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주 만나는 친구와 갑자기 출렁다리 함 타러가자 한다.
처음 다리 생기고나서 한번 가보자 했는데 오랫만에 출렁다리로 가기로 하고
현대 백화점앞에서 124번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시내버스라 시간은 한시간이상
걸려 등대에 도착했다. 외지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온 모양이다. 앞가슴에 명찰을
단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오랫만에 등대에 와보니 옛날생각이 많이난다.
동구에 살때 자주 놀러오던 곳이라서 별 바뀐 것은 없어도 교통편아 참 좋다.
큰 주차장도 생기고 많은 건물이 들어서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시설이 들어섰다.
시내에서 등대까지 버스노선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쉽게 편리하게 찾을수 있을것 같다.
등대입구를 들어서면서 오른쪽 30도방향으로 한참 가니 출렁다리를 탈수있는 곳이 나온다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안내하는 사람도 있고 출을서서 천천히 출렁다리위로 등대뒤쪽
방향으로 다리가 놓여져 있다. 말그대로 위를 걸어 보니 출렁~한다. 길이는 304미터 폭은
2.5미터 한줄로 서서 지나는 정도이다. 울산의 명소에 이다리를 만들어 볼거리를
만들어 놓은 것 같다. 물론 땅위에서 바다구경도 좋지만 출렁다리위에서 바다를 감상하는
것도 새로운 볼거리다. 흔들~하는 스릴 바다위 공중에 떠 있는 기분 또한 스릴이다.
목적지를 건너 바위섬쪽으로 산보하며 시퍼런 바다를 바라다보며 바다에 떠 있는
어선들이며 고기잡이 낚시배에 서서 고기잡는 광경이 정말 자유스러웠다. 만사를 재켜두고
낭만를 즐기며 하는 놀이인 것 같다. 바다의 진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갈매기도 바위섬 가까이
날아다니고 한번씩 또 다른 환경에서 느끼는 마음이 새롭다. 돌아오는 길은 바닷가로 이어지는
바다오솔길 이다. 계속 가면 방어진 어판장이 된다. 가는 중에도 동해를 바라보며 캠핑하우스가
많이 있었다. 잠깐 물어보니 하우스를 하루 빌리는데 120,000원이라고 한다. 예약은 한달전에 해야
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지금은 모든 시설이 놀이 문화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정겨움이
넘치는 해안오솔길을 따라 한시간 정도 걸으니 회센터가 나온다. 옛날 방어진으로 해서 가끔 와
본곳이다. 점심시간이 넘어 배도 조금 고프고 해서 회센터에 들려 화 한사라시켜 초장집에 올라가
오랫만에 소주한잔 했다. 첫한잔 소주맛이 어찌나 단지 걷기운동후 오랫만에 바닷가에서 회한점
하니 소주맛이 꿀맛이다. 짱하고 서로 한잔하며 그래도 오늘이 최고의 날이라고 우린 외쳤다.
건강을 잘 유지해야 이런 날도 있다고 다짐하며 가끔 산보하자고 했다.
점심을 맛나게 하고 바로 옆 슬도 까지 걸어서 가보았다. 옛날에 가본적은 있지만 지금 방파제로
연결이 되어 있고 갯바위들은 수천년 파도에 수많은 구멍이 뚫려있고 자금도 파도가 치며
거문고 소리처럼 파도와 함께 자르르 소리를 낸다고 한다. 오늘 걷기운동은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앞으로도 남은 인생동안 좋은 추억거리를 많아 만들면서 살도록 노력하자!
친구들 모두 건강유지하며 가끔씩 자연과 더불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을 찾아다니자.
오늘하루도 보람되게 만들어 보자! 항상 우리는 나날이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첫댓글 출렁다리부터 슬도까지
제법 먼 거린데 좋은시간 보냈네^^
오래만이네! 친구야! 언제 산행이나 함 해야지? 코로나 때문에..지금까지 만나지도 못하고...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