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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둠 개요
1) 모둠이름: 세대통합 월평빌라 내 모든 세대를 고루 아우릅니다. 공감을 바탕으로 한 세대통합을 지향합니다.
2) 구성원: 양홍란, 김향, 신아름, 김수경, 서무결
3) 일시: 12월 16일 월요일 10시30분~15시30분
4) 장소: 창포원 다목적실
2. 나눈 주제
가. 추억
1) 양홍란 선생님 딱지치기
: 승부에 상관없는 전 직원의 응원과 웃음은 잊지 못할 즐거웠던 일. 그래서 여팀의 1등은 누구? (양홍란 선생님)
2) 김향 선생님 거제
: 올해 신아름 선생님과 처음 같은 조. 운전과 고기 굽기를 잘하신다. 삼겹살 굽고 라면 끓여 식사 나눈 것 좋았다.
선생님들과 함께한 세 번의 산책, 익숙하고 편안한 장소였는데 새로웠고 좋았다.
3) 신아름 선생님 1차전
: 올해 특히 제안제도 전담팀에서 진행한 생일 기도, 보물찾기, 모둠별 문화생활, 딱지치기가 기억에 남는다.
딱지치기 1차전 고배. 다음 날 '왜 팔이 아프지?' 한참을 생각함. 1등을 차지하신 양홍란 선생님이 상대였다.
4) 김수경 선생님 문화생활
: 오랜만에 대구에서 함께 한 시간. 박시현 선생님 추천 텐동 맛집, 홍채영 선생님 쓰리엑스라지팝콘,
양홍란 선생님의 이야기보따리
5) 서무결 제안제도
: 올해 제안제도로 운영했던 생일 기도, 보물찾기, 문화생활, 딱지치기 덕분에 '신나는 직장생활'
특히 보물찾기는 그 시절의 나보다 더 설렜던 기억,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곳의 보물을 보고는 실컷 웃었고,
끝내 찾지 못해 실망하고 있을 때 건네주신 보물에는 감동이 있었다. 이렇게도 직장 생활할 수 있구나 싶었고, 참 감사
나. 사례
1) 양홍란 선생님 모둠 소시지볶음
: 굵기에 따라 데치는 시간을 달리함. 소스에도 다른 재료를 배합해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게 궁리해 조리함.
2) 김향 선생님 어머니
: 한 해 한 해 관계형성이 되며 평안, 부모인지라 편하게 하시는 말씀이 때로 서운할 때도.
문은영 씨가 귀한 딸이니만큼 조금 더 귀한 대접을 받았으면.
지역사회 계신 분들의 따뜻한 시선을 어머니께서 함께하시도록 주선하자 어머니께서도 변화하심.
'선생님 덕분에'에서 '은영이 덕분에'로, 큰오빠 등 다른 가족들도 변화
3) 신아름 선생님 낙찰자
: 식자재 구매 입찰 사업, 총금액 단가와 품목 단가 사이 실수.
소장님 말씀, "낙찰자 선정 전에 우리의 낙찰 기준을 세워야[마련해야] 한다."
순조롭게 진행된 사업은 아니지만 배운 점이 많았다. 또 그렇게 배운다. 할 때마다 한 가지씩 배운다.
4) 김수경 선생님 별가살이
: 무더운 한여름 별가살이. 손지영 씨 인생 첫 경험이라 걱정
손지영 씨 주변에 사람이 많다는 것을 다시 깨달은 감사한 한 달.
둘레 사람으로 인해 시작할 수 있었고, 둘레 사람 덕분에 손지영 씨가 잘 지낼 수 있었던 것에 감사
5) 서무결 역할과 존재
: "역설적이게도 어머니와 담임 선생님 사이 내 역할이 옅어질수록 나라는 존재가 짙어지는 느낌이 즐겁다."
담임 선생님이 해민이 운동화가 닳았다고 어머니께 연락드릴지 물어보시며 하신 말씀.
