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 입성 여성장애인 비례대표에게 바란다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은 여성장애인 비례대표 당선인(국민의미래 김예지‧최보윤 의원, 더불어민주연합 서미화 의원)의 오는 30일 ‘제22대 국회’ 입성을 환영한다.
제22대 국회에서는 여성장애인 당사자 비례대표 당선인들의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통해 여성장애인 지원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기를 바란다.
서미화 당선인은 1호 법안으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전면 개정(안)을 언급하였고, 국민의미래 최보윤 당선인은 포괄적 접근법을 강조하고 있으며, 김예지 당선인은 UN장애인권리협약(UNCRPD) 선택의정서 비준에 큰 역할을 했던 의원으로 재선되는 등 22대 국회에 입성한 여성장애인 비례대표 3인의 의정활동이 기대된다.
여성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은 나날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는 여성장애인과 관련된 단독적인 법률이 없기 때문이며, 여성과 장애인 관련 법률 조항에 여성장애인을 위한 조항이 형식적으로 포함된 법률이 아닌, 단독 법률로서 존재해야만 모든 권리영역을 포괄하여 보호받고 지지받을 수 있다.
한국여성장애인연합과 전국지부 및 회원단체는 22대 국회의 여성장애인 비례대표 당선인들이 앞으로 펼쳐 나아 갈 여성장애인의 권익증진과 인권옹호를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기대하며, 국회 입성 후 여성장애인 지원법 제정을 위한 입법 활동을 선순위로 전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24. 05. 29.
한국여성장애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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