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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b>청려장</b>(靑藜杖)<b>이란</b><br>1년생 잡초인<span style="color: #006dd7;"> 명아주</span>의 대로 만든 <span style="color: #ee2323;">지팡이</span>를 말한다.</p><p style="text-align: left;"><br>중국 후한 때 <b>유향이란 선비가</b></p><p style="text-align: left;">심야에 지팡이로 땅을 치자 '<span style="color: #ee2323;">불빛이 환하게 일어났다</span>' 하여</p><p style="text-align: left;">붙여진 이름이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br>한국에서도<span style="color: #ee2323;"> 통일신라 때</span>부터 장수한 노인에게<br>왕이 직접 <span style="color: #ee2323;">청려장</span>을 내렸다고 전해진다.</p><p style="text-align: left;"><br>또 본초강목에도<br>'청려장을 짚고 다니면 <span style="color: #ee2323;">중풍</span>에 걸리지 않는다'는 기록이 있고,<br>민간에서도 <span style="color: #ee2323;">신경통</span>이 좋아진다고 해 귀한 지팡이로 여겼다.</p><p style="text-align: left;"><br>청려장은 특히 재질이 단단하고 가벼우며,<br>품위가 있어 섬세하게 가공할 경우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br>예부터<span style="color: #ee2323;"> 환갑을 맞은 노인</span>의 선물로 널리 이용되었다. </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p><p style="text-align: left;">조선시대에는 나이<br>50세가 되었을 때 <span style="color: #006dd7;">자식이</span> 아버지에게 바치는 청려장을 <span style="color: #ee2323;">가장</span>(家杖)이라 하고,<br>60세 때 <span style="color: #006dd7;">마을</span>에서 주는 것을 <span style="color: #ee2323;">향장</span>(鄕杖),<br>70세 때 <span style="color: #006dd7;">나라</span>에서 주는 것을 <span style="color: #ee2323;">국장</span>(國杖),<br>80세 때 <span style="color: #ee2323;">임금</span>이 내리는 것을 <span style="color: #ee2323;">조장</span>(朝杖)이라고 해<br>장수 노인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했다.</p><p style="text-align: left;"><br>안동의<span style="color: #006dd7;"> 도산서원</span>에는<br><span style="color: #ee2323;">이황선생</span>이 사용하던 청려장이 보관되어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color: #006dd7;">1992년부터</span>는 <span style="color: #ee2323;">노인의 날</span>에 그해 <span style="color: #ee2323;">100세</span>를 맞은 노인들에게<br><span style="color: #ee2323;">대통령 명의</span>로 청려장이 주어지는 등 전통 장수 지팡이이자</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color: #006dd7;">민속품</span>으로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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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장(靑藜杖)
금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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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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