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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05월06일(월요일) 안산시 대부해솔길 5코스 탐방일정
탐방지 : 대부해솔길 5코스
[해솔길 5코스는 쇠락해 가는 우리나라 염전산업의 현주소를 보며 걷는 의미 있는 길이다. 바닷가 경치 좋은 곳은 파헤쳐져 펜션과 주택단지로 변해가고 있지만, 옛날 영화를 누리던 염전들은 방치되어 갯벌화 되어가고 있다. 하얀 소금밭을 볼 수 있는 동주염전이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는 코스다.]
▲5코스=말부흥 지역을 원형으로 순환하는 코스로 시작하게 된다. 베르아델 승마클럽(대부남동 24-4)을 기점으로 시작되는 5코스는, 지역사람들은 말봉이라고 칭하기도 하는 말부흥지역을 순환하면서 바닷가를 따라 다시 4코스의 일부 구간과 중첩되기도 하는 코스로, 대부도 중심인 상동지역을 옆으로 끼고 해안을 따라 대부도 본섬의 남쪽 끝지점인 대선방조제를 건너 선감도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대부도 마을 안길을 따라 주민들의 삶과 포도향기 그윽한 포도밭을 끼고 걷는 코스도 있고, 새로 지어진 전원주택지와 팬션단지 등을 거쳐 염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코스가 바로 5코스다. 동주염전에서는 염전체험도 할 수 있다.
5코스도 총 거리가 12.2km로 3~4시간의 탐방시간을 가지고 살펴봐야 하는 코스이며, 중간에 체험을 한다면,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탐방코스: [ 베르아델승마클럽 정류장~(98m)~베르아델승마클럽~(938m)~말부흥선착장~(5.7km)~상동방조제~(2.9km)~동주염전~(1.2km)~거북햄섬~(659m)~큰햄섬~(3.4km)~대선방조제~(248m)~나루터 정류장 ] (15.1km)
탐방일 : 2024년 05월 06일(월요일)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시간 4시간29분 소요)
05:40~06:05 연신내역에서 3호선 지하철을 타고 백석역으로 이동 [25분 소요]
06:05~06:10 백석역 8번 출구로 나와서 고양종합터미널까지 도보로 이동 [188m 이동]
06:10~06:30 고양종합터미널에서 안산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 승차 대기
06:30~07:30 시외버스를 타고 고양종합터미널에서 안산버스터미널로 이동 [시외버스 59분 소요, 약 3,700원]
07:30~07:45 중앙역1번출구 건너편 정류장까지 도보로 이동
07:45~08:00 중앙역1번출구 건너편 정류장에서 대부동행정복지센터 정류장으로 가는 123-1 버스 승차 대기
08:00~09:26 123-1 버스를 타고 중앙역1번출구 건너편 정류장에서 대부동행정복지센터 정류장으로 이동 [1시간 26분, 47개 정류장 이동]
09:26~10:05 대부동행정복지센터 정류장에서 상동 정류장까지 도보로 이동한 후 베르아델승마클럽 정류장으로 가는 727-1 버스 승차 대기 [10시5분 이후 727-1 버스의 상동 정류장 통과 시점은 11시5분이다.]
10:05~10:16 727-1 버스를 타고 상동 정류장에서 베르아델승마클럽 정류장으로 이동 [11분, 12개 정류장 이동]
10:16~10:18 베르아델승마클럽 정류장에서 탐방출발하여 베르아델승마클럽까지 도보로 이동
[베르아델승마클럽
소재지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부흥로 376
베르아델승마클럽이 위치한 곳은 삼국시대에는 마한에 속하였고, 고려 조선시대에는 중앙 정부에서 고등 승마술 훈련과 최상등급 마필을 조련시켰던 역사적 가치가 높고 유서 깊은 장소이다. 조선왕조실록에 수백 필의 말과 839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 훈련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 당대 최고의 승마시설이 실재하였던 곳이다.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환경, 광활한 야외 잔디마장, 최고의 승용마혈통과 수준 높게 교육된 독일산 마필, 독일승마지도자, 골든글라스 초대형 실내마장, 편안하고 쾌적한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마적, 독립식 고품격별장 라이더스빌에서 심신의 활력과 여유를 느낄 수 있다. BerAdel은 독일어로 승마 하는 귀족, 개척자, 선구자를 뜻한다고 한다.]
