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호산나 호산나(141장)
※말씀: 마가복음 11장 1-10절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10절)
■ 주님의 뜻
"구원받았습니까?" 1912년 4월14일 16,000톤의 최대 호화선인 “타이타닉”호가 22노트로 대서양을 항진하다가 빙산에 부딪혀 침몰할 때, 구명대가 부족하여 1,51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 때 죤 하퍼 목사가 타이타닉 호를 타고 시카고 무디 교회에 설교하러 가는 중, 바다에 빠진 하퍼 목사는 마침 같이 바다에 빠져 널빤지 조각을 붙들고 있는 청년에게 “젊은이는 구원받았습니까?” 그 청년은 “아니오” 라고 했습니다. 다시 파도에 밀리며 “구원받았습니까?” 묻자 “아직 안 받았습니다” 그 죤 하퍼 목사님을 덮쳤고 그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다행이 젊은이는 구조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퍼 목사님의 “구원 받았습니까?”라는 소리는 그의 귀에서 사라지지 않았고, 2주후 뉴욕의 교회에 나가 “나는 하퍼 목사님의 마지막 개종자”였다고 간증했습니다. 바다에서 생명을 건졌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영적생명을 얻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구원받아야 합니다.
오늘은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종려주일입니다. 종려주일은 예수님의 승리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기 위해 지키는 주일로 부활절 전 주일이며, 수난주간이 시작되는 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군중이 자기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종려가지를 베어 펴면서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하고 환호성을 울리던 사실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요12:13절, 계7:9절). 오늘 종려주일에 겸손하게 어린 나귀 새끼를 타고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고난을 기억하면서 엄숙하고 경건하게 한 주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예루살렘 입성하시자” 사람들은 어떻게 대했습니까? 그럼 “예수님, 예루살렘 입성하시다”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 예수님 향해 호산나 찬송하였습니다.
“호산나”는 히 ‘호시안나’ 라는 말을 헬라적 표현으로 발음한 것인데, 그 본뜻은 “이제 우리를 구원하소서” “아무쪼록 구원해 주세요” 라는 기도입니다(시118:25절, 삼하14:4절, 시20:9절, 마21:9절, 막11:9절, 요12:13절). 이 말의 기원은 시118편 25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곧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입니까? 구원받는 일입니다! 이 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없습니다. 찬102장 가사처럼 주 예수 보다 귀한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을 다 얻었다 해도 구원받지 못하면 허사입니다. 예루살렘에 예수님이 입성 하실 때 사람들은 종려나무가지를 들고 “호산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라고 외쳤습니다. °구세군의 창시자 윌리암 부스 대장은 자나 깨나 영혼구원밖에 몰랐습니다. 그래서 북을 치며 나팔을 불고 영혼구원을 위한 구원 군대를 만들어 구령사업을 했습니다. 어느 날 에드워드 7세가 버킹검 궁으로 부스대장을 초대하여 칭찬했을 때 그는 75세의 나이로 “각하! 어떤 사람의 야망은 예술에 있고, 어떤 사람의 야망은 명예에 있고, 어떤 사람의 야망은 황금에 있사오나 오직 나의 야망은 사람의 영혼에 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일은 죄로 말미암아 지옥 갈 영혼이 예수 믿고 영생을 얻고, 예수님 재림하실 때 부활하여 천국에 들어가게 하는 일입니다. 이 일 때문에 예수님이 세상에 오셨고 이 영혼구원 때문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셨던 것입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던 것입니다. °감리교 창시자 죤 웨슬리는 “당신은 영혼 구원하는 일 외에 아무 일도 하지 말고, 이 일로 시간을 보내고, 이 일에 쓰임을 받으며, 최선을 다해서 영혼을 구원하세요! 할 수 있는 대로 많은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데려오세요!” 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구원받는 일보다 더 시급한 일이 어디에 있습니까? 온 천하를 다 얻어도 구원받지 못하면 멸망하는 인생입니다.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기 위해 어린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 예수님 우리 생활 속에도 입성하였습니다.
2,000년 전에 예루살렘에 입성하셨던 주님이 이제 내 마음 속에 입성하시도록 우리 심령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합니다.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외치면서 우리의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했습니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입성하고 계시며 또 입성하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가난, 절망, 질병, 슬픔, 괴로움의 문을 열고, 평화와 부요, 건강의 소식을 가지고 입성하시기 원하십니다. 요한복음 1:11절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다” 이것이 인류최대의 실수요 잘못입니다. 오늘 우리는 “나 같으면 안 그래 잘 영접해서 집에 모시고 마음껏 대접해드렸을 꺼야”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요한복음 1:12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을 얻습니다. 우리의 가정, 교회, 직장, 사업장에도 예수님을 모셔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고넬료 가정에 찾아오시듯이 우리의 가정에도 찾아오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을 모신 가정이 정말 행복한 가정입니다.
□ 예수님 예루살렘 입성에 정성을 다하였습니다.
종려주일에 제자들과 백성들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위해 °누구도 타보지 않은 나귀를 가져다가 드렸습니다. 왕에 대한 존경심의 표시고, 성별함을 가리킵니다. °겉옷을 벗어 돗자리로 폈습니다. 한 벌밖에 없는 귀한 것으로 이것은 희생의 제물을 뜻합니다. 마리아가 옥합을 깨뜨려서 헌신한 것처럼(요12:1),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을 드려 주께 헌신할 때에 그 길은 영광스러운 길입니다. °평화를 상징하는 종려나무가지를 길에다 폈습니다. 이것은 승리를 상징하며, 평화의 왕이 오셨음을 의미합니다.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며 소리 지르며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송하리로다.” 고 찬양했습니다. 누가복음 19장 37절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가로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라고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찬양해야 합니다. 마땅히 두 손을 높이 들고 우러러 찬송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해 제자들과 무리들이 이처럼 정성껏 준비하고 주님을 맞아들인 것처럼, 종려주일에 주님을 맞을 준비를, 우리 마음 속에 입성하시는 주님을 맞을 준비를, 우리 가정과 일터에 입성하시는 주님 맞을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도하고, 성경 읽으며, 금식하고, 전도하고, 경건한 생활을 하면서 입성하시는 주님을 정성껏 맞읍시다. 만왕의 왕 예수님을 정성을 다하여 영접함으로 축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 주님께 기도
하나님, 종려주일을 통해 예수님의 고난을 체험하게 하시고 예수님의 부활을 깨닫게 하시며, 겸손과 섬김과 거룩을 본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