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요~ 바람돌이...모래에 요정 ㅋㅌㅋㅌ 갑자기 만화 주제가 흥얼거리게 되지? 엉뚱....
오늘은 간만에 몸이좀 가벼워....그래서 기분도 좋아
약먹으면 다시 헐레레 해지겠지만 그래도 자고 일어나도 무거웠는데 오널은 안그러네...
아마도 누나가 오널 이쁜짓을 해서 그런가? 새벽에 잠안자고 삐뚤삐뚤 이쁜편지지에 편지를 써서 그게 우리광제가 맘에 들었나? ㅋㅌㅋㅌ 착각은 자유지?
암튼 누나가 편지써서 엄마 편에 보냈으니깐 누나가 준비한 간식거리랑 먹으면서 쉬엄 쉬엄 읽어 맨날 잔소리에 보고 싶다는 이야기만 한다고 투덜거리지 말고...알지 누나맘?
컴이또 말썽이야 바이러스 먹었나? 한번 부팅하는데 무진장 시간 걸리고 이래저래 이상한 창들이 막떠...무식한 내가 뭘알겠어
그래서 오빠 자료 혹시 건드렸다고 뭐라 할가봐 무서워서 집에 오면 컴을 못해...
어제 일찍 퇴근해서 엄마랑 저녁 먹고 글구 일찌감치 잤어 알지? 말안해도...
비는 안온다고 하는데 광제야~ 여기 저기 산불이 난리다 그곳엔 비좀 내려 달라고 말씀좀 드려봐...
누나 얼른 출근 준비 하고 나가야 겠다
음 오널은 기분도 좋으니깐 출근길이 행복할꺼 같아 고마워~~~ 광제가 누나 배려해준 덕분이야 누나도 기분 좋은 날도 있어야지....^^
사랑하는 내동생 광제야.....
아무리 혼자 수다를 떨고 있지만....가끔은 호흥도 해주고 누나도 사랑해 주고 그래 알았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