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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쿄신문」을 매일 읽다보면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프리기사'가 아닌 내용을 번역해서 게재하는 것은 저작권 문제가 있어 어렵습니다. 고민 끝에, 내용의 마지막에 기사의 타이틀과 날짜를 표기하여, 이렇게나마 다이제스트(요약본)로 업로드를 간간이 하려 합니다. 함께 연찬을 통해 힘을 내실 수 있으면 무엇보다 기쁠 것 같습니다.
- MIDO(美道) 드림 -
존귀한 사명의 동지와 함께 전진
지금 학회(學會)에서는 남자부(男子部)를 비롯해 각지에 신임(新任) 리더가 탄생하고 있다. 동지와 함께, 전력으로 학회활동(學會活動)에 임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감사를 가슴에 품고, 새로운 스타트를 끊어 가고 싶다.
우선 동지 한 사람 한 사람과 만나 이야기 나누는 것부터 시작하자. 진지하게 벗을 알고자 하는 자세, 생각이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성실함이 ‘이체동심(異體同心)의 단결(團結)’의 토대(土臺)다. 리더 스스로 적극적으로 말을 건네고, 정보(情報)의 공유(空宥)만으로 대화(對話)를 끝내지 않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감사와 존경(尊敬)하는 마음을 전함으로써 신뢰(信賴)의 유대(絆)는 강해질 것임에 틀림없다.
또 조직이 활성화(活性化)되기 위해서는 부역직(副役職)인 벗들의 활약이 불가결하다. 지역이나 멤버의 현상(現狀)을 잘 알고 있는 분이나, 다양한 입장에서 사회에 공헌(貢獻)하는 분들도 많다. 각각의 지견(知見)이나 경험(經驗)을 존중(尊重)하며, 개성(個性)과 특색(特色)을 최대한으로 발휘(發揮)하는 것으로, 광포(廣布)의 저변을 크게 넓혀 가고 싶다.
처음 경험하는 역직(役職)에 당혹(當惑)이나 불안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일이나 가정의 사정(事情)상 활동을 위한 시간을 마음대로 확보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중요한 것은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다. ‘자신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모두가 존귀한 사명을 지닌 지용보살(地涌菩薩)의 진열(陣列)이다. 앵매도리(櫻梅桃李)의 개성(個性)이 빛나고, 광포전진(廣布前進)을 향한 맹세로 맺어진 세계 최고의 팀을, 우리 지역에 구축해 가자.
「사설(社說)」
2024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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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사카대회(大阪大會)로부터 67년
“도다(戶田) 선생님께서 저 최만년(最晩年), 마키구치(牧口) 선생님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씀하신 두 개의 금자탑(金字塔)이 있습니다.” 이케다(池田) 선생님은, 일찍이 이렇게 말했다.
하나는 1956년에 이케다 선생님이 간사이(關西)에서 이룬 대절복(大折伏)과 “‘설마’가 실현(實現)”이라는 승리극(勝利劇). 그리고 또 하나가 “이듬해의 오사카사건(大阪事件) 때, 간사이(關西)의 전 동지가 나와 함께 두려움 없이 난(難)에 맞서준 단결(團結)”이다.
67년 전, 오사카대회(大阪大會)에는 수도권, 주부(中部), 주고쿠(中国), 시코쿠(四国), 규슈(九州)에서도 동지들이 모여들었다. ‘7·17’은 스승을 중심으로, 간사이뿐만 아니라 전국이 하나가 되어, 민중승리(民衆勝利)를 함께 맹세한 ‘창가(創價)의 이체동심(異體同心)의 원점(原點)’이기도 하다.
이케다 선생님은 읊었다.
“7월의 오~ 17일의 불꽃(炎)을 그대(君)의 가슴에도, 당신의 가슴에도”
자, 사제(師弟)의 투혼(鬪魂)을 불타오르게 해, 신시대(新時代)의 상승(常勝)의 전진(前進)을!
「사설(社說)」
2024년 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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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인재를
60년대의 일본 사회는 대학분쟁(大學紛爭)이 일어나는 등 대학교육의 의의(意義)가 물음을 받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선생님은 세계평화(世界平和)에 기여(寄與)하는 대인재(大人材)를, 대지도자(大指導者)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선언했다.
군국주의(軍國主義)인 당시, 국가에 도움이 되는 인간을 만드는 것이 교육의 지상(至上) 목적(目的)이었다. 마키구치 선생님은 교육(敎育)은 ‘아이의 행복(幸福)’을 위해 있다고 호소했다.
