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요절 :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살전5:25)
우리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가정에게 처음 한 사도가 말했던 이 열렬한 본문의 요구(살전5:25)를 들어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합니다. 매우 막중한 책임이 모든 복음의 사역자들의 어깨에 놓여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군대의 장교들로서 사역자(목회자)들은 사람들과 마귀들의 특별한 증오의 대상입니다. 그들의 거룩한 소명 속에는 그대들(평신도들)은 당하지 않을(즉 면제된) 유혹(시험)들도 포함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소명은 사역자들로 하여금 진리의 개인적 향유(享有)보다 앞서 사역과 공적인 일에 더 치중(置重, consideration)케 하는 유혹에 너무 자주 빠지게 합니다.
목회자(사역자)들은 매우 가슴 아픈(슬픈)신자들의 타락들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의 마음이 상처를 입습니다. 그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멸망해 가는 것을 보며. 낙담합니다. 그들은 그들의 설교로 그대들에게 유익을 주기를 원합니다. 그들은 그대들의 자녀들에게 축복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성도들에게나 죄인들에게나 모두에게 유용한 존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사역(목회등)을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중보 기도를 하여 주십시오. 그대들은 영적 축복을 받기 위하여 사역자를 바라보지 않고 주님을 바라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런 축복들을 주님의 종들을 통하여 주시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따라서 사역자들이, 주님께서 복음의 보화를 담을 수 있는 이 땅의 그릇들이 될 수 있도록 몇 번이고 기도해 주십시오. 전 세계의 모든 교사들, 목회자들, 말씀의 교사들, 말씀을 배우는 학생들 등,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대들에게 이렇게 간청합니다. "형제들이여,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역자주1)
첫댓글 예수 그리스도의 군대의 사령관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군인들입니다. 스스로 장군이나 장교라고 나서는 자가 되기 보다는 졸병의 자세로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공감합니다.
주일 저녁에 좋은 묵상을 읽고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성도 간에 서로의 연약함을 붙들어주기 위하여 기도가 필요하고, 말씀을 전하는 자들을 위해서 더욱 그리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설명해주는 것 같습니다.
목회자들을 위한 기도도 중요하지요. 목회자도 연약한 성도들을 위해서 가슴 아파 하면서 기도하고, 그들의 영적인 성장을 위해서 노심초사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죠. 사랑의 띠로 서로 묶여 있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가 형제요 자매들인 성도들이 기도의 수고를 감당하는 것이 교회의 아름다운 모습이겠죠.
네, 공감합니다.
『박윤선 주석』
살전 5:25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 롬 15:30;엡 6:18;골 4:3;살후 3:1 참조. 이 말씀을 보면 사도나 일반 신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동등한 제사장이다(벧전 2:9). 일반신자들도 사도를 위하여 기도할 영권이 있다. 양자(兩者)는 은사의 차이뿐이다(고전 12:28). 오직 예수님만은 특수 제사장 곧, 중보자이시다(딤전 2:5;히 4:14).
아멘 🙏 좋은 내용이네요.
『호크마 주석』
살전 5:25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 데살로니가 교회를 위해 기도한 바울과 그 일행은 이번에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자신들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바울은 영적으로 탁월한 지도자였으나 그에게도 믿는 형제들의 기도의 지원이 필요했다. 바울의 이러한 기도 요청은 그의 다른 서신에도 많이 나타난다(롬 15:30;엡 6:19;빌1:19;골 4:3;살후 3:1;몬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