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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무총리, 서울시장, 구청장 들의 경솔하고 위험한 처신
―공직자가 중립을 지키지 않고 초등학교 한자교육을
공개 지지한 것은 매우 무책임한 짓이다―
한말글문화협회
(110-061)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3길 7 / 전화: 725-1009
[밝힘글]
초등학교 한자 교육 절대로 안 된다!
이른바 어문정책정상화추진회(회장: 이한동)가 지난해 10월 22일 헌법재판소에 “국어기본법의 한글전용 정책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한 일이 있다. 그런데 이들은 올해 1월 1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국가 百年大計를 위한 語文政策 건의서”라는 제목으로 똑같은 내용을 가지고 “初等學校부터 국어교육 차원의 漢字敎育 실시, 語文 正常化를 위한 한글전용의 위헌적 국어기본법 등 개정” 건의를 하였고, 이에 인수위가 관련 단체 대표들을 불러 간담회까지 했다고 한다.
어문정책정상화추진회는 건의서와 함께, 국무총리를 지낸 김 종필․남 덕우 들 22명, 박 원순 서울시장과 문 승국 부시장, 김 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한 서울시 각 구청장 27명 들이 서명한 ‘초등학교 한자교육 촉구 서명부’도 인수위에 냈다고 한다. 이들은 오늘날 한글시대를 한자-한문을 섬기던 조선시대나 한자 혼용을 일삼던 왜정시대로 착각하고 있다. 지금은 한자 교육 강화보다 한글 정보통신 교육을 강화하고 한글 세계화에 더 힘쓸 때이다.
한글은 온 누리에서 가장 훌륭한 글자로서 우리의 자랑이고 보물이다. 한글이 있어 우리는 어깨를 펴고 살 수 있고, 한글이 있어 으뜸 나라, 힘센 겨레가 될 수 있다는 꿈을 가질 수 있다. 오늘날 우리 문화가 꽃펴서 ‘한류’라는 이름으로 세계로 뻗어나가게 된 것은 한글 덕이다. 한글은 우리를 일으킬 힘이고, 국제 경쟁에서 앞서 갈 수 있게 해줄 무기이다.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한글을 사랑하고 갈고 닦을 때 이 겨레가 온 누리에서 가장 잘 사는 겨레로 우뚝 서게 된다.
한자 혼용은 왜정시대 식민지 교육 찌꺼기로서 이제 피어나는 우리 자주문화와 ‘한류’ 바람을 가로막는 반민족 행위다. 이들의 건의는 세종임금 때에 한글 창제와 반포를 반대했던 최만리 일파의 상소문과 같고 그들의 정신과도 같다. 지금은 초등학교에서 한자 교육을 강화하기보다 우리 말글과 정보통신, 과학 교육을 더 먼저 잘해야 할 때이다. 이들의 주장과 건의는 교육도 망치고 한글과 겨레의 앞날을 어둡게 만들 매우 잘못된 일이기에,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정부는 절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됨을 온 누리에 밝힌다.
1. 한자 조기교육보다 우리 말글 교육을 먼저 하고 더 잘하라!
1. 영어 조기교육보다 정보통신 교육과 과학 교육을 더 잘하라!
1. 제 말글보다 남의 말글을 더 섬기는 무리들은 부끄러워하라!
단기 4346(서기 2013)년 3월 7일
한글을 사랑하는 단체와 국민들
참여단체: 국어문화운동본부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세종대왕생가터찾기모임 애산학회 외솔회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이극로기념사업회 전국국어교사모임 전국국어운동대학생동문회 짚신문학회 참교육학부모회 한국땅이름학회 한국어정보학회 한글문화연대 한글문화원 한글빛내기모임 한글사랑운동본부 한글서예협회 한글서체연구원 한글이름펴기모임 한글인터넷주소추진총연합회 한글학회 한말글문화협회 훈민정음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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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무총리, 서울시장, 구청장 들의 경솔하고 위험한 처신
―공직자가 중립을 지키지 않고 초등학교 한자교육을 공개 지지한 것은
매우 무책임한 짓이다―
송 현
시인, 한글문화원장
초등학교한자교육반대범국민위원회 공동대표
1. 공직자가 경솔하게 처신하면 국익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최근에 한자파들이 박 근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초등학교 때부터 한자를 국어시간에 가르치고 한자를 혼용해야 한다고 건의하였다. 그리고 박 근혜 대통령직 인수위 교육분과 간사가 교육문화 부문 단체의 대표 들과 국립국어원장 등을 불러 의견까지 들으며 이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그 전에 11대 김 종필 국무총리부터 40대 정 운찬 총리까지 국무총리 전원이 초등학교 한자 교육을 촉구하는 건의서에 지지 서명을 한 바 있다. 이 서명의 복사본이 한자 빙의파들에 의해서인지, 무슨 이권에 얽힌 세력들에 의해서인지 여기 저기 나돌고 여론을 왜곡시키고 있다. 거기다가 한자파들이 몇몇 어문교육에 대해 무지한 국회의원들과 함께 지난해 6월 7일 국회에서 ‘한자교육기본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한자교육기본법이 너무 시대착오적이고 사리에도 맞지 않는 불필요한 법이라 굳이 비판이나 반대할 일고의 가치도 없어 아예 무시하였다.
