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동석동호회 단톡방에서]
[채동석회장님제공]
(하트)거저 얻는것은 없다(꺄아)
건강은
몸을 단련해야 얻을 수 있고
행복은 마음을
단련해야 얻을 수 있다.
내면보다 외모에
더 집착하는 삶은
알맹이보다 포장지가
비싼 물건과 같다.
꿀이 많을수록
벌도 많이 모이듯
정이 많을수록 사람도
많이 모인다.
음식을 버리는 건
적게 버리는 것이요
돈을 버리는 건
많이 버리는 것이고
인연을 버리는 건
모두 버리는 것이다.
입구가 좁은 병엔
물을 따르기 힘들듯
마음이 좁은 사람에겐
정을 주기도 힘들다.
죽지 못해 살아도 죽고
죽지 않으려 살아도
결국엔 죽는다.
굳이 죽으려고 살려고 아둥바둥 애쓰지 마라,
삶은 웃음과
눈물의 코바늘로
행복의 씨실과 불행의 날실을 꿰는 것과 같다.
나에게 고마운 사람
m.blog.daum.net/jme5381/684
=============================================
나에게 고마운 사람
https://m.blog.daum.net/jme5381/684
==========================================
💜 샛 문 💜
내가 어렸을 때 시골집에는 대문이 있고 뒤ㆍ쪽이나 옆 모퉁이에 샛문이 있는 집이 많았다.
우리 집에도 뒤뜰 장독대 옆에 작은 샛문이 하나 있어
이곳을 통해 대밭 사이로 난 지름길로 작은집에 갈 수 있어서 자주 드나들었다.
이 샛문은 누나들이나 어머니가 마실을 가거나 곗방에 갈 때, 그러니까 어른들 몰래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어른들의 배려인지도 모른다.
옛날 어른들은 알면서도 눈감아 주고 속아 준 것 같다.
이것은 마음의 여유이고 아량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열세 살 때의 일이다.
황금물결 넘실거리던 가을 들녘은 추수가 끝나자 삭막하였지만, 넓은 마당은 다니기도 어려울 만큼 나락베눌(낟가리)로 꽉 차 있었다.
하늘 높이 쌓아 놓은 나락베눌은 어린 우리들이 보기에도 흐뭇했는데, 여름 내내 땀 흘리며 고생한 어른들이야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불렀을 것 같다.
그 속에서 우리는 신나게 숨바꼭질을 하며 놀았다.
늦가을 어느 날 타작을 하여 나락을 마당에 쌓아 놓고 가마니로 덮어 놓았다.
다음날 아침 어수선한 소리에 나가 보았더니 때까우(거위) 한 마리가 목이 잘린 채 대문 앞에 죽어 있었다.
원래 암놈은 목소리가 크고 맑아 소리를 쳐서 엄포를 놓거나 주인에게 구호 요청을 하고, 수놈은 허스키 목소리를 꽥꽥 소리를 지르며 목을 길게 빼고 날개를 치면서 덤벼들어 물어뜯는 고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동네 아이들도 무서워서 우리집에는 얼씬도 못했다.
웬만한 개보다도 사나워 집 지키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그 무렵은 식량이 귀하던 때라 도둑이 성해 개나 때까우를 키우는 집이 많았다.
그런데 웬일일까?
그날 밤 도둑이 든 것이다.
때까우가 도둑놈 바짓가랑이를 물자 낫으로 목을 후려치고는 나락을 퍼 담아 가지고 간 것이다.
그날 밤은 초겨울 날씨로 바람이 몹시 불고 좀 추웠다.
싸락눈이 내려 발자국이 눈 위에 선연하게 나타나 있었다.
나는 아버지 뒤를 따라 강아지마냥 종종걸음으로 쫓아갔다.
발자국은 고샅(좁은 골목길)을 지나 맨 꼭대기 오두막 집으로 이어져 있었다.
그런데 아버지는 아무 말없이 되돌아서 발자국을 지우며 오시는 것이었다.
평소 호랑이같이 무섭고 급한 성격이라 당장 문을 차고 들어가 도둑의 목덜미를 잡고 끌어내어 눈밭에 팽개치거나 동네 사람들을 모아 높고 그들이 보는 앞에서 멍석말이라도 했어야 했다.
아니면 경찰서로 끌고 가서 곤욕을 치르게 하거나 형무소라도 보냈음 직한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뒷짐을 지고 돌아오시며 “어린 새끼들을 데리고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이런 짓을 했을라고”하시는 것이었다.
