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끝나면서 저마다의 집안 행사들이 마무리 되었고
오늘부터는 보리원 정초기도가 3일에 걸쳐 봉행됩니다.
임인년 새해맞이 동지법회에 이어 지난 1월 1일에 한 번 더 새해를 맞았는데
오늘 또다시 새해 소망을, 새해 목표를 다지며 정초기도에 참석합니다.
법당엔 정갈한 공양물과 함께 일찌감치 법회 준비가 끝나있었고 반가운 분들을 차례로 뵙습니다.
서경의 뺜냐와띠 재무님 깜짝 방문해 주셨고 수자타 법우님과 따님, 위숫띠 법우님과 언니 법우님, 난디야와 까말라 법우님,
담마와나 부회장님, 회장님과 제가 법회에 참석하였고
칸띠마 법우님과 해탈심 법우님께서 공양주보살님, 사무장님과 함께 주방에서 점심 공양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원장스님 바램은 선법으로 충만한 한해입니다.
기도에 앞서 모두에게 이 바램을 전하시고 니까야 독송을 시작하였습니다.
「자애 경」, 「큰 행복 경」, 「보배 경」에 이어 「띳사 경」과 「무외 경」을 합송하며
「띳사 경」에서는 오온의 무상·고·무아-염오-이욕-해탈-해탈지견으로 이어지는 깨달음의 길을,
「무외 경」에서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죽음에 떨지 않는 네 부류
(① 감각적 욕망에 대한 탐욕, 의욕, 애정, 갈증, 열병, 갈애를 여읨
② 몸에 대한 탐욕,---갈애를 여읨
③ 선행을 하고 덕행을 하고 두려움으로부터 피난처를 만듦
④ 정법을 회의하지 않고 의심하지 않고 바른 결론에 도달함)를 보았습니다.
독송에 이어 예불과 축원, 그 사이 종성과 목탁소리, 스님 기침 소리에서도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으로 일관된 시간이었습니다.
지극한 서원으로 기도 발원 제자를 축원하시고 보리원 불사의 원만 회향을 발원하신 끝에 「띳사 경」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원장스님의 상세한 설명과 당부는 언제나처럼 법회 참석자들에게 오롯한 감동을 주십니다.
법문 내용은 녹음 파일이 다듬어지는 대로 미디어팀장님께서 올려드릴 예정입니다.
동지법회에서 독송한 「마간디야 경」과 연결지은 스님의 법문을 들으며
이렇게 훌륭한 가르침 안에서
생노병사의 두려움으로부터 얼마나 든든한 피난처를 만들어 가고 있는지 자문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저희 새배를 받으신 스님께서는 "이러한 부처님 말씀이 가슴에 꽉 새겨졌으면 좋겠다"고 축원해주셨고 선물까지 준비해주셨습니다.
오늘 정성스런 불단 공양물은 학림의 마야 부회장님과 보리원 보배 위숫띠 법우님께서, 청솔가지가 섞인 꽃 공양은 사띠마 부회장님께서 올려주셨고
과일 장 봐주신 까말라 봉사부장님께서는 주변 딸기밭까지 찾아다니며 싱싱한 딸기를 구해올리셨다 합니다.
공양 준비해주신 주방 봉사자님들께 감사드리며 방역수칙 준수하여 점심 공양을 마쳤고
기도 공양을 위해 특별히 마련해 주신 장유 떡집의 인절미와 깜짝 방문하신 뺜냐와띠 법우님 공양물인 치즈 케이크로 다과를 나누었습니다.
스님께서 먼 길 오신 법우님을 칭찬해주셨고 덕분에 이런저런 이야기로 담소를 나누다 입재 기도를 회향하였습니다.
막간에 회장님과 미디어팀장님께서는 봉사부장님과 함께 보리원 부지에서 필요없는 나무를 베어내고 봄철 텃밭 준비를 해놓고 오셨습니다.
내일 법회에서는 도일 스님을 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CR 검사 결과를 보시고 출발하셨다하니 그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임인년 보리원 정초 기도의 모든 공덕이 골고루 회향되기를~
사-두 사-두 사-두!
첫댓글 사두사두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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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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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법으로 충만한 한 해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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