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3001동 401호 동대표출마자 양선희입니다.
30년 넘게 남편과 함께 의류공장과 동대문에서 의류도매업을 운영하고 두 자녀를 키우며 열심히 살아온 평범한
자영업자이자 주부입니다.
지금은 하늘나라로 간 남편이 장만해준 참누리레이크 아파트를 분양받고 행복한 마음으로 입주한지가 벌써 2년이 훨씬
지났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11년 10월에 입주한 이후로 입대위를 지켜보면서 첫단추를 잘못끼워서 지금까지 이렇구나 하는 마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적극적인 모습도 보지 못했고 때로는 입대위가 진정 입주자의 편인지 많은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건설사로 부터
우리의 기본적 권리를 지키는데 소극적이고 시간만 끌어 때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아파트 이미지만 추락시키는 부진한 일처리
방식에 신뢰를 잃었고 인터넷 카페를 통한 입대위와의 소통도 거의 없었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생업에 바쁘다는 이유로 기다리면 좋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지켜만 보다가 우연한 기회로 동대표출마 권유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보다 시간적 여유와 전문지식이 많은 분이 하시면 좋겠다 생각해서
관심이 있으신 분을 찾았지만 연락이 닿은 분들 모두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와주시겠다고 말씀하셨고 동대표로 활동을 원하시는 분을 찾지 못해서 평범한
입주자로서 할 수 있는 한 조금이라도 힘을 실어주자 하는 마음으로 용기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서울로 출근할때 마다 M버스가 다니지 않아 불편함을 매일 겪고 있어서 누구보다 M버스 노선 유치를 원합니다. 이를 위해 노력하겠고
인터넷 카페를 활성화 시키고 자생동호회 단체를 지원함으로써 입주민들간의 원활한 소통과 화목을 도모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파트 하자보수 처리가
원만히 진행되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3001동 대표로서 일하게 된다면 최소한 어떤 활동을 하고 의견을 낼때 정직하고 투명하게 우리아파트 가치와 입주민 권익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먼저 큰 결단을 내려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응원과 박수를 보냅니다.
전문 지식이 없으면 어떻습니까. 열정만 있으면 주변 분들이 많은 도움 주실겁니다...
아자 아자 핫팅~^^
동대표 당선여부가 아직 발표가 안나서 모르겠습니다만..
출마 결심하신것 감사드립니다. 본 글내용처럼...투명하게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