[베르아델승마클럽이 있는 대부남동의 말부흥 지역은 조선시대부터 말을 키우고 조련하던 곳이다. 베르아델승마클럽은 2005년 8월에 시설을 완공하고 문을 열었다.
베르아델승마클럽은 110개의 마방과 마장마술 트랙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마장이 있으며, 잔디 마장과 외승코스, 클럽하우스, 펜션 등의 시설이 있다. 또한, 국내외 마구와 조각, 고서 등 말 관련 유물을 전시해 놓은 마역사관이 있으며, 식당과 락커, 샤워실, 세미나실, 휴게실 등의 부대시설이 있다.
현황
베르아델승마클럽은 회원제와 비회원제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다. 베르아델승마클럽에서는 승마리더십 강좌와 단체승마, 승마CEO 글로벌리더과정, 승마캠프, 승마클리닉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심신장애와 사고나 질병 등으로 말미암은 후유장애, 주의력 결핍 장애 등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재활승마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화방조제를 통하여 대부도에 진입하여 지방도 301호선을 타고 대부동사무소를 향해 직진한다. 대부동사무소 앞의 삼거리에서 할미섬 방향으로 약 5㎞를 직진하면 베르아델승마클럽에 도착한다.]
10:18~10:33 말부흥 선착장으로 이동
[안산 말부흥마을
경향신문 기사 입력일 : 2007.10.23.
〈안산|경태영기자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말부흥마을. 서해 대부도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말부흥마을은 섬이지만 자동차로 갈 수 있다. 1994년 대부도와 시화공단을 잇는 12.7㎞의 시화방조제가 건설되면서부터다. 방조제 건설로 육지가 된 대부도에는 최근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지만 이곳 마을만은 걱정이 많다.
말부흥마을은 방조제 건설 이후 황금어장이 황폐화되면서 많은 어민들이 고향을 떠났다. 한때 120여명에 이르던 어촌계원은 급격히 줄어 현재는 60여명에 불과하다. 그나마 남아있는 주민은 대부분 50~60대다.
조선시대 때 말을 길러 육지로 보내 ‘말봉’ 또는 ‘말부흥’으로 불렸던 말부흥마을은 마을 앞 선착장 인근에 50ha 등 300ha의 어장이 있다. 그러나 어장이 황폐화되면서 생계수단마저 반농반어촌으로 바뀌었다. 일부는 자기 땅에 포도 농사 등을 짓지만 대부분의 어촌계원들은 남의 땅을 일궈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말부흥어촌계는 98년까지만 해도 대부도 어촌계 중에서 가장 잘 사는 마을이었다. 당시는 바지락만해도 연간 300t 이상이 채취돼 1억5000여만원의 마을소득을 올렸지만 방조제 건설 이후 상황은 변했다. 바다 퇴적물들이 어장에 쌓이면서 황금어장은 시름시름 앓다가 죽은 바다가 됐고, 바다에 널려 있던 바지락, 굴 등 어패류는 폐사했다.
유종식 어촌계장(66)은 “옛날에는 바다일만으로도 생활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어장이 죽어 어민들이 하나둘 고향을 버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탄식했다.
그동안 어촌계원들은 바다를 살리기 위해 돌과 모래·바지락 종패 등을 수없이 살포했지만 한번 죽은 어장은 되살아나지 못했다. 지난해에도 어촌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3000만원을 들여 배 6척 분량의 모래와 바지락 종패를 어장에 살포하는 등 안간힘을 썼으나 결과는 허사였다.