여기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공직자들의 경솔하고 무책임한 처신이 이 땅의 초등학교 어문교육에 평지풍파를 일으키는 데 일조를 할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이번처럼 경솔하게 처신한다면 이 나라 앞날이 어찌 될 것인지를 심히 두려워하는 것이다.
2. 얼빠진 영어 광풍에 한자 광풍을 덧씌워 교육을 망칠 작정인가?
다 알다시피 이 명박 정부의 “어륀지”식 영어 몰입교육 이후 우리의 어문 교육은 “어륀지”식 영어 광풍에 휩싸여 엄청난 혼란과 교육적 부작용을 앓으며 휘청거리고 있었다. 어처구니없게도 영어 잘하는 것이 출세나 성공의 기본기가 되고, 사회 진출의 가장 큰 무기가 되고, 입사 시험의 중요한 잣대가 되는 바람에 온 나라가 영어 광풍에서 허우적이고 있고 그 폐해가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 그 바람에 교육 현장이 교란되고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 영어 광풍만 해도 엄청난 골칫거리인데, 거기다가 초등학교에 한문자 교육까지 덧씌운다면 이 땅의 초등학교 교육은 뿌리가 흔들리고 학생과 교사와 교육계는 헤어나기 힘든 수렁이 빠져 백년대계인 교육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말 것이다. 결코 그럴 리야 없겠지만, 만약 한자파 주장대로 초등학교에 한자 교육을 한다면 한자를 팔아서 치부를 하는 몇몇 사람들과 이에 빌붙어서 이권을 챙기는 몇몇 단체들에게는 이로울지 모르지만, 한자교육을 받는 초등학생들은 학생대로 엄청난 고통을 받을 것이며, 학부모는 학부모대로 엄청난 사교육비의 증가로 지금보다 훨씬 더 큰 부담을 안게 되어 가계가 휘청거리게 될 것이다.
3. 한자파의 5 가지 어리석고 잘못된 주장을 따져 보자
초등학교에 한자 교육을 하자는 사람 즉 한자파들은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광복 이래 초등 및 중등학교 국어교육에서 한자교육을 소홀히 한 결과, 우리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한자어에 대한 문해 불능자의 수가 급속히 늘어나서, 우리말을 올바로 사용하는 데에 많은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품격 높은 우리말의 사용과 學問 발전을 통한 민족문화의 창달에 막대한 장애가 예상되므로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고 제도적인 한자교육에 대한 요구가 크게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고 우리말의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초등 및 중등학교의 한자교육에 대한 중앙행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과 의무를 규정하고, 효율적인 한자교육에 관한 교육과정의 개발과 평가 등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데에 필요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그런데 위의 주장이 얼마나 시대착오적인지 따져 보자.
1) 한자파들이 금과옥조로 여기고 있는 “우리말의 70% 이상이 한자어”란 주장에 대해서
“우리말의 70% 이상이 한자어”란 주장은 한자를 숭배하는 자들이 만든 일부 조악한 사전들에 근거하고 있다. 이런 조악하고 어수선한 국어사전은 실제 우리 말글 생활에서 쓰지도 않는 말과 오래 전에 죽은 말, 심지어 일본식 한자말까지 마구잡이로 긁어모아 어휘 수만 잔뜩 부풀렸기 때문에 전혀 신뢰성이 없는 것이다. 이런 부실한 사전들을 근거로 이와 같은 주장을 하는 것은 너무나 어리석을 뿐 아니라 아무 설득력도 없는 황당한 주장이 아닐 수 없다.
2) “우리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한자어에 대한 문해 불능자의 수가 급속히 늘어난다”는 주장에 대해서
한자파의 두 번째 주장은 첫 번째 주장보다 열배 백배 어리석고 황당하다. 한자파들이 쓴 글을 보기로 들어 그들의 주장이 얼마나 황당하고 어리석은지 따져 보자.
