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월천 문예창작 지도교실
카페 가입하기
 
 
 
 

친구 카페

 
 
카페 게시글
습작-시(숙제) 모악산 가는 길
산구름 추천 0 조회 655 08.12.07 19:4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8.12.10 09:37

    첫댓글 이 시를 읽고 과연 나는 모악산에 오르는 길을 몇이나 알고 있나를 생각해 보니 고작 대여섯개 밖에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읍니다. 모악산이 자연계 식물의 보고로 요즈음 새롭게 부각되고 있고 민족의 영산임을 우리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인데 임께서는 스물 세길의 모악산에 오르는 길을 알고 계시고 30년 세월을 모악을 오르셨으니 과히 모악의 달인인 다 되셨겠습니다. 그 달인이 된 모습에서 모악을 오르며 꿈도 많은 생활의 일부를 여기 글로 쓰셔서 그 의미가 한결 더합니다. 언제 우리 월천 문학회 회원들도 한번 안내하시며 산행의 즐거움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자리를 주선하시지요. 임의 시로 오늘은 모악산에 오르고 싶은 마음

  • 08.12.09 16:50

    모악산 오르는 길은 단순한 등산길이 아닙니다. 그길은 인생을 살아가는 길입니다. 시적화자는 체험에서 얻은 스물세 개의 길을 들었지만. 어찌 그 뿐이리요, 30년 넘게 오른 이에게는 꿈속에서 열리는 열두 길이 더 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도 어찌 열두 길 뿐이리요. 꿈속의 길은 현실의 길이 아니라 심증의 길이라서 헬 수 없습니다. 이 길이 있어 인생은 절망하지 않으며 희망과 꿈을 키워가며 삽니다. 그러나 모악산에 오르는 길이 많다 한들 길은 길에 이어져 있으므로 어느 길로 가든지 결국은 한 곳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 인생이 결국은 모두 같은 꿈길에 이르는 것처럼. 모악산에 오르며 인생도 산처럼 깊어가는 사람을 봅니다.

  • 08.12.10 09:57

    30년 넘게 수십 갈래의 길로 새행 착오를 겪으며 올라 갔지만 결국 정상은 하나입니다.이제는 네 몸에 맞는 길을 택해서 정상을 향해 올라 가시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우리의 인생의 시간이 그렇게 많이 남아 있지 않으니꺄요 .모악산 정상을 어떤 길로 올라 갈까 생각해 봅니다

  • 08.12.11 22:11

    그렇습니다. 아는 길은 스물세 길이지만 30년동안 오른 길은 오른 횟수만큼의 길일 것입니다. 오를 때마다 각각 다른 꿈을 가지고 오르기 때문입니다. 꿈속에서 열리는 열두길은 그만큼 많은 꿈길의 표현일 것입니다. 삶의 경륜이 묻어나는 시가 좋기만 하여 모악산 수왕사쯤에서 쉬어 갑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