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받는 설악동 대형 온천 호텔
시유지 1만㎡ 확보 결정
8월말 완공 9월부터 운영
상경기 활성화 보탬 기대
【속초】속초시 설악동 일원에 건립 중인 대형 온천 호텔이 사업 부지에 편입된 시유지 확보에 성공,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속초시와 시의회는 지난 17일 열린 제261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설악동 323-2 등 2필지 1만4,922㎡ 시유지를 이 일대에 온천 호텔을 건립 중인 (주)웅산A&W에 매각하는 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안은 지난 2월13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에서 `사업 시행자와 설악동 주민들과의 의견 교환과 소통이 필요하다'며 부결된 바 있다.
그러나 시의회는 이날 “전날 사업 시행자와 설악동 주민들이 해당 부지에 들어설 상업 시설을 제한하는 데 합의한 만큼 의회의 책무는 다 했다고 본다”며 원안 가결했다.
김진기 시의원은 “사업 시행자와 주민들이 해당 부지에 건립 예정인 2층 규모의 상가 4개동에 입점할 상업 시설을 커피숍, 24시 편의점, 육류 전문 음식점 등으로 제한한다는 내용의 확약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부지에 대한 감정 평가를 통해 매각 예정 가격이 결정되면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대금 수납 후 소유권을 사업자에게 이전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사업자는 시유지 확보 문제가 해결된 만큼 8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9월부터 호텔을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침체된 설악동 상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자는 설악동 307 일대 1만3,200㎡의 부지에 지하 2층~지하 4층 305실 규모의 호텔과 온천, 음식점 등 부대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 5월19일 건축 허가를 받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저작권자 :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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