“광복 이래 초등 및 중등학교 국어교육에서 한자교육을 소홀히 한 결과, 우리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한자어에 대한 문해 불능자의 수가 급속히 늘어나서, 우리말을 올바로 사용하는 데에 많은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
위 문장 중에 나오는 한자어를 모두 한글로 썼다. 그래서 한자파 주장대로라면 읽는 이들은 모두 “문해 불능”이어야 한다. 그런데 위의 문장을 이해 못 하는 사람은 한자파들 외에는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3) “우리의 고전들이 다 한문자로 되어 있다. 그래서 우리의 정신문화 유산을 제대로 알려면 한문자를 배워야 한다.”는 주장에 대하여
한자파들의 세 번째 주장 역시 어리석기는 마찬가지이다. 얼핏 들으면 제법 그럴듯해 보인다. 그러나 이 주장도 따져 보면 너무나 어리석기까지 하다. 백보 양보해서 한자파들 주장대로 상용한자 1800여 자를 다 왼다고 치자. 그래도 한문으로 된 우리 고전을 단 한 쪽도 해석할 수 없다. 아니 단 한 줄도 해석할 수 없다! 다음은 삼국유사 “고조선편” 원문 일부이다.
魏書云. 乃往二千載有壇君王儉. 立都阿斯達.[經云無葉山. 亦云白岳. 在白州地. 或云在開城東. 今白岳宮是.] 開國號朝鮮. 與高同時. 古記云. 昔有桓因[謂帝釋也]庶子桓雄.
나는 지난 일요일에 서울 종로3가에 있는 종묘공원에 갔다. 거기에는 월남 이 상재 선생의 동상이 있고, 그 동상에는 다음과 같은 시가 새겨져 있었다.
그런데 이 시의 한자 14자를 다 안다고 해서 위의 시를 해석할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한문은 한자 글자를 안다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4) “우리말의 70~80%가 한문자로 되어 있다. 그래서 한문자로 적어야 뜻을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하여
한자파들의 이 주장도 얼핏 들으면 제법 그럴듯하다. 그런데 이 주장도 따져 보면 앞의 주장들처럼 정말 황당하기 짝이 없고 너무 어리석고 너무 무지한 주장이 아닐 수 없다.
‘實’ 자와 ‘存’ 자와 ‘主’ 자와 ‘義’ 자를 알면 ‘실존주의’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 ‘相對性理論’이란 한자를 알면 ‘상대성이론’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 어림없는 일이다. ‘一次方程式’이란 한자를 안다고 해서 어찌 ‘일차방정식’을 알 수 있을 것인가?
5) “한자는 남의 글자가 아니요, 우리 글자”라는 주장에 대하여
이 문제에 대해서 일찍이 외솔 최 현배 선생은 다음과 같이 비판하였다.
“……참 궤변의 이론이다. 남의 것이라도 오래 쓰기만 하면 내 것이라고. 이런 이론은 꼭 남의 돈을 빌려 쓰고 떼먹기에 알맞은 이론이니, 어떤 비양심적 채무자들이 크게 환영할 만할 말이라 하겠다. …… 돈의 채무는 돌려받을 사람이 있지마는, 문화는 갚음을 받고자 기다리는 주체가 없음은 사실이라 하겠다. 그러나 그 빌려 쓴 문화가 다른 이로부터 빌어온 것만은 틀림없지 않으냐? 세상에 ‘지나문화권’, ‘한문화권’이란 말의 개념은, 지나 문화를 받아 소화는 다 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여전히 중국으로부터 퍼지고 번진 문화란 뜻이다.”(한글만 쓰기의 주장. 97쪽)
4. 한자파들은 4 가지 질문에 답하라
1) 한자파들은 라디오 방송을 못 알아듣고 텔레비전 한글 자막을 이해 못 하는가?
한자파 주장대로라면 한자어를 한자로 밝혀서 말하지 않는 라디오 방송은 한마디도 못 알아들어야 한다. 그래서 라디오 방송은 벌써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한다. 그런데 한자어를 한자로 밝혀 말하지 않아서, 청취자가 문해 불능이라서 라디오 방송국이 존폐 위기에 처한 곳은 아직 한 군데도 없다! 앞으로 그럴 리는 눈곱만큼도 없다!
2) 한자를 모르는 어린이들은 의사소통을 못한단 말인가?
유치원에 다니는 애가 바보가 아니라면 누구나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우리 아빠는 회사에 갔어요.
-우리 삼촌은 군인입니다.
-제일 작은 의자가 제 의자입니다.
