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광중민중항쟁 제31주기 및 고 문용동 전도사 순교기념예배가 지난 5월 17일 09시 모교인 호남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제51대 총학생회장 김영중 전도사의 사회로 찬송 460장, 제15대 신대원 원우회장 김관우 전도사의 기도, 광주동노회 인권위워장 허소영 목사의 아모스 5장 21-27절 성경봉독, 호남신학대학교 총동문회장 박종호 목사의 "정의, 자유, 소망"제하의 설교, 전남노회 인권위원장 박영식 목사의 봉헌기도, 찬송 586장, 호남신학대학교 제19기회장 조영남 목사의 축도로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어서 총회 환경보전위원장 김광훈 목사의 사회로 "아름다운 영혼들의 나눔"의 제2부 순서가 진행되었다.
광주노회 인권위원장 장헌권 목사의 "바보 문용동 선배님을 추모하며"의 추모사, 총회 인권위원장 홍승철 목사의 인사말, 고 문용동 전도사기념사업회장 윤상현 목사의 인사말 및 장학금 전달(3명의 학우), 내빈 소개와 김광훈 목사의 마침기도로 2부 순서를 마치고
제3부 순서로 고 문용동 전도사 기념비 헌화가 있었다.
* 문영동 전도사는 1980년 5월 18일 상무대교회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할아버지 한 분이 금남로에서 공수부대에게 붙들려 구타당하는 모습을 보고 말리면서 항쟁에 참여, 부상자 구호와 헌혈운동으로 활동하였다. 5월 21일 계엄군이 물러난 뒤에 전남도청 지하 무기고 관리, 5월 27일 최후까지 전남도청에 남아 계엄군의 총탄에 맞아 순교, 2000년 2월 16일 명예졸업장 수여, 2001년 5월 17일에 모교 교정에 추모비를 건립하였다. 그리고 매년 추모행사를 해오고 있다.
첫댓글 아! 문용동 전도사님! 이런 분이 계셨군요. 이런 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이 땅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평화통일을 앞당기며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삼가 추모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