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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감사,감동,좋은글 (하트)거저 얻는것은 없다(꺄아) 외 5건 [채동석동호회 단톡방에서]
허주(글 옮긴이) 추천 1 조회 77 21.08.01 22:1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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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08.01 22:12

    첫댓글 아버지께서는 가끔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세상일은 꼭 생각같이 되는 것이 아니여.
    이치나 원칙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이 있단다.

    남의 사소한 실수 같은 것을 덮어주지 못하고 몰아세우고 따지는 말은 삼가야 하고,

    사람을 비난할 때도 상대방이 변명할 수 없도록 공격하는 것은 좋지 않아,

    상대방이 달아날 구멍을 조금 남겨 놓아야 한다”고...

    우리 일상생활에도 샛문과 같은 여백의 아름다움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동양화에서 여백은 무한한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 여백은 보는 이의 몫으로 구름. 새. 꽃,

    나아가 보이지 않는 바람까지도 그려 넣을 수 있는 여유의 공간이다.

    우리는 수묵화의 넉넉함과 아름다움은 즐길 줄 알면서도 자신의 마음은 비우지 못하고 항상 위만 쳐다보고 달려가고 있으니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

    무소유가 마음의 평안을 가져오고, 여유를 가진 삶이 풍요를 누린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또 너무 완벽하고 철두철미한 사람은 타인이 접하기가 어렵고 경계의 대상이 된다.

    공자는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 수 없는 것처럼 사람도 남의 옳고 그른 것을 살피다 보면 친구가 남아있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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