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덟달 동안 수차례 어려움을 겪어내서인지 이젠 일이 크게 어렵지도 않고 주어지는 일들 척척 잘 해내고 있습니다. 일이 편해진 만큼 자율도가 높아져서 제 시간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으니 그것도 참 좋은 일입니다. 서로 담을 낮추어 시골 흙담 높이 정도로 이웃하는 그런 사람 관계를 저는 좋아합니다.
무슨 그런 말씀을요..! 7번 국도가 귀에 익어 찾아봤더니 예전 울산 현대자동차 출장 갈 때 좋아하는 경주 시내로 들어가서 울산공항쪽으로 일부러 돌아서 가던 그 길이 7번 국도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구 영천간 구불구불한 길은 제 가장 오랜 벗인 섭이의 고향이 임고라 그 옛길을 완행버스 타고 영천 거쳐 임고까지 다녔던 기억까지, 그리고 영천에서 청송 주왕산으로 가던 비포장 산길의 아름다운 풍경도 기억납니다. 그런 길을 달리시는, 옛추억을 돌아보며 달리실 구봉님이 저는 많이 부럽습니다.ㅎㅎ
첫댓글 운전 하다가 차가 고장이 나서 고속도로에 정차 하고 있나 보네요
견인차 올때까지 지루하고 갑갑하겠습니다
어서 고쳐서 시원하게 달리면 좋겠습니다
충성 우하하하하하
방금 회사 직영 정비소에 넘기고
호텔로 왔습니다.
새벽 5시 반 사고가 지금 오후 4시에 처리가 끝났네요. 한국보다는 너무 더디게 모든 일이 처리됩니다. 여기는.
하하하하~ 웃어야지요.
덕분에 하루 휴가 받았습니다.
이런 생생한 글을 좋아합니다.
옛날의 추억은 자신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정서이기에.ㅎ
그럴 수만 있다면 저 또한 안온한 삶을 살고자 합니다만...
길 위에서 펼쳐지는 파노라마 기다려 봅니다.
트럭운전 시작한지 9개월째로 접어듭니다. 덕분에 하루하루가 새롭습니다.
가슴이 철렁 하는 순간이지만
회사에서 알아서 처리해주니 다행입니다.
개인이 였다면 경비는 물론 난감해지는 순간 ㅎ
잠시나마 쉬시고 안전 운행 하세요..
미국에서도 한국처럼 지입제로 트럭운전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이 수입은 더 많지만 트럭이 고장나면 많이 애태운다고 들었습니다.
저야 더 욕심부릴 것도 없으니 그냥 시키는 일 따라 넓은 세상 열심히 돌아다녀볼 생각입니다.
자동차는 갑자지 고장이 나고
그런 경우만 없으면 괜찮은데
암튼 글을 쓰면서,마음 평안을 찾으시는 여유
좋습니다.
쉬어가는 시간이라고 즐겁게
일하시면 최고입니다.
네. 저는 이 일이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세상구경 마음껏 하고 수입도 생기고 틈나면 글도 쓰고 ㅎㅎ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새는 줄 모릅니다.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날 수가 있지만
이젠 그다지 놀랍지 않다니, 다행입니다
밤새워 갓길에 주차하기에는 좁아 보이네요
지입제 아닌 회사 소속이라 속 끓일 필요 없을테고
적지않은 연세니 쉬엄쉬엄 안전운전 하세요
수필방에서는 제가 막내급이라 ㅎㅎ 아직 힘들다 엄살 떨면 안 됩니다.
나름 안전하고 있으니 염려 놓으세요.
감사합니다.
글쓰기 딱 좋다 하시니,
제 마음이 무슨 일일까로 궁금하지요.
난감할 사항이 일어나서
어쩌나~ 조바심이 났습니다.
광활한 길을 별을 보고 달리기도 하고
철 따라 피는 꽃구경도 하고
아마도, 사람 한 번 만나지 않고
목적지 까지 가는 동안은
침묵과 사색일 수도 있는 시간이기도 하네요.
빈 시간에, 글 쓰시는 것을 합치면,
충만한 하루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사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복잡 미묘한 일도 일어 나지요.^^
지난 여덟달 동안 수차례 어려움을 겪어내서인지 이젠 일이 크게 어렵지도 않고 주어지는 일들 척척 잘 해내고 있습니다.
일이 편해진 만큼 자율도가 높아져서 제 시간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으니 그것도 참 좋은 일입니다.
서로 담을 낮추어 시골 흙담 높이 정도로 이웃하는 그런 사람 관계를 저는 좋아합니다.
@마음자리
시골 흙담 높이 정도~
마음자리님의 모습입니다.
흙담에 서정성이
넘어진김에 쉬어 간다고 차 고장으로 글쓰기도 할 여유가 생겼으니 스트레스없이 좋은거네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잘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만사가 마음 쓰기에 따라 같은 일도 다르게 느껴지네요.
어머님도 잘 계시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무슨 그런 말씀을요..!
7번 국도가 귀에 익어 찾아봤더니 예전 울산 현대자동차 출장 갈 때 좋아하는 경주 시내로 들어가서 울산공항쪽으로 일부러 돌아서 가던 그 길이 7번 국도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구 영천간 구불구불한 길은 제 가장 오랜 벗인 섭이의 고향이 임고라 그 옛길을 완행버스 타고 영천 거쳐 임고까지 다녔던 기억까지, 그리고 영천에서 청송 주왕산으로 가던 비포장 산길의 아름다운 풍경도 기억납니다.
그런 길을 달리시는, 옛추억을 돌아보며 달리실 구봉님이 저는 많이 부럽습니다.ㅎㅎ
노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저도 가볍게 일을 시작했는데요.
넘넘 재미있어요.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일을 할 수있다는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없는거죠.
맘자리님 우리 파이팅하기로해요.👍
더군다나 맘자리님은 막간을 이용하여 글까지
쓰시니 일석이조는 기본인거죠.
일을 새로 할 수 있다는 것.
그 일에 약간씩의 돌발변수가
생긴다는 것이 참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그런 일상을 글로 나눌 수 있는 분들이 계셔서 더 행복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