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공연이 끝났군요!!!^^ 1주일 동안 세벽 5시까지 밤 새면서 연습한 공연 화려하게 끝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특히 조장을 맡으신 01학번 선배님들과 공연 처음 하느라 정말로 수고한 03 학번 새내기들!!!!
03학번들을 위한 새내기 발표회였음에도 불구하고 공연 끝나고 나니 너무나 느낀 것이 많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엉겹결에 사회자를 맡아서 교탁 뒤에 쭈그리고 앉아서 03학번들의 공연을 보면서, 02 동기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이것 저것 생각했습니다. 작년에 내가 앉아 있던 자리에 새로운 얼굴들이 앉아 있고, 그 곳에 있던 우리는 식스인 답게 멋지게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 공연 끝나고 여러 선배님들께서 02학번 많이 늘었다고 칭찬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일주일간 5시 넘게까지 깨어 있어여서인지.. 아직도 잠이 안 오는군요.
밤이라 senti해 져서 그런지... 몇개 없지만 그래도 여지껏 공연한 노래들을 다 한번씩 들어 보았습니다. 대학교에 처음 들어와서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는지 보는 것 같았고, 알 수 없는 이상한 기분에 젖어서 잠시 노래를 들으며 조용히 있었습니다. 강렬한 음악과 몽롱함, 후덥지근한 우울함, 숨막히는 듯한 열기와 환호 그리고 땀방울 속에서 어느새 식스라인즈를, 그리고 식스를 정말로 좋아하게 되 버린 자신을 보며.....
첫댓글 ㅋ..외모와 안어울리게 센티멘탈하기는..^^ 사회보느라 수고했다..기타도 몰라보게 늘었던데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줘^^
나보다 늦게 잤군ㅋㅋ 난 리허설 딱 끝날 시간 되니까 졸음이 쏟아지던걸ㅋㅋ 나도 어제 여지껏 공연했던 노래들 다 한번씩 들어봤는었는데..^^
세벽이 아니라 새벽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