-외할머니는 부산에 살아요.
-제 모자는 노란색입니다.
한자파들 주장대로라면 어린이들의 위와 같은 말 속에 등장하는 ‘會社, 三寸, 軍人, 倚子, 釜山, 帽子, 色’ 등은 한자어이다. 그래서 어린이가 한자를 몰라서 무슨 뜻인지 모르고 무슨 뜻인지 몰라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많아야 한다. 아니, 이게 말이 되는 소린가?
3) 텔레비전이나 냉장고 수리 기술을 다 배워야 한단 말인가?
오늘날 텔레비전이나 냉장고가 없는 집은 없다. 온 가족이 하루에도 수없이 텔레비전 채널을 돌리고 많은 시간을 텔레비전 시청을 한다. 그리고 온 가족이 하루에 여러 번 냉장고 문을 열고 닫는다. 그런데 텔레비전이나 냉장고가 고장 날 경우를 생각해서 온 가족이 다 텔레비전 수리 기술과 냉장고 수리 기술을 배워야 할까?
텔레비전이나 냉장고가 고장이 나는 수가 있다. 그럴 경우에 가까운 전파사나 제품 서비스 센터에 연락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상식 아닌가? 한자 빙의파들은 텔레비전 수리 기술과 냉장고 수리 기술을 다 배우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가? 텔레비전 수리 기술이나 냉장고 수리 기술은 그것을 직업으로 할 사람들만 부지런히 배우면 된다!
4) 성경을 읽기 위해서 히브리어를 다 배워야 한단 말인가?
성경은 원문이 히브리어로 되어 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누구나 다 히브리어를 배워야 할까? 그래서 주일학교에서 어린이들에게 히브리어 기초를 가르쳐야 할까? 일반 기독교인은 히브리어를 배울 것이 아니라 히브리어 전문가가 변역한 한글 성경을 읽으면 된다. 대한성서공회에서 번역한 한글 성경을 읽어도 아무 부족함이 없고, 예수와 기독교를 아는 데도 아무 부족함도 없다!
불경을 읽기 위해서 빨리어를, 셰익스피어를 읽기 위해서 꼭 영어를 배워야 하는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자동자를 운전하는 사람들이 자동차가 고장 날 경우를 대비해서 어릴 때부터 자동차 정비 기술을 배워야 한단 말인가?
5. 경솔하게 처신한 전 국무총리들, 서울시장, 서울시 구청장 들에게 묻는다
1) 중립을 지켜야 할 공직자로서 자기가 잘 알지도 못하는 어문 정책에 대해서 경솔하게 처신을 하는 것이 과연 현명하고 정당한 일이라 생각하는가?
2) 중립을 지켜야 할 공직자로서 초등학교 교육의 근본을 흔드는 한자교육을 하자는 데 찬성을 하면 어문 정책 입안자들에게 직접 간접으로 압력을 행사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이를 누구보다 잘 알 만한 공직자가 중립을 지키지 않고 경솔한 처신을 하면 거기 따른 책임을 어찌 질 것인가?
3) 영어 몰입교육의 광풍에서 허우적이며 고통 받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한자교육까지 뒤집어 씌워 이 땅의 어린이들을 살리자는 것인가? 죽이자는 것인가?
4) 영어 사교육비 부담도 엄청난데 거기다가 한자 사교육비 부담까지 가중시켜 이 땅의 아무 죄 없는 학부모들을 반쯤 죽이자는 것인가?
5) 한자의 본고장인 중국에서 한자를 버리지 못해 궁여지책으로 간체자를 만들어 쓰고 있으며 나날이 간체자는 늘어나고 있다. 한자의 본고장에서조차 골칫덩이인 한자를 과학적인 한글이 있는 우리나라 초등학교에서 억지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이고 교육적이라고 생각하는가?
6) 한류 열풍, 케이팝 열풍 등으로 우리나라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제적 위상과 외교적 위상까지도 높아지고 있다. 거기다가 정보화 최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한글 세계화 운동도 날로 번져 나갈 것이다. 이런 근본 바탕은 한글의 힘이 그만큼 크고 완벽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글을 더 발전시키고 세계화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굳이 본고장에서도 골칫덩이요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한자를 대한민국의 초등학교에서부터 가르치자고 하는 상식 밖의 주장이 교육을 발전시킬 것이라 보는가?
내가 이 글을 한글 전용으로 썼기 때문에 한자파들은 문해 불능으로 이 글을 이해하지 못할 것 같아 너무나 안타깝다. (www.songhyun.com)
첫댓글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