어린 소견이지만 여름 내내 불볕더위 속에서 땀 흘리며 농사지어 탈곡해 놓은 나락을 훔쳐 간 도둑을 당장 요절이라도 냈어야 평소 아버지의 위엄이 설 것 같았는데…….,
그런데 미지근하고 우유부단한 행동이 두고두고 못마땅하기까지 했다.
그러한 생각은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야 아버지의 깊은 뜻을 조금이나마 헤아릴 수 있었다. 그것이 마음의 여유이고 지혜라는 것을. 도둑은 잡지 말고 쫓으라는 뜻도….
경행록에도 “남에게 원수를 맺게 되면 어느 때 화를 입게 될지 모른다”고 했고, 제갈공명도 죽으면서 “적을 너무 악랄하게 죽여 내가 천벌을 받게 되는구나”라고 후회하며, 적도 퇴로를 열어주며 몰아붙여야 한다는 말을 남겼다.
그날 이후 H씨는 평생토록 원망과 원한 대신에 나락 한 가마니 빚을 지고 아버지에게 그 은혜를 갚기 위해 우리 집에서 살다시피 하며 궃은 일 마다 않고 해냈다.
아버지께서는 가끔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세상일은 꼭 생각같이 되는 것이 아니여.
이치나 원칙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이 있단다.
남의 사소한 실수 같은 것을 덮어주지 못하고 몰아세우고 따지는 말은 삼가야 하고,
사람을 비난할 때도 상대방이 변명할 수 없도록 공격하는 것은 좋지 않아,
상대방이 달아날 구멍을 조금 남겨 놓아야 한다”고...
우리 일상생활에도 샛문과 같은 여백의 아름다움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동양화에서 여백은 무한한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 여백은 보는 이의 몫으로 구름. 새. 꽃,
나아가 보이지 않는 바람까지도 그려 넣을 수 있는 여유의 공간이다.
우리는 수묵화의 넉넉함과 아름다움은 즐길 줄 알면서도 자신의 마음은 비우지 못하고 항상 위만 쳐다보고 달려가고 있으니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
무소유가 마음의 평안을 가져오고, 여유를 가진 삶이 풍요를 누린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또 너무 완벽하고 철두철미한 사람은 타인이 접하기가 어렵고 경계의 대상이 된다.
공자는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 수 없는 것처럼 사람도 남의 옳고 그른 것을 살피다 보면 친구가 남아있지 않는다’고 했다.
때로는 약간 엉성하고 빈틈이 있어야 함께 어우러지기도 하고 동화도 되지 않을까?
아내가 출근길 엘리베이터 앞까지 따라 나와, 미처 못 채운 와이셔츠 단추도 채워 줄 수 있도록 빈틈을 남겨 놓는 것도 여유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늘 감사합니다.
https://youtu.be/qHO_gvdq7vs
==========================================
🐔삼복더위 중 중복🐔 닭에 관한 유머!
중복(中伏)을 지나며
재미난 닭 유머 시리즈를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잠시나마 웃으며 무더위 잊으세요!
🐔제일 비싼 닭🐔........ 코스닭!😁
🐔제일 빠른 닭🐔........ 후다닭!😄
🐔성질 급해 죽는 닭🐔........ 꼴까닭!🤣
🐔정신줄 놓고 죽는 닭🐔........ 헷가닥!😁
🐔가장 섹시한 닭🐔........ 다벗고 홀닭!😍
🐔집안 망쳐 먹은 닭🐔........ 쫄닭!😄
🐔예전에 날리던 닭🐔........ 한가닭!🤣
🐔닭이 제일 싫어하는 말은🐔.... 닭쳐!😁
🐔한성질 하는 닭🐔........ 미치고 팔닭!😄
🐔마음 짠한 닭🐔........ 밑바닭!🤣
🐔싱싱한 닭🐔........ 파닭 파닭!😁
🐔만져보고 싶은 닭🐔.... 처녀 손바닭!😄
🐔심장병 걸린 닭🐔........ 콩닭콩닭!🤣
♥우리 모두♥
♥토닭토닭 해가며♥
♥사이좋게 속닭속닭♥
♣ ♧
(^♥^) (^♡^)
(( ))(( ))
♀♀ ♀♀
사랑하는 분들과
삼계탕 및 보양식으로
원기 충만하시고
남은 여름 힘내세요!
========================================
♥나의 최고의 기쁜 날은?