이 때문에 어촌계원들은 생존권 차원에서 현재 대부도에서 탄도를 잇는 ‘대선방조제’ 밑으로 물길을 터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와 경기도·안산시 등에 여러번 민원을 내고 대책을 호소했지만 아직까지 묵묵부답이다. 유계장은 “죽은 뻘을 살리기 위해서는 물이 흘러서 퇴적물이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대선방조제만이라도 물길을 터 주면 우리 어촌계는 물론 대부도 어촌계원들이 어떻게든 죽은 뻘을 되살려 보겠다”고 말했다. 말부흥마을 주민들의 희망은 또 하나 있다. 마을 앞 해변에 해수욕장을 꾸미는 것이다.
유계장은 “갯벌이 살아 있어야 다른 어촌마을처럼 갯벌체험이나 먹거리·즐길거리 장사라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정부에서 이곳 어민들의 민원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말부흥마을 가는길
영동고속도로 월곶IC에서 나와 시화공단 방향으로 좌회전한 뒤 시화방조제 끝에서 다시 좌회전해 영흥도·대부동사무소 방향으로 가다가 대부동사무소에서 좌회전하면 말부흥마을이 나온다. 마을 입구에는 승마장이 있으며, 도로 끝에서 우회전하면 말부흥 선착장과 서해바다가 펼쳐져 있다.]
10:33~10:37 사진촬영
10:37~12:27 상동방조제로 이동
12:27~13:12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 643-19 번지에 있는 동주염전으로 이동
[동주염전은 사방이 바다와 산으로 둘러싸인 대부동동 4리에 위치해 있다. 1953년에 시작해 지금까지 재래방식을 고집하며 소금을 채취해 청와대에도 납품하기도 했다. 옹기타일을 이용하는 동주염전의 천일염은 바닷물에 태양의 열과 바람의 기운을 모아 만들어져 상품성 또한 뛰어나다. 염전체험장에서는 천일염을 직접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다.]
[동주염전(東洲鹽田)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에 있는 천일염전.
동주염전은 1953년 백범기에 의하여 개설되었으며, 소금 생산이 활발하였을 때는 모두 8개의 작업반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1997년 소금의 수입자유화 조치 이후 염전의 채산성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40여 개에 달하던 대부도의 많은 염전이 문을 닫게 되었다. 이에 따라 동주염전에서도 주민들이 각자 소금창고 하나씩과 그에 딸린 염전을 임대해 개별적으로 소금을 생산하고 있다. 소금 생산은 각자의 몫이지만, 창고에 쌓아둔 소금을 포대에 담거나 출하 때처럼 많은 노동력이 필요할 때에는 공동 작업을 한다.
동주염전의 면적은 1,188,000㎡이며, 전체 동주염전의 업무를 관리하는 염부장을 중심으로 8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각 구역은 반장을 포함하여 5~6명의 염전 종사자가 작업을 진행한다. 동주염전의 바닥은 옹기 타일을 이용하기 때문에 일반 천일염보다 염도가 10도 정도 낮은 양질의 저염도 소금이 생산되고 있다. 면적 198,000㎡의 학습장에서는 천일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일반인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6년 현재 동주염전은 백제환이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도 지역에 몇 개 남지 않은 염전 가운데 대표적인 천일염전이다. 현재 동주염전은 고품질 저염도 소금을 생산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천일염전 학습장을 체험하고자 방문하고 있다. 동주염전에서는 소금의 생산 역사를 소개하는 동주소금박물관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동주염전 북쪽으로 지방도 301호선이 지나고 있으며, 주변에는 대동초등학교와 대부초등학교, 대부고등학교, 황금산, 경기도기술학교 등이 있다.]
13:12~13:30 사진촬영 후 간식
13:30~13:48 거북햄섬으로 이동
[거북햄섬은 대부도에 딸린 안산시의 섬으로, 거북섬으로도 불린다. 큰햄섬 북쪽에 있다.]
13:48~13:58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에 있는 큰햄섬으로 이동
[햄섬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에 있는 세 개의 무인도.
