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궈예-리샤오샤
궈얀-딩닝 or 딩닝-리우시웬
이었는데
궈예-궈얀
딩닝-리샤오샤
리우시웬-펑야란
으로 여러 번 번갈아 가면서 바꾸네요.
그런데 이상하게 '궈예' 있는 복식 조는 항상 우승이네요!!
궈예 선수가 아마 작전을 잘 리드해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궈예 선수의 파워 드라이브에 상대 복식 조가 가끔 공을 못 받아 치더라구요.
현재 궈예-리샤오샤 복식 조가 세계 최강인 것 같고
그 다음이 궈얀-딩닝 같네요.
그런데 리우시웬 선수는 이상하게 복식을 잘 못하는 것 같더라고요.
아시안 게임에서 결승에서 궈예-리샤오샤 선수를 만날 때
실수가 계속 번복되고.. 아마 아직 어린 선수라 리드를 잘 못 하는 것일까요?
암튼, 현재 궈예-리샤오샤 복식 조는 장이닝-왕난 다음으로 세계 최강인 것 같아요.
장이닝-왕난한테 져본 적 빼고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복식 조를 살짝 바꾼 것을 빼면 궈예-리샤오샤 선수 올해 오픈 대회 여자 복식에서 3연패를 한 것이나 다름이 없네요.
단식으로써 현재 궈예 선수,리샤오샤 선수가 밀리는 것 같지만, 복식에서는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해서 신예 복식조(딩닝-리우시웬,궈얀-딩닝,리우시웬-펑야란)들을 가볍게(?) 이기는 것 같더라구요.
문제는 방금 전 말씀대로 단식이지만...
저는 세계 선수권 때 전력 노출을 방지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믿고, 세계 선수권 때 정말 잘해 주었으면 합니다.
제가 바라는 건, 궈예,리샤오샤,궈얀,펑 티안웨이 선수 또는 우리나라 선수가 차례대로 준결승에 올라가고 리우시웬,딩닝 선수가 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올해 세계 선수권 때는 궈예 선수의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버리고 우승을 하여 세계에서 최강이라는 걸 알려 줬으면 하네요..
그나저나,
펑 야란 선수, 저번 독일 오픈 때 파워가 여느 남자 선수 못지 않고, 중진 드라이브를 구사 하여 딩닝 선수를 꼼짝 못하게 해서 역전승을 거두어 우승을 했는데,
이젠 중국 여자 선수들은 적응이 돼서 그런지 드라이브를 아무렇지도 않게 받더군요.
게다가 장이닝 효과(?)로 인해 현재 중국 모든 여자 선수들이 거의 전진 드라이브를 구사하고 있는데,(아마 궈예 선수도 그런 이유 때문에 중진 드라이브에서 주로 전진 드라이브를 쓰게 하는 것 같아요.) 펑 야란 선수에게는 정말 불리한 것 같아요.
정말 열심히 훈련하지 않으면, 탁구 강국에, 선수층도 넓은 중국이란 나라에서 살아남지 못할 듯..
복식 조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엉뚱한 얘기로 흘러 나와버렸네요..
이상 화요일 오후에 주저리 주저리 끄적여 본 헛소리였습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리샤오샤가 어려요? 궈얀보다 언디같이 생겼는데 나이게 어떻게 되나요?
리샤오샤는 궈예랑 친구일껄요... 궈얀은 30가까이 되었을거에요...
궈예 리샤오샤 88년생이고 궈얀은 28살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궈예,리샤오샤는 88년생으로 동갑입니다~
궈예 복식 리시브 보면 참 재미있더라구요. 항상 똑같이 주다가 결정적일 때 변화를 주는데..상대방이 속아넘어가기도 하고 자기가 당하기도 하고... 리시버가 아닐때는 환상풋웤으로 원없이 뛰다니는데..역시 넘 멋져요..^^ 또 경기가 접전일 경우 마지막 세트 마지막 서비스를 앞두고 꼭 작전타임을 하는데 그게 항상 먹히더라구요. 2007 왕리친이랑 복식 할 때, 2008코리아오픈에서 리우시엔이랑 복식할 때, 2009 리샤오샤랑 복식할 때 모두 넘 멋져서 콩닥거렸다눙..^^
복식은 참~ 잘하는데.. 단식에서는 복식에서 만큼의 실력을 못 보여주는 것 같아요. 전에 궈예짜요님 말씀처럼
엄청난 점수 차로 앞서가 있다가 이번 카타르 오픈 때 리우시웬 선수와 경기 중 2,3세트 처럼 항상 방심해서
역전 패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어째 이번 세계 선수권 때는 불안불안 하네요... 본선도 진출 못 하고
예선에서 떨어지는 건 아닐런지..ㅠㅠ 제발 슬로베니아,카타르 오픈 대회 때의 성적은 전력 노출 방지를 위한 수단이라고 믿고 싶네요...
근데 궈예 선수는 복식에서는 중진 드라이브 원없이 뽐내다가 단식에서는 중진 드라이브를 안 하고 전진 드라이브만 하는 것 같아요. 오히려 전진 드라이브를 쓰는 게 현재로써는 독일 것 같은데... 중진 드라이브 많이 쓸 때가 훨씬 좋고 펄펄 날아다녔는데.. 딩닝,궈얀 선수 복식 결승전 봤는데 중진 드라이브에 딩닝 선수가 꼼짝을 못하더라구요... 제 바람은 전진 드라이브 보다는 중진 드라이브를 많이 썼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예전엔 우승이 목표였는데..이젠 결승진출만 해주면 ..우쭈쭈~할 거같아요. 궈예는 뛰다니는 게 매력인데..
궈예를 응원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으시네요.. 하하 ^^;; 음.. 뭐랄까 궈예는 조금 뒷심이 약한 듯 해요.. 앞서던 경기를 뒤집혀 패하는 경우가 유독 많은 선수중의 한명이죠.. 리샤오샤와의 복식조는 장이닝-왕난 이후 세계 최강인 듯 합니다.. 두 사람의 호흡이 정말 잘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