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일찍헤어져 조금은 미련이 남았습니다.
성선을 너무 일찍 보내는것 같아 조금 미안했답니다.
내 마음은 오금공원이라도 같이 돌고 싶었는데 ...
정옥도 손님치룰준비해야하고..
성선! 오늘 조금은 울적했나봅니다!
우리가 이제 조금씩 외로움을 탈 나이이지요!
더구나 두 아이 모두 멀리 타국에 있으니 애틋한 마음 오죽할까요?
그래도 아이들 모두 미래를 위해 공부하러갔으니 너무 외로워하지마세요! 남들은 가고 싶어도 가지못하는데...
나는 성선씨 아이들 몹시 부럽거든요?
우리는 유학가고싶다고 해도 보내지 못합니다!
강원이는 이제 돌아오면 엄마와 함께 오래오래 살겁니다!
든든한 아들 반듯한 아들두었으니 무슨 걱정입니까!
오늘저녁은 외식을했답니다.
송파아구찜집에서 두딸과(막내는 빠짐)같이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외로워하는 성선한테 너무 약올리나요?
성선! 나 어지러워요!
나 업고 너무 많이 돌지말아요!
그러나 기분은 참으로 좋군요!
언제 나 자전거 태워줘요!
행순! 우리는 오늘도 만났다오!
봄이되니 자주 만나게 되는군요. 오늘 정옥이가 부대찌게를
사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옆에 가까이 살면 좋은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