[요트를 사는 날과 파는 날이니]
- '파도도 하루 이틀이지,,,'
-미국에 살 때 이야기로 돈을 좀 벌고 나니
사고 싶은 것 대충 다 사고 여유 자금이 있어
어린 시절부터의 꿈이었던 별장을 하나 사고 싶었다.
운동을 좋아하는 두 아들도 있으니 겨울이면 스키를 타고 여름이면 땀 한방울 나지 않은 시원한 곳에 살며 골프를 치고,,,,
우연히 여행을 하다 들린 곳이 오레곤 주의 Mt. Hood 인근의 마을이었다. 산 넘어로는 Mighty 컬럼비아 강이 흐르며 여름에도 만년설로 쌓인 산을 올려다 보며 사철 기후가 온화하니 온갖 형형색색의 꽃으로 뒤덮힌 마을이었다.
부동산 중개소의 안내로 시장에 나와있는 집 몇 채를 보다가 마음에 드는 집이 있어 아예 그 자리에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집 앞으로는 Sandy River 라는 강이 있어 낚시군들이 사철 끊이지 않으며 집 마당으로 흐르는 개천을 막아 연못을 만들고 나룻배가 떠 있으며 철새들이 이동하다 지치면 쉬어가는 그런 연못이었다.
한 30분 올라가면 만년설에 쌓인 스키장이 있고 45분 거리에는 Portland 가 있어 문명이 그리우면 언제나 방문이 가능하며 공항도 있으니 내가 살던 LA에서 두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곳!
그러나 이것을 구입하고 나니 주위에서 몇 사람이 하는 말이 별장은 실용적이 못되며 그돈으로 여러 군데를 돌아다는 것이 더 좋지 않겠는가라는 말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별장이 있으니 다른 데는 가볼 염두도 나지 않고 현지 관리인에게 매달 일정액을 지불하며 유지하면서도 그것을 소유한 십년 동안 그토록 '꿈꾸던' 그 별장에서 잔 날은 불과 30일이 넘지 않는다.
돈이 있는 사람은 시간이 없고 시간이 있는 사람은 돈이 없는 법이 아닌가?
귀국하면서 급매물로 내놓다 보니 몇 푼 받지도 못하고 거의 버리다시피 했으니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관리가 불가능하다는 미국의 속담을 실현한 꼴이 되었다.
얼마 전 친구가 사는 횡성을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원주로 와서 고속버스를 타면 시간도 절약되는 이점이 있었으나 60넌 대 스키선수 시절 다니던 국도를 다시 달려보는 차원에서 횡성 용문 양평 코스를 택했다.
특히 양평과 양수리 사이에는 몇 년 다니지 않은 사이에 바위에 붙은 게딱지같이 무수한 별장들이 색색의 지붕으로 배산임수의 지형을 십분활용하며 우후죽순 처럼 지어지고 있었다.
수도권에서 가까우니 접근성도 좋고 뒤로는 산이니 겨울엔 북풍을 막아주고 풍부한 수량의 한강을 조망할 수 있어 좋고 지자체에서는 재산의 증식에 따른 세수의 증가도 있을 것이고!
년 전에 친구가 살고 있는 강릉으로 초대받인 방문한 일이 있는데 파도가 들이치는 경포대 해안가의 생선회 집을 갔다. 문밖으로 파도가 치는 모습이 참으로 낭만적이라는 생각에 횟집 주인 아주머니에게 이렇게 파도가 넘실거리는 곳에 사철 사시니 얼마나 좋겠는가 물었더니 하는 말이 '파도도 하루 이틀이지요!' 라고 하는 것이었다.
맞다!
인간은 아무리 좋은 것이 있어도 곧 면역이 되어 조금만 지나면 더 이상 좋은 줄을 모르게 만들어져 있다.
복권이 당첨되어 큰 돈을 만지게 되었다. 얼마나 신이 나겠는가?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면 사라지는 법, 공짜로 생긴 그 돈 좀 나누어 갖자고 평소엔 안 보이던 친구나 친척들이 그렇게 많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 꿈에 그리던 직장에 입사했다. 그 기쁨도 잠시, 쏟아지는 작업량으로 입사한 것이 벌써 후회막급 ,,,,,이토록 정상에서의 기쁨은 짧기만 하다.
