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무침 요리 - 물미역무침

[안은아-최이안 (090502)]

물미역무침

 

	열량(1인분 기준) : 44Kcal
	활용 : 반찬
	재료(4인분 기준)
	물미역 240g, 침기름 12g, 간장, 깨소금

  요리법

1.	물미역은 깨끗이 씻어 먹기 좋게 5cm 길이로 자른 후 물기를 뺀다.
2.	끓는 물에 준비된 미역을 넣어 파랗게 데친다.
3.	②의 데친 미역에 침기름, 간장, 깨소금을 넣고 무친다.

  재료정보

1.

미역은 알칼리성식품으로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다.  주 재료정보   미역      1. 서론 (1) 분류 - 갈조식물 미역과의 1년생 바닷말. - 몸은 암갈색을 띠고 외형적으로는 뿌리·줄기·잎의 구분이 뚜렷한 엽상체(葉狀體) 식물이다. 한국 전연안에서 생육하기 때문에 일찍부터 애용된 기호식품이며, 우리 생활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고려시대부터 이미 중국에 수출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최근에는 양식 기술이 크게 발달하여 가공품으로 일본에 많이 수출되어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 특징 1) 모양 - 식물체는 엽상부 전체 모양이 난원형 또는 피침형이며 몸길이 1∼1.5m, 폭 50 cm 내외로 크고 중륵(中肋)이 발달해 있다. - 잎 : 우상(羽狀)으로 갈라지고 표면에 많은 털집[毛叢]이 있는데 육안으로는 작은 점이 흩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엽상부의 중륵은 줄기로 이어지고 납작하며 기부에서는 미역귀라고 불리는 포자엽(胞子葉)을 형성하여 이곳에 포자가 형성된다. - 줄기 : 편압된 타원형이고, 그 기부의 뿌리는 차상(叉狀)으로 여러 번 갈라져서 복잡하게 얽힌 모양을 하여 바위 등에 부착한다. 엽상체의 생장점은 줄기에서 잎으로 이어지는 부분에 있으며, 이로써 개재생장(介在生長:intercalary growth)을 한다. - 피층 : 표피세포가 변하여 된 점액선(粘液腺)이 발달하여 점액질을 분비하므로 엽체 표면은 미끌미끌하다. 2) 미역에 대한 잘못된 인식 - 시험에 떨어지거나 직장에서 해고당하는 일을 흔히 미역국을 먹었다고 한다. 따지고 보면 이것은 터무니없는 속설이다. 아마도 미끈미끈한 미역의 점질물 때문에 미끄러진다고 해서 생겨난 말인 것 같다. 현대 영양학에서 보면 미역국을 평소에 많이 먹은 아이들은 성적이 우수해서 시험에 낙방하는 일이 적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3) 역사 : 당나라 유서(類書) 『초학기(初學記)』에 "고래가 새끼를 낳고 입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하여 미역을 뜯어먹고 있는 것을 본 고려(高麗)인들이 산모에게 미역을 먹게 했다"는 기록이 전해져 오는 것으로 보아 오래 전부터 식용하였다. 2. 분포 1) 중국 : 요동반도 장산해협(大連) 2) 일본 : 도쿠시마현 나루도 지방, 이와대현 산니꾸 지방 3) 한국 : 고흥, 완도, 진도, 기장미역의 산지 3. 미역고르기 (1) 종류별  상품명  생산시기(월)  상태  자연산 미역  3-5  상품  흑남색이며 미역발이 잘게 붙어 있어야 한다.  중품  흑청색이며 미역발이 굵고 줄기가 많다.  하품  흑황색이며 염분이 피고 늦게 생산된다.  양식산 미역  1-4  상품  흑남색이며 벌레 먹는 구멍이 없고 부드럽다.  중품  흑청색이며 미역발이 굵고 줄기가 많다.  하품  흑황색이며 염분이 피고 늦게 생산된다.  대장각  3-5  상품  흑남색이며 미역발이 짧게 붙어 있다.  중품  흑청색이며 미역줄기가 많고 억세게 보인다.  