해무(海霧)가 많이 끼어 해미섬이라고 하였는데 후대로 오면서 변음이 되어 햄섬이 되었다. 세 개의 섬 가운데 가장 큰 섬을 큰햄, 가운데 있는 섬을 가운데햄, 거북이처럼 생긴 섬을 거북햄이라고 부른다.
대부동동 남쪽 해안뿌리 밖에 있는 섬으로 경사도가 완만하고 토질이 비옥하다. 해무가 많이 낄 때면 섬 위의 소나무들만 겨우 보인다.
큰햄과 가운데햄은 육지에서 400m, 거북햄은 150m 떨어져 있으며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 차량과 사람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 큰햄·가운데햄·거북햄의 면적은 각각 25,000㎡·150,000㎡·20,000㎡, 둘레 3㎞·1㎞·300m, 높이 15m·10m·10m, 길이 1㎞·500m·90m, 폭 500m·40m·50m이다. 포도밭으로 가꾸어져 있다.]
13:58~14:10 사진촬영
[큰햄섬에서 선감도를 조망할 수 있다.]
[선감도(仙甘島)
선감도(仙甘島)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있던 섬이었다. 섬이었을 때 총 면적은 3.72km2였는데, 시화방조제를 지으며 섬과 섬이 연결되면서 탄도, 불도, 선감도, 그리고 대부도가 연결되었다. 선감도는 불도와 탄도를 지나 화성군 서신면과 방조제로 연결되어 있으며, 대부도의 시화방조제를 통해 연륙되어 있다.
섬의 최고봉은 125m의 대흥산이다. 1942년부터 1982년까지 소년들을 강제 수용하여 노동을 착취하던 곳인 선감학원이 있었다.
속세를 떠난 신선이 내려와 맑은 물로 목욕하였다는 전설이 있어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선감도의 면적은 3.7㎢이며, 섬 둘레는 8㎞이다. 주민의 대부분은 어업과 농업을 겸하고 있다. 계절에 따라 가무락, 맛, 바지락, 굴, 낙지를 골고루 채취하며, 작업은 공동으로 한다. 선감동 선감1리 어촌계는 2000년 기준 총 230세대에 어촌계원은 114세대이다. 선감도 지역의 밭은 대부분 등고선 재배법을 이용하여 포도밭으로 경작되고 있으며, 기타 대지 주변에는 고추, 깨, 콩 등을 소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논은 계곡이나 해안가 평지에 조성되어 있으며, 물이 부족한 관계로 대부분의 필지마다 관정을 설치,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거 선감도 주변에 염전이 있었으나 지금은 염전 기능을 상실하고 대하 양식장으로 활용하거나 논으로 조성하여 경작하고 있다. 선감도에는 선감청소년수련관, 보은용사촌, 선감약수터,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 경기도 수련원, 각종 숙박시설 등 관광시설이 있으며, 선감도를 중심으로 탄도항, 전곡항, 제부도, 대부도를 하나로 묶는 선감해양체험관광 지구를 조성하여 해양레저, 관광, 생태체험 등 3개 테마지구로 개발되고 있다.]
14:10~14:32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에 있는 대선방조제로 이동
14:32~14:40 사진촬영
14:40~14:45 나루터 정류장으로 이동하여 탐방 완료
14:25~14:50 나루터 정류장에서 오이도역 정류장으로 가는 123번 버스 승차 대기
14:50~15:50 123번 버스를 타고 나루터 정류장에서 오이도역 정류장으로 이동 [1시간, 38개 정류장 이동]
15:50~15:54 오이도역 1번 출구까지 도보로 이동 [4분, 215m 이동]
15:54~16:05 오이도역에서 삼각지역으로 가는 4호선 지하철 승차 대기
16:05~18:05 오이도역에서 4호선 지하철을 타고 삼각지역으로 가서 6호선으로 환승하여 구산역으로 이동 [2시간 소요]
대부해솔길 5코스 지도
안산시 대부해솔길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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