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하비]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연재 10주년 기념 전시회

[튜닝 김두영(카페지기)]

와...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도 연재를 시작한지가 10년이 다 되어 가는구나...

당시 문라이트 마일을 그려서 한창 주가를 올렸던 오타카기 야스오 작가님이 집필하신다는 소식을 접하고서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0080 주머니 속의 전쟁, 08MS 소대에 이은 외전 역작이 나오겠구나 하면서 화제가 되었고

아니나 다를까 작가님 특유의 화풍과 이전까지의 건담과는 다른 스토리라인을 보여 주면서

반다이가 인젝션 조립키트 지원까지 빵빵하게 해주면서 의욕적으로 밀어 붙였던 것이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간다.

아트라스 건담이 등장하기 전까지 애니에 등장했던 녀석들이 족족 출시되면서 욜라 만들어 제꼈던 기억도 나고 말이다.

그러다가 작가님이 손을 다치는 바람에 건강상의 문제로 휴재를 해야하나 싶기도 했지만

그런 역경을 딛고서 꾸준히 어떡해서든 그려 나가기는 했지만, 이후 왠일인지 반다이의 지원이 시들해졌고

1년전쟁이 등장했던 여러 모빌슈트와 모빌아머를 다시 리디자인하여 신선한 녀석들을 종종 선보여주긴 했지만

역시나 반다이는 양산하기 쉽고, 단가 적게 들어가면서 많이 팔릴만한 녀석들을 만들어 파는 메이커 답게

초반에 보였던 왕성했던 의욕은 온데간데 없이 어느 순간 썬더볼트 라인업이 중단되는 상황까지 오더라.

아마도 의욕적이었던 것과는 달리 판매율이 신통치 않아서 그렇게 결정한 것일 수도 있고 말이다.

그간 전격하비를 통해서 일본의 모델러들이 자작하거나 커스텀했던 썬더볼트 라인업들을

1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아 놓고서 전시회를 했던 모양인데

기획을 통해서 시작하고 마감을 하면서 하나하나 끝내 가면서 뭔가를 해내는 프로젝트에 대한 부러움이 생겨난다.

한때는 우리도 저렇게 테마를 잡고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기억도 나는데 말이다.

머 어쩌겠는가,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팔아주지 않으면 직접 만들어 버리면 되는 것 아이겠나 ㅋ

암튼 저기 보니까 몇몇 매력적인 녀석들이 보이는데... ㅋㅋㅋ

출처: 전격하비 ( https://hobby.dengeki.com/event/1702030 )

[미스터gun(홍영준)]

Oh~~!!!ya..!@@)너무좋은_소식이네요.저한테는 .

[튜닝 김두영(카페지기)]

ㅋㅋㅋㅋㅋ

[토미에]

잠깐 건담 접었던 동안에 저런 멋진 기체들이 나왔었군요. 지옹그는 여기서도 다리가 없군요. ㅋㅋㅋ 그리고 조그에 저렇게 앗가이 수납하는 거 좋아보이면서도 뭔가 관 짝을 다리에 달고 다니는 느낌도 듭니다....

[튜닝 김두영(카페지기)]

더는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아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