마키구치 선생님은 “도다(戶田) 군(君)이 반드시 소카대학교(創價大學校)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다 선생님은 1950년 11월 16일, 자신의 사업이 고경(苦境)에 처해 있던 가운데, 미래를 내다보며 이케다 선생님에게 말했다.
“다이사쿠(大作), 소카대학교(創價大學校)를 만들자. 내가 건재(健在)한 동안에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안 될 수도 있다. 그때는 다이사쿠 부탁하네. 세계제일의 대학교로 만들지 않겠는가.”
이날 이케다 선생님은 일기에 적었다. “점심(昼), 도다 선생님과 니혼대학교(日大)의 식당에 갔다. 민족론(民族論), 학회(學會)의 장래(將來), 경제계(經濟界)의 동향(動向), 대학 설립 등의 지도(指導)를 받았다.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된다.”
이케다 선생님은 제3대 회장 취임 후인 1960년 10월, 첫 해외 평화여행의 때,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UCLA(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교)를 시찰. 동행한 벗에게 “학회(學會)도, 대학(大學)을 만들 거야.”라고 말했다.
1971년은, 마키구치 선생님의 탄생 100주년의 마디. 또한 소카대학교가 개학(開學)한 4월 2일은, 도다 선생님의 상월(祥月) 기일(忌日)이었다.
진심으로 떠받쳐진 ‘민중립(民衆立: 민중이 세운)’의 학교
1966년 11월 18일, 소카학원의 기공식(起工式)이 실시됐다. 이날을 맞이할 때까지 청소는 100회가 넘었다.
이러한 활동 외에, 창가교육(創價敎育)에 찬동하는 많은 사람으로부터, 기부(寄附)의 제의(提議)도 있었다. 학원은 민중(民衆)의 진심(眞心)에 의한 ‘민중립(民衆立: 민중이 세운)’의 학교다. 선생님은 말했다.
“학원(學園)의 건설은 민중(民衆)의 진심(眞心)으로 지지되어(떠받쳐져) 왔다는 이 위대(偉大)한 사실(事實)을 학생에게도, 교사에게도 영원히 전해 가지 않으면 안 된다.”
2001년, 미국소카대학(SUA: Soka University of America)이 개학. 삿포로,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한국에 유치원, 브라질에서는 고등학교까지 창가교육 일관학교가 설립되어 있다. 올해 2월에는 일본의 중고교 일관교(一貫校)에 해당하는 소카 인터내셔널 스쿨 말레이시아의 개교식이 열렸다.
이케다 선생님은 자신이 창립한 배움터에 지원한 벗에 대한 깊은 감사를 말했다.
“학원(學園)이나 소카대(創大)를 지원해 준 젊은 벗, 또 수험을 권유하고 격려해 준 분들이, 나와 아내의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다. ‘모두, 학원생, 소카대생’이라는 생각으로 대성장(大成長)을 바라고, 일가(一家)의 번영승리(繁榮勝利)를 계속 기원해 왔다. 이것이 우리 부부의 거짓(꾸밈) 없는 마음이다.”
「〈사자(師子)의 광채(光彩) - 대원(大願)을 완수〉 제7회 창가교육(創價敎育)의 대성(大城)」
2024년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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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安國)’은 종교의 사회적 사명
니치렌불법(日蓮佛法)은 ‘입정안국(立正安國)의 종교(宗敎)’다.
‘입정안국’이란, ‘정(正)을 세워(立) 나라(國)를 안온(安)하게 한다.’라는 의의(意義)다.
대성인께서는 “그대 모름지기 일신(一身)의 안도(安堵)를 생각한다면 우선 사표(四表)의 정밀(靜謐)을 기도(祈禱)해야 하느니라.”(어서전집32·신판44)라고 말씀하셨다. ‘사표(四表)의 정밀(靜謐)’이란 사회의 평화다. 현실에 사회를 변혁(變革)하고 사람들에게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주는 ‘안국’의 실현이 있어야만 불법자의 사명이 완결(完決)되는 것이다. 〈소설 『신·인간혁명(新·人間革命)』 제15권 ‘개화(開花)’ 장(章)〉
“대성인께서는 민중(民衆)의 세상을 목표로 하신 것은 분명하지만, 단지 제도적(制度的)인 차원에서의 민중의 세상은 아니다. 만민(萬民)이 평화(平和)와 번영(繁榮)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었다…….
사회의 제도나 구조(構造)는 중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것들을 운용(運用)해 가는 인간의 마음이다.