하품  흑황색이며 염분이 피고 늦게 생산된다.  염장미역  12-14  상품  흑남색이며 길이가 길고 윤기가 난다.  중품  흑청색이며 길이가 짧고 윤기가 적다.  하품  흑녹색이며 미역에 구멍이 뚫여있고 길이가 짧다 (2) 가공 상태별 1) 생미역 : 줄기가 가늘고 잎이 넓으며 손으로 만져보아 촉감이 부드러운 것이 좋으며 색깔은 선명한 녹색에 반투명한 것이 좋다. 지나치게 숙성해서 질긴 것은 맛도 없고 먹기도 나쁘다. 2) 건조 미역 : 건조 미역은 줄기보다도 잎의 비중이 크고, 검은색에 가까운 색깔을 띠고, 심이 가늘고 광택, 윤기가 도는 것이 좋다. 물에 담갔을 때 잎이 조각조각 풀어지지 않는 것이 좋다. (3) 보관방법 - 일반적으로 미역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습기가 없는 건냉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줄기미역의 경우는 특히 비닐팩에 넣어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보관하면 1년 정도 양호한 상태가 유지된다. - 미역이나 다시마를 습치 찬 곳에 보관하게 되면 곰팡이가 슬게 되는데, 이때는 진한 소금물에 담가서 곰팡이를 깨끗이 씻어낸 뒤에 다시 그늘에 바삭바삭할 때까지 말리면 된다. 4. 미역의 일생 (1) 4∼5월 : 줄기 아랫부분에 포자엽(미역귀)라고 하는 생식체를 만들고, 5∼6월 수온이 14℃이상이 되면 포자엽은 포자를 방출하여 포자는 물 밖으로 흩어져 나온다. 동시에 성장한 엽체는 완전히 소멸되어 버린다. (2) 6∼7월 : 포자는 편모로 자유롭게 바다를 떠다니다가 바위 같은 데에 착생하여 발아한다. 발아해서는 새로 분열하여 암 수별로 각각 배우체가 되고 7∼8월은 배우체가 휴면하는데 이는 동물의 동면과 같다. (3) 9월 : 배우체에서 만들어진 정자와 난자가 수정하고 10∼11월에는 수정란이 세포 분열한다. 바위나 돌에 부착한 미역은 뿌리를 펴고 성장하면서 단엽의 어린 잎(포자체)이 되는 것이다. (4) 10∼이듬해 4월 : 성장기간. 어린잎은 성장하여 큰 것은 3m를 넘는 것도 있으나 4월 경 자시 성실엽이 형성된다. 5. 성분 (1) 영양가  양식 생미역(100g당)  건조 미역(100g당)  성분  함량  성분  함량  수분(%)  87.6  수분(%)  10.3  단백질(g)  3.0  단백질(g)  190  지질(g)  0.3  지질(g)  1.7  당질(g)  4.8  당질(g)  40.1  회분(g)  4.0  회분(g)  31.9  칼슘(mg)  149  칼슘(mg)  920  인(mg)  80  인(mg)  415  비타민A(R.E)  315  비타민A(R.E)  60 - 칼슘 함량이 720mg으로 많아 분유와 맞먹는다. 칼슘은 골격, 치아 형성, 산후 자궁수축과 지혈작용을 하고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구성성분으로 심장, 혈관 활동, 체온과 땀조절, 신진대사 증진시킨다. - 강알칼리성 식품 : 쌀 140g의 산도를 중화시키는데 2.2g의 미역이면 충분, 고기, 생선, 계란 등의 산성식품 중화시에도 가장 효과적이다. - 미역의 소화율: 단백질 64%, 지방 60%, 당질 92%, 섬유소 37% (2) 특수 성분 - 알긴산 : 소화기관인 장의 점막을 자극해서 소화운동을 높여 주는 정장작용 및 변비를 예방해 준다. 건조물의 40∼60% 존재하고 콜레스테롤, 공해성분인 중금속, 농약을 습착해서 배설한다. - 라미나린: 혈압을 낮추는 효능 - 후코이단 : 섬유소. 혈액의 응집억제 비브리오균의 위벽침입 방어, 위벽의 점막보수 암세포의 소멸효과 O157의 살균효과 - 포크스테롤 : 항암작용 (발암억제물질 중 가장 높은 부류) 혈압상승을 억제한다 - 엽록소 : 혈전 심근경색을 예방 - EPA : 위 점막세표의 활력으로 궤양방지 - DHA : 머리가 좋아진다. - 리놀산 : 기억력을 되살린다. 