태후였다.
내가 얘한테 왜이래야돼? -_-
흠 암튼 나는 바쁘다구!
" 그럼 나갈게! "
" 같이가! "
" 박태후 ! -_- 밖에서 기다린다고 말했잖아! 쟤랑가 쪼기~쟤 "
난 서예원을 생각하고 예원이랑 같이 가라고 했고
예원이는 방긋 웃으며 태후에게 달려들었다.
" 안녕? 난 서예원^^ 같이가자!! ~ "
" ...싫어..난 채유랑 같꺼야!! 가자~ "
그렇게 무참히 예원이를 버리고 -_-
나에게 달려든 박태후
에라 모르겠다
같이가지 뭐
" 사실 나 원진이랑 친구야~ "
" 뭐라구? -_- "
" 원진이랑 친구라구! "
" 헉.... "
그놈의 친구면
성격도 ....비슷...?
오마이가앗뜨!!!
첫댓글 재미있네욤
감사합니다>ㅁ<
다음편빨리빨리
다음편 곧 올릴게여ㅇ_ㅇ
넘 기대대여^ ^
네 기대 꼭 해주세요^^
재미있어열...^^*
감사해요^^작은님^^
체육복 바지 먹은거 예술 ㅋㅋㅋ
캬캬그러게욤
아재밌써요재미써여>___<!*담편기대기대><!
지금올릴게요^^
태후도 잘생겼나봐요^ㅁ^
음..................ㄷ헤헤님생각에맡기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