중요한 것은 위정자(爲政者)도 민중도, 인간은 똑같이 존엄무비(尊嚴無比)한 생명을 갖고 있다는 삶의 철학을 확립할 수 있는가의 여부(與否)다. 또한 사람들의 괴로움에 동고(同苦)하여 타인의 고통을 없애주고자 하는 자비(慈悲)를 삶의 기둥으로 삼을 수 있는가의 여부다. 나아가 자기의 에고이즘, 비대화(肥大化)하는 욕망(慾望)을 어떻게 제어(制御)하고 승화(昇華)해 갈 수 있는가의 여부다. 그 싸움이 ‘입정안국(立正安國)’의 ‘입정(立正)’이라 할 수 있다.
‘입정’ 없이는 진실한 ‘안국’은 없다. 또 ‘안국’ 없는 ‘입정’은, 종교(宗敎)의 무력(無力)을 뒷받침하는 것이 될 것이다.” 〈소설 『신·인간혁명(新·人間革命)』 제26권 ‘용장(勇壯)’ 장(章)〉
왜 현실사회의 한복판(한가운데)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고 ‘광선유포(廣宣流布)’ ‘입정안국(立正安國)’의 도전을 계속하는 것인가.
첫 번째, 지역과 사회에 대한 공헌(貢獻)을 완수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불연(佛緣)을 맺고 자타 함께 공덕(功德)을 넓혀 갈 수 있다. 두 번째, 싸움을 통해 조직(組織)의 구석구석까지 힘을 넘치게 하고 이체동심(異體同心)의 스크럼을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세 번째로, 목표를 향해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답게 후회(後悔) 없이 싸웠다’라고 어본존(御本尊)께 보고(報告)할 수 있는 상쾌한 역사(歷史)를 남기고, 승리의 기쁨을 거머쥔다. 〈2012년 12월의 「수필(隨筆) 우리의 승리(勝利)의 대도(大道)」〉
「입정안국(立正安國)과 민중의 행복 - 이케다(池田) 선생님의 지도(指導)에서 배운다」
2024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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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는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힘이
하라다(原田) 회장 : 이케다(池田) 선생님께서는 “예술(藝術)에 국경(國境)은 없다. 인간(人間)과 인간을 가까이 하고 마음과 마음을 잇는 불가사의한 힘이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언어, 민족, 역사, 풍토 등의 차이를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풍부하게 하는 문화·예술의 힘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중략)
선생님께서는 한 사람 또 한 사람(하나둘씩) 청년의 가능성을 믿고 창조적 생명을 촉발(觸發)해 오셨습니다. 또 “평화(平和)롭기 때문에 문화운동(文化運動)을 하는 것이 아니다. 평화를 위해 문화운동을 단행(斷行)하는 것이다.”라고 외치셨습니다. 꾸준하고 끊임없는 문화교류야말로 평화로 가는 지름길(近道[치카미치])입니다. 민주음악협회(民主音樂協會)와 함께 세계에 열린 문화운동을 힘차게 추진하는 도쿄후지미술관을 더욱 응원하고 싶습니다.
각국에서 번역 및 활용
야나시마(梁島) 남자부장 : 1949년 7월, ‘교학(敎學)의 이론지(理論誌)’ ‘사제(師弟)의 언론지(言論誌)’로 탄생한 「대백연화(大白蓮華[다이뱌쿠렌게])」가 이달로 창간 75주년의 가절(佳節)을 맞았습니다. (중략)
선생님의 ‘권두언(卷頭言: 여는 글)’을 읽고 웅비(雄飛)를 맹세한 청년이 훗날 세계광포(世界廣布)의 파이어니어가 되어 활약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대백연화」 제2호에 보내주신 시(詩) ‘젊은이에게 기약(期)한다’에는 “젊은이여, 눈을 떠라 / 젊은이야말로 대철학을 수지(受持)하고 / 나아가는 정열(情熱)과 힘이 있는 것이다”라고 엮여져 있습니다. 75주년의 마디에, ‘앞으로도 스승과 함께’리고, 전 세계에서 결의의 소리가 퍼지고 있습니다.
하라다(原田) 회장 : 어서(御書)에 “염부제(閻浮提) 내(內)에 광령유포(廣令流布)”(어서신판1969·전집1467), “만년외(萬年外) 미래(未來)까지도”(신판261·전집329)라고 있습니다. ‘광선유포(廣宣流布)의 선진(先陣)’이 되는 「대백연화」의 사명(使命)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신심(信心)과 인생의 개가(凱歌)를 위해, 많이 활용해 갑시다.
「좌담회 창립 100주년을 향한 신시대의 효종(曉鐘) 56」
2024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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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입정안국 단기연재가 어제부터 실려서 저도 연찬했는데 이렇게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의노고에 진심으로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항상 노고많으셨습니다
존경합니다 🍀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