그날의 기록 이 대목을 통해 처음으로 소장님과 마주 앉아 피드백을 나눌 수 있었고, 배우며 가슴이 뛰었다.
이후 다른 선생님들과도 이야기하며 신입직원으로서 동료들 사이의 생동을 살릴 수도 있겠다 싶어 설렜고,
소장님께서 팀 중간 평가회와 전체 정합성 평가회 자리에서도 동료 선생님들과 나눠 주셔서
함께 사색해볼 수 있어 즐거웠다.
다. 배움
1) 양홍란 선생님 제피가루 사용
: 예전부터 사용한 재료지만 임명숙 선생님에게 다양한 국에 제피가루를 활용할 수 있음을 배웠다.
특히 시래깃국에 넣었을 때 맛이 좋았다. 시래깃국에 넣어볼 생각은 안 해봤다.
지금은 한번씩 넣어 끓인다.
2) 김향 선생님 임우석 (선생님)
: 정석명 씨를 지원하며 고도지원에 관한 논문과 서적을 찾아 공부하고 적용하여 자료를 도출해
전문가와 상담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과정을 꾸준히 성실하게 해내는 것은 독보적, 모두에게 귀감
3) 신아름 선생님 인사
: 복지논어 공부하며 "사람을 알아보고 알아주는 것입니다."
"바르고 곧은 사람을 들어 세우고 바르고 곧은 사람을 알아줍니다." 두 대목이 가장 기억에 남음.
'아, 내가 우리 동료들을 알아보고 알아줘야겠다.', '잘한 일을 찾아 알아줘야겠다.' 다짐
운영자와 관리자가 갖추어야 할 것이 많음. 대부분 소장님이 잘하셔서 "사람을 알아보고 알아주는 것입니다."
이 대목만이라도 실천하려고 함.
4) 김수경 선생님 계획준비
: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별지원 계획을 위한 준비 워크숍에 참여. 구상한 바를 나누며 유익.
무엇보다 동료들의 구상을 두루 들을 수 있어 유익.
올해 특히 적용해보고 싶은 부분은 '사회사업 기록에 쓰인 피드백 내용을 잘 활용하기'이다.
5) 서무결 정체성
: 사회사업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지, 사회사업과 사회사업 아닌 것을 마주할 때
사회사업가의 시선은 어디에 가 닿아야 하는지,
그 사이의 균형과 때로 여지를 두거나 변통하는 자세까지. 요컨대 '사회사업가로서의 정체성'을 굳건히 한 한 해.
더해서 한 사람으로서의 삶을 어떻게 꾸려갈지도 배울 수 있었다.
라. 강점
1) 양홍란 선생님 천 냥
: 퇴직하신 선생님께 무 선물 전화 받고 후원 권유, 무 뽑으러 가서 얻어와 식단에 활용했다.
2) 김향 선생님 한 사람
: "입주자의 삶을 지지하는 단 한 사람, 단 한사람이면 충분하다."
사회사업가라면 응당 이를 염두에 두고 입주자를 지원.
나를 지지해주고 격려해주는 사람, 내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만 있어도
세상은 살 만하다고 느낄 것이니 신념처럼 이 말을 붙들었다.
3) 신아름 선생님 나이
: 넉살이 늘어 지출할 때 안 깎은 것이 없다. 흥정의 고수. (월평 것만 그렇다.)
4) 김수경 선생님 묻기
: 알아도 묻고, 모르면 더 물어본다.
손지영 씨를 지원하게 되었을 때, 전임자 동료, 둘레 사람에게 끊임없이 물었고, 많은 도움을 구할 수 있었다.
5) 서무결 긍정
: 회식 자리에서 선임 선생님께서 다른 동료 선생님의 말을 듣고 신나게 맞장구 치던 저에게 해주신 말씀, '긍정적이다.'
가급적 너른 마음을 견지하려고 노력하며 긍정의 힘을 믿는 사람으로서 오래도록 여운을 주는 말이었다.
