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창시절
수학여행을 갔는데
그 당시 늦은 밤에 같은반 동료가
카셋테잎을 틀어주면서
이 노래 들어보라고...정말 좋다고 하여
처음 듣게 된 노래..
그땐 가수도 제목도 몰랐죠.
그냥 첫귀에 반해버린겁니다...
누가요?
제가요^^
그래서 그후로 미친듯이 이 곡에 빠져들었는데
훗날, 이 노래가 이 영화의 삽입곡이란걸 알게되었죠.
그 당시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라
어찌나 보고싶던지..
보지 말라하면 보고싶고
막상 보라고 멍석 깔아주면 안보는
청개구리 습성의 제가
그저 팝송인줄로만 알았던 이 영화의 주제가인
Against All Odds를 가수 필 콜린스가 단독으로 부른건 많이 봤어도
이렇게 영화의 배경으로 흘러나오는 영상은 처음 봅니다.
암튼,
이 영상만 보더라도 은근 야한데요?
그래서, 이성이 중요한가, 본능이 중요한가를 두고 항상 기로에 선 저로선,
이 영화를 언젠가는 꼭 보고싶네요^^
근데, 이 3분짜리 영상만 보더라도
대략 스토리를 감 잡겠는데요?^^
평점이 5.8 이라 그리 좋은 평점은 아닌데
물론, 언젠가부터 저는 그런 평점에 신경쓰지 않게 됐지만요.
누군가 제게 어떤 영화 장르를 좋아하냐고 물으면,
야한 영화를 좋아한다고 속으로만 대답하고
정작, 장르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합니다...라고 대답하곤 합니다...
2020/12/29
오후를 향한 시각에..
일마레 추억.
아래 영상 가운데 ▶ 꾸욱 누르시고 감상하시길...
Against All Odds (모든 역경을 딛는 거예요)
Against All Odds • Take a Look at Me Now • Phil Collins
Soundtrack/theme song from the 1984 Taylor Hackford film "Against All Odds"
with Rachel Ward, Jeff Bridges & James Woods.
The first half of the film is quite good,
unfortunately it completely falls apart during the second half. The song however remains a classic.
어게인스트 Against All Odds, 1984년 제작
미국 | 액션 | 1984.07.14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 95분
감독 : 테일러 핵포드
출연 : 레이첼 워드, 제프 브리지스, 알렉스 카라스, 제임스 우즈
LA 풋볼 실업팀 선수 테리 브로건(제프 브리지스)은 어깨 부상 이후 팀에서 제명된다.
그런 상황에서 친구 제이크(제임스 우즈)는
그에게 도망친 자신의 애인 제시(레이첼 워드)를 찾아 달라는 부탁을 한다.
게다가 제시의 어머니도 딸을 찾아주면 그를 팀에 복귀시켜 주겠다고 약속한다.
제시를 찾아 멕시코로 간 테리. 하지만 테리는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그 사실을 안 제이크는 다시 슐리를 보내고 그가 테리에게 덤비자 제시는 슐리에게 총을 쏜다.
두 사람은 LA로 돌아온다.
돌아온 테리는 제이크의 배후 조정이 제시의 양아버지 칵스톤(리처드 위드마크)임을 알게 된다.
테리는 제시의 인생에 끼어들지 말라는 칵스톤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제시와 테리는 시련이 커질수록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더욱 확신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