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데스프루프를 보고...
이 영화가 있다는 것을 안 뒤에...볼려고 볼려고..
차일 피일 미루다가 오늘 봤는데요~ㅋ
이 영화에 역시나, 티라노 감독이 카메오로 나오고, 브루스 월리스도 나아고...ㅋㅋ
다만....
이 영화...어허~참...뭐라고 해야할지..
아마 식전이라면...밥을 못먹을 것이고, 식후라면 다 토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용~ㅋ
흔히 B급 호러 영화라고 하는데..이건 그 수준을 훨씬 넘어버렸다는....
원래 좀비주제를 다룬 영화가 그렇지만,
이 영화는 완전히 노골적으로..밀고 나갑니다.
다만 다른게 있다면 티나로 감독이나,로드리게즈 감독 성향의 독특함과..
개그가 보입니다. ~
영화 내내 보면서...좀 웃었죠~
황당해서 웃고, 예전 B급 영화 분위기에 웃고..
그리고....영화 예산을 줄일려고 그랬는지..
missing 릴 이라면서...중간에 스킵해버리고~ㅋㅋㅋㅋ
하여간..이 영화......여자분들은 보지마시기를..
그리고 호러 영화류를 좋아하지 않는 분도..절대 보지마시기를....
공포는 아니지만...
뭐랄까 뭐랄까~
이런 영화를 즐기시는 분은 아마도 웬만한 공포는 공포도 아닐 듯이 되어버린다는...
무척이나 정신 건강에 좋지 않는 영화를 줄 수도 있으니까요~
참고..팔다리 떨어져나가고 피가 난무하는 건....아주 점잖은 겁니다. 그보다 더한 것을..
노골적으로 다 표현했다고 할까나??
하여간...ㅋㅋㅋ다행히...전 밥을 안 먹고, 저녁에 봤기 망정이지~ㅋ낮에 봤다면 우웩우웩~~ㅋ
전 나름대로....신선하게 봤슴다~
웃기기도 하고...
특유의 유머도 있고..
또...예전에 보았던 고전 필름 영화느낌도 그대로 보여주고....
이 감독들...참..독특하네요~~~
데스 프루프는 개봉을 했지만, 이 영화는...절대!!~개봉못할 듯 하네요~~~
그리고 이 영화에서 좀비들의 상처가 터지는 장면들이 꼭..
영화 필름이 탈 때랑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마지막 자막올라가면서 나오거든요..
감독의 의도가 무척 궁금하네요~ㅋ
즐건 주말 보내세요~~~~
첫댓글 그라인드 하우스 2작품중 플래닛 테러를 얘기하시는것 같네요.... 로드리게즈 감독 특유의 잡탕 영화가 빛을 발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꽤나 평이 좋더군요... 아무리 하드고어 적이래도 워낙 70~80년대 영화 특성을 살리다 보니 별로 잔인한거 같지도 않던데... 너무 어설퍼서...
음.. 난 봤는데 말그대로 좀 어설프고 너무 황당하고...유치하고.. 난 별로였던 영화 ..젤루 남는 다면 징그럽고 더럽다는 것 밖에..
볼지 말지 고민스럽네 ㅡㅡ; 데드얼라이브 보고 허걱했는데 이것도 비슷할 것 같기도 하고
저도 데드얼을 봤지만서도 데드얼라이브 보고 허걱이었다면.. 이 영화보면 기절하삼다~보시지 마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