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 편식 예방 위해 ‘학부모 참관 프로그램’ 운영
우리 대학이 울산동구청과 협약을 통해 위탁·운영하는 울산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울산동구급식센터, 센터장 김일낭)가 울산 동구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24년 학부모 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울산동구급식센터는 어린이들의 편식 예방을 위한 부모 교육과 체험활동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동구어린이집(5월 20일), 아이세상어린이집(5월 24일), 아이사랑어린이집(6월 12일), 전하푸르지오어린이집(9월 12일), 자이꿈어린이집(9월 24일)에서 총 다섯 차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울산동구급식센터는 ‘어린이 영양교실 건강한 식품 OK!, 불량한 식품 NO!’를 주제로 아이들의 편식 예방을 위한 학부모 교육, 급식 조리실 투어 등을 진행했으며, 매 차수 10여 명씩, 총 50여 명의 부모가 참여했다.
24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집에서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 동시에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한 위생 상태가 뛰어난 현장을 확인하고, 울산동구급식센터의 다양한 사업을 알고 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한 김일낭 울산동구급식센터장 겸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저출생으로 인해 가정의 식문화가 소홀해지기 쉬운 환경이다. 울산동구급식센터는 가정에서의 식문화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개최 및 지원해서 가족이 함께 식사를 즐기면서 가족 구성원 모두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동구급식센터는 2024년 9월 현재 동구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총 118개소, 4,690여 명 어린이의 영양 및 급식 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시설 7개소, 160여 명의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과 건강한 급식 제공을 지원하고 있다. 울산동구급식센터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노인, 장애인)을 지속해서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