마. 희망
1) 양홍란 선생님 유종의 미
: 사례, 배움, 강점처럼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으로 25년도 퇴직하는 날까지
감사하는 마음 담아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2) 김향 선생님 주선
: 입주자분들이 둘레 사람들과 잘 지냈으면 하는 희망밖에는 없다.
문은영 아주머니 어머니와 함께 새로운 취미생활 의논
"이 정도면 살 만하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발로 뛸 것.
3) 신아름 선생님 지원
: 자기 자리에서 전담팀 운영하는 동료들 감사합니다.
전담팀 덕분에 2025년 월평빌라도 순조롭게 운영될 것 같습니다.
4) 김수경 선생님 배움 적용
: 동료들과 공부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느끼지만, 동료들에게 배울 것이 많다는 걸 매번 느낍니다.
개별지원 계획을 위한 준비 워크숍에서 나누고 배운 것을 잘 적용해보고 싶고,
올해 계획과 마무리도 감사가 넘치면 좋겠습니다.
5) 서무결 자산
: 올 한 해 동료들과 가까워지며 신나게 했던 직장 생활,
또 뜨거운 가슴으로 발로 뛰며 때로는 부딪히고 깨져가며 쌓았던 경험은 앞으로 사회사업가로서 큰 자산이 되어줄 것.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임을 알고 있기에 '긍정의 힘'으로 때로는 여러 선생님들에게 의지하며,
또 때로는 의지가 되는 동료가 되고 싶습니다.
바. 감사
1) 양홍란 선생님 소장님, 기도문(빌라팀)
: 주방 후드 대청소 찌든 때 제거. 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부끄럽고 고맙습니다.
입주자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 잘 알아야만 할 수 있는 빌라팀
2) 김향 선생님 이도경 선생님, 사회사업1팀 선생님들
: 문은영 씨의 샤워와 세탁을 꾸준히 돕는 이도경 선생님 무척 감사하다.
같은 팀이 아니지만 근무표를 살펴 입주자 지원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살뜰히 챙겨주니 감사할 따름.
사회사업1팀에서 일한 지 2년이 다 되었지만 언제든 서로 성심껏 내 일처럼 거든다.
앞으로도 이렇게 서로를 존중하며 도우면 좋겠다.
3) 신아름 선생님
: 최희정 선생님, 생일 기도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생일 때마다 최희정 선생님 생각할게요.
한오임 선생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월급 받습니다.
양홍란 선생님, 모든 일에 열심히 해주는 선생님. 올해 아프지 않고 근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향 선생님, 올해 두 번째로 함께하는 모둠입니다. 내부연수 거제도에 갈 때 맛나는 음식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수경 선생님, 서무결 선생님 당직 파트너 월평 밤을 지켜주셔서 감사하고 함께 실리감사평가 모둠이 되어 기쁩니다.
4) 김수경 선생님
: 월평 동료 선생님들 모두에게 늘 감사합니다. 베푸는 것에 비해 늘 받는 것이 많고,
도움을 요청할 때 늘 흔쾌히 도와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지치지 않고 일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5) 서무결
: 신입직원 교육을 받는 동안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 공부해주시고, 실무에서 실수가 있어도
항상 호탕하게 그럴 수 있다고 해주시는 신아름 선생님,
'따뜻하고 든든한' 끼니를 꼭 닮은 인생 이야기를 전하시며 식사를 더욱 풍부하고 즐겁게,
그래서 힘내서 일할 수 있게 해주시는 양홍란 선생님,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눈이 마주치면 기분 좋은 눈웃음을 선물해주시며
때로 버거워 보이는 날에는 마치 제 마음을 알고 있으신 것처럼 위로를 전하셨던 김향 선생님,
당직 짝꿍으로서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게 좋은 분위기를 이끌고
항상 "내가 할게." 해주셔서 든든하고 죄송한, 저도 모르게 틈이 생겼을 때 언제인지 모르게 틈을 메워주시던,
연륜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모두 보여주시는 김수경 선생님,
늦었지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