미국사람들은 돈을 벌면 요트를 하나 장만하는 꿈을 갖고 있어 주변 의사들이 요트를 소유한 것을 많이 목격한 바 있다. 의사 친구 하나가 요트를 하나 사서 즐기는 듯 하더니 곧 내게 팔 의향이 있다는 것이었다. 옆에서 보니 요트 하나 유지하는데 감당 못할 일이 하나 둘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래서 미국인들에게 일생 두날의 기쁜 날이 있으니 하나는 요트 사던 날 그리고 또 하나는 그 요트를 파는 날이라는 말이 있다.
천국이 먼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 속에 천국이 있으면 지금 내가 있는 곳이 곧 천국이며 마음 속에 지옥이 자리하면 이무리 보기 좋은 것이 눈앞에 펼쳐져도 모든 것이 지옥으로 보이는 법이다.
인간에게는 답을 구태어 먼 곳에서 찾으려는 속성이 있다.
☞박인철 글에서...
==========================================
더우신데 함 웃고 가시지요.ㅎ
🌐 할머니 무시 하지 마세요😁🌐
🍒할매와 택시 1탄
할머니가 택시를 탔다.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 했을때
요금이 4.000원이 나왔다.
그런데 할머니는700원 만 주고 내리는 것이었다.
택시기사 왈~
"아니..? 할머니 왜 700원만 주시나요? "
그러자 할머니 왈~
"이 써글노마~! 내가 탈때
3.300원부터 시작한거 다 봤어!"
ㅋㅋㅋㅋㅋ
🍒할매와 택시 2탄
할머니가 또 택시를 탔다
목적지에 도착했더니 또 4.000원이 나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할머니가 2.000원만
주고 내리는 것이었다.
택시기사 왈~
"아니..? 할머니 왜 2.000원만 주시나요?"
그러자 할머니 왈~
"이 도둑노무자식아~! 네놈은 같이 안타고 왔냐!"
ㅋㅋㅋㅋㅋ
🍒할매와 택시 3탄
할머니는 택시를 잡고 있었는데 너무 늦은
시각이라 택시 잡기가 하늘에서 별따기였다.
아무 택시도 그 할머니 앞에선 서질 않았다.
그런데 옆에 있는 다른 사람들 앞에는
척척 잘도 서는 것이었다.
그래서 할머니가 유심히 살핀 결과
그 사람 들은 죄다 이렇게 외치는 것이었다.
" 따~블! "
그래서 할머니는 한참 생각한 후에 이렇게 외쳤다.
"따 따 따 따 따 ~~블!"
그러자 오는 모든 택시가
즐비하게 줄을 서는 것이었다.
첫번째 택시를 타고 목적지까지 무사이 왔는데
이번에는 요금이 3.300원이 나왔는데
할머니는 3.300원만을 주고 내리는 거였다
택시기사 왈~
"아니..? 할머니 왜 3.300원만 주시나요?"
그러자 할머니 왈~
"이놈아..! 늙으면 말도 못더듬냐? "
ㅋㅋㅋㅋㅋ
🍒할매와 택시 4탄
부산할매가 서울에 처음 와서 택시를 탔는데...
택시기사가 공손하게~
" 어디 가시나요? "
할매....왈~
"부산 가시나다. 문디새끼야!
한바탕 웃으시고 편안한 시간 되세요~~
========================================
첫댓글 아버지께서는 가끔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세상일은 꼭 생각같이 되는 것이 아니여.
이치나 원칙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이 있단다.
남의 사소한 실수 같은 것을 덮어주지 못하고 몰아세우고 따지는 말은 삼가야 하고,
사람을 비난할 때도 상대방이 변명할 수 없도록 공격하는 것은 좋지 않아,
상대방이 달아날 구멍을 조금 남겨 놓아야 한다”고...
우리 일상생활에도 샛문과 같은 여백의 아름다움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동양화에서 여백은 무한한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 여백은 보는 이의 몫으로 구름. 새. 꽃,
나아가 보이지 않는 바람까지도 그려 넣을 수 있는 여유의 공간이다.
우리는 수묵화의 넉넉함과 아름다움은 즐길 줄 알면서도 자신의 마음은 비우지 못하고 항상 위만 쳐다보고 달려가고 있으니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
무소유가 마음의 평안을 가져오고, 여유를 가진 삶이 풍요를 누린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또 너무 완벽하고 철두철미한 사람은 타인이 접하기가 어렵고 경계의 대상이 된다.
공자는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 수 없는 것처럼 사람도 남의 옳고 그른 것을 살피다 보면 친구가 남아있지 않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