노화를 늦춘다. - 비타민A : 혈전을 방지한다 - 비타민 B1, B2 : 피부의 노화예방 - 만니톨 : 자궁의 수축작용 (3) 효능 1) 강압작용 : 미역 속에 들어있는 히스타민을 비롯한 강압물질들은 혈압을 부작용 없이 뚜렷하게 낮추어주는 강압제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2) 항암작용 : 미역에 들어있는 여러 성분들은 여러 가지 암세포를 30%이하밖에 성장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항암 효과를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으며, 또 미역은 우리 몸 속에서 들어가서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직장암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3) 항응혈 작용 : 미역에는 헤파린과 매우 비슷한 항응혈 작용이 있다. 미역 속에 있는 이 물질은 헤파린과 같은 방식으로 혈액 중의 지방질을 깨끗이 청소하여, 혈액 중의 눈에 보이는 지방이 빨리 사라지게 하고, 유해한 LDL 콜레스테롤이 줄어들게 하여,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4) 해독작용 : 미역에 들어있는 점질물과 다당류는 콜레스테롤이나 공해성분인 중금속과 농약의 피해를 덜어 주는 효과가 있다. 이들은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며, 농약 등으로 오염된 식품 중의 중금속을 흡착 배설하는 효과가 매우 크다. 6. 용도 (1) 출산 후의 미역국 - 옛날부터 아이를 출산한 산모에게 미역국을 먹이는 풍습이 있다. 허전한 배에 만복감을 느끼게 하며, 산후에 늘어난 자궁과 지혈과 청혈제로서의 역할을 그리고 산후에 오기 쉬운 변비와 비만을 예방하고 활발한 신진대사를 하게 하며, 수유를 많게 한다. - 거칠어지기 쉬운 머리칼을 곱게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갖게하며 기미가 끼지 않게 하고, 출혈로 인한 철분과, 아이에게 빼앗긴 칼슘을 보충케 한다. (2) 미역귀 다이어트 1) 특징 - 저칼로리 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만복감을 얻을 수 있다. 그 이유는 미역귀에 포함된 식물성 섬유에 있다. 미역귀의 식물성 섬유는 위 속에 들어가 흡수하여 수십 배로 늘어나는 성질이 있다. 대개 다이어트 실패의 이유 중 하나가 공복감을 참는 것인데 미역귀는 이 점에서 뛰어난 식품이다. - 다시마나 미역과 같이 해양미네랄(무기물 영양소)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영양 밸런스를 깨뜨리는 원인의 하나로 미네랄 부족을 들 수 있는데, 미역귀에는 칼슘, 마그네슘, 철분, 칼륨과 같이 몸에 필요한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다. 옛 궁중에서는 말린 미역귀 가루 먹기, 미역귀 튀각, 미역귀와 감자를 넣은 메밀 칼국수가 특식이었다. 이는 지극히 과학적인 다이어트 방법이다. 2) 다이어트 방법 - 미역귀가루를 작은 숟갈 1개 분씩 매일 식사 전에 먹고 국을 먼저 마셔 미역귀가 뱃속에서 불어나게 한다. 그리고 야채샐러드를 만들어 먹은 후 잡곡밥을 평소 분량의 70%만 먹는 습관을 기르면 된다. - 때로 미역귀를 물에 불리거나 생 미역귀를 뜨거운 물에 잠깐 데쳐낸 후 재래고추장으로 장만한 초고추장(마늘과 참기름 첨가)에 찍어 보리밥에 쌈 싸듯이 먹으면 틀림없이 경산부뿐 아니라 20대 전후의 나이 어린 여성의 지방질이 낮추어지고 분해되어 체중이 줄어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