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명중’ 현궁의 위력
입력 2024. 11. 20 17:05
업데이트 2024. 11. 20 17:06
육군5보병사단, 실거리 사격훈련
20일 열린 육군5보병사단 현궁 실사격 훈련에서 현궁이 표적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 제공=윤우경 중사
육군5보병사단은 20일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현궁을 활용한 대전차유도미사일 실거리 사격훈련을 전개했다. 사단 내 전 여단이 참여한 이번 훈련에는 보병대대 화기중대장과 현궁 운용 장병들도 함께 참관했다.
실사격 훈련에 앞서 장병들은 사격 절차 교육, 모의 사격 및 시뮬레이션 훈련 등의 사전 집체교육을 받으면서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사격 절차 교육을 통해 작동 원리와 사격 과정 전반을 익히고, 시뮬레이션 훈련에서는 실제 전투 상황에서의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도록 준비를 갖췄다.
또한 안전을 위해 △사격 전 현장 위험성 평가 △화기 안전 검사 △사격장 안전 경계초소 운용 △후폭풍 지역 접근금지 통제 △산불 예방을 위한 헬기 지원 등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사격훈련은 실전 같은 상황을 위해 다양한 환경을 상정해 표적을 배치했다. 발사된 미사일은 표적에 정확하게 내리꽂히면서 100%의 명중률과 파괴력을 과시했다.
배지열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국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