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솔직히 처음 이 우표를 봤을때는
아. 이것도 누군가 장난질(위조)을 쳤구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왜냐면 Korean 이라는 단어가 보였기 때문이였죠.
최근까지 저는 구한말시대에는 우리를 corean 이라고 불렀지.
korean이라고 부르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또한 korea OR corea가 아니라서 더욱 위조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요즘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단어라는것이 소리나는대로 적는다는점을 생각한다면 c를 k로 적는것이 이상할것이 없는것이죠.
그 예는 유럽에 쓰이는 단어에 많이 있습니다.
뜻은 같은데 단어는 살짝 다르고, 막상 그 나라 발음으로 들어보면 들리는소리가 같습니다.
예를 들면 포르투갈과 브라질에서 쓰이는 옛 화폐단어인 REIS라는 것이 있습니다.
미국식으로 바라볼때는 레이스라고 읽게되네요.
하지만 깜짝놀랬는데, 막상 포르투갈어로 들어보니 우리가 사용하던 화폐단어인 "리" 와 소리가 같습니다.
결국 그 시대에도
korea는 영어권에서 우리를 표기하는 단어였고
corea는 스페인이나 남미권에서 우리를 표기하는 단어였다고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삼천포로 빠져버렸군요. 암튼 이러한 이유로 전 생각을 고쳐먹게 되었습니다.
구한말에 만들어졌던 우표들 가운데 corea있고 korea있는데 모두 진실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죠.
우표에 사용된 문구중에서 IMPERIAL KOREAN POST 를 해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통상 우리는 대한 제국 우표로 해석을 합니다.
그것은 우표위에 써있는 한글 "대한뎨국우표" 덕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저는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먼저 KOREAN은 번역도 필요없이 바로 "한국인" 입니다.
그런데 구한말에는 한국이라 하지 않았으니 임시로 "고려인" 이라고 합시다
다음은 IMPERIAL 입니다

바로 구글번역해보니 "제국의" 라고 해석되네요
영어로 번역한 이유는 imperial korean post에서 post라는 단어 때문입니다.
post라는 단어는 그 당시 영어권에서 사용한 단어 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하고 낱말을 붙여 보면 " 고려인 제국의 우표 "가 됩니다.
말이 되는듯 합니다.
하지만 전 여기서 만족을 못하겠네요.
이유는 영어권에서는 imperio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거 같기 때문입니다
imperial은 분명 imperio에서 파생한 단어 같은데 imperio는 영어권에서 해석이 안됩니다.
또한 imperial korean post에서 이것을 대한제국우표로 해석을 하려면
empire를 사용했어야 맞는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러니 imperial korean post 에서 empire란 단어를 사용안하고 imperial을 사용했다는것은 뭔가 냄새가 납니다.
empire와 imperial들 중하나는 그 당시에 제국이란 뜻이 아니였을 가능성이 생겨납니다.
그래서
imperial 을 라틴어로 번역해 보았습니다.
imperium이라고 나옵니다.
이 라틴어 imperium을 다시 영어로 번역을 합니다
그러면 "government"라고 해석을 해 주는군요.
이것을 다시 한국어로 번역하면 "정부"라고 번역해 줍니다.
그럼 다시 낱말을 붙여 봅니다. " 고려인 정부 우표"
저는 이렇게 해석되는게 더 시대적 상황과 일치 한다고 봅니다.
결론은 imperial korean post는 고려인 정부가 발행한 우표라는 뜻입니다.
대한제국내의 여러 민족중에 한 민족인 고려인 정부라는 뜻이죠.
imperial korean post = 고려인 정부 우표
우리는 가끔 imperial(정부) 과 empire(제국)를 혼동하여 생각합니다.
우표는 말하고 잇습니다. 대한제국내의 고려인정부(지방정부)라고 ....
끝으로 고려인 정부가 발행한 우표 한장 더 보고 끝내겟습니다.

첫댓글 글 잘 보았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