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은 천목온천호텔에서 시작됩니다.
비록 바나나의 색은 변해가고 있었지만,,,,
준비하는 정성의 마음을 들여다 봅니다.
바다를 바라보는 방입니다.
앗~ 옆방으로 건너갈 수는 없는 거지요??~~^^
아침 먹으로 가는 길.
호텔 식당
식당 규모가 엄청 납니다.
뭐든지 큽니다.
즉석에서 만들어지는 요리도 몇 개가 있네요.
온천하러 갑니다~~
ㅎㅎ~~
무지 낯선 모습이지요?....ㅋ
온천장 모습입니다.
먼저 여기서 키를 받고,,
ㅎ~
수줍어 하는 이 분은 누구??
락커룸도 엄청납니다.
온천은 수영복을 착용해야 합니다.
이런 겉옷도 준비되어 있어요.
실내 수영장도 지나 밖으로~
낮은 언덕을 자연 그대로 이용한 노천탕이 60여 개가 있대요.
지금은 겨울 비수기라 일부만 운영 중이더군요.
헉~
이 꽃팬티는~~ㅋ
수영복을 입은 사진이라 몇 컷 올립니다~
온천 하러 내려온 선녀~~~???
일부러 이렇게 이상한 번역기를.....??
<<다시 석도로 이동~>>
한국에서 예고를 다니며 배우를 꿈꾸기도 했다는 멋쟁이 가이드 한 부장님~~
"아하~~~"
이 멘트 하나로 모든게 다 통하는 듯 느낌이 하나가 되었었지요....^^
지금은 수화로 숫자를 표시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어요.
벌써 다 잊어 먹었네요....^^;;
점심을 먹기 위해 석도로 이동했어요.
작년에도 이곳에서 무제한 해물샤브샤브를 먹었는데, 인기짱이여서 다시 들렸어요.^^
중국 사람들도 김치를 좋아하는가 봅니다.
엄청난 양을 쓸고 있던데 거의 다 나간 듯~~
우리는 별실로 안내되었습니다.
기본 재료는 이미 준비가 되어 있네요.
각자 냄비에서 식성에 맞게 맛있게 먹기~~
저는 꽃게를 하나 통째로 넣어 육수로 끊이며 먹었어요.
특식으로 LA갈비도 들어오고,
오리고기 등등 몇 가지 특별한게 더 들어왔는데 먹느라 바빠서 요거 한 장만~~^^
정말 많이~ 먹었네요.
마지막으로 진해진 국물에 국수를 넣어 마무리~~
으~~배 너무 부.르.다........................ㅎ
해안을 따라 만들어진 공원.
3박4일 동안 참 많이 웃었습니다.
서로 마음을 열어 놓는게 이리 좋다는걸 다시 또 확인했어요...^^
<<해상왕 장보고 적산 법화원>>
마지막 일정으로 해상왕 장보고의 적산 법화원으로 이동합니다.
법화원은 산동 반도에서 최초로 건설된 불교사원으로 장보고에 의해 설계되고 건설한 이 사원은
당나라에 머물던 신라인의 교화 장소였으며, 안전 항해를 기원하는 예배처였습니다
이 곳을 거처간 예닌 대사를 모델로 한 적산 명신상입니다.
와~~~태도사님 저 사천왕상과 비슷해요~~
따라쟁이 태도사님~~~ㅎ
적산명신상에서 내려다 본 적산 법화원 모습입니다.
가운데 동상이 장보고 상입니다.
불을 내뿜으며 분수쇼를 하는 거대한 관음보살상인데 겨울이라 분수쇼는 안한대요..
석상의 디테일이 대단합니다.
봄에는 겹벚꽃이 화려하게 장식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법화원 경내를 걸어서 돌아보려면 두어 시간을 잡아야 합니다.
우리는 가이드 한 부장님 주선으로 차량의 경내 진입 허락을 받아 빠르게 이동하며 관람했습니다.
숨은 그림 찾기....?.....^^
장보고 동상입니다.
청해진을 설치하고 해적들을 소탕한 장보고는 해상권을 장악합니다.
그러나, 암살을 당한 장보고의 죽음으로 청해진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신라의 해상 무역은 무너집니다....
이제 귀국을 위해 석도항으로 이동하는 중입니다.
오고가는 배 안에서 1박 씩 2박, 호텔에서 하룻밤 ...
짧은 것 같은 3박4일인데 꽤 오래 머물다 가는 듯한 느낌은 왜일까요?.....
일단 건물 안에 들어서면 사진을 찍으면 안된대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공안 바로 앞에서 그것도 핸드폰을 들고 찰칵~~~
아고, 놀란 우리 가이드님 ~~~ㅎ
어느 새 2017년 12월 31일 마지막 해가 바다 위로 스러지고 있습니다.
공안에게 핸폰 빼길 것 같아 이번에 손을 아래로 내리고 찰칵~
덕분에 해는 안보이네요.~~~ㅋ
배를 타는 것도~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도~~
모두 다 일일이 말하기 어려운 특별함이 있었답니다~~^^
안전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선상에 오르니 이미 해는 떨어지고...
옅은 석양빛이 주위를 감돌고 있을 뿐입니다...
그렇게 2017년을 보냈습니다....
석도를 떠납니다.
집으로 갑니다~~~
역시나 우리 만을 위한 저녁 만찬이 별실에 준비되었어요.
그리고,
2017년과 2018년을 함께 한 자리에서 맞았습니다.
오늘은 4인 선실에서 ~
좀 젊은(^^) 박현정님은 2층으로 올려보냅니다~
<<네째 날....선상에서 맞는 2018년 새해>>
2018년 1월 1일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갑판으로 올라왔습니다.
다행히 날이 좋아 일출을 볼수 있을 거 같습니다.
07:50분 쯤....
태안 어느 지점을 지날 때 쯤 해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강렬한 새해 기운을 담아 올해도 행복한 걸음이 이어지길.....^^
지난 번에는 승객이 거의 중국인들이였는데, 연말연시 연휴 특수 때문인지
여행사들 단체가 배를 가득 채웠습니다.
새해 소원 꼭 이루세요~~~수니꺼 총무님 ^^
올해도 작년에 이어 발도행 회계 잘 부탁드립니다. 박현정님 ^^
매주 길을 연다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너무 잘 알아요~
헬멧님, 올해도 좋은 길에서 수고 많이 부탁드려요~~~
토로님도 2018년 한 해 늙지 말고 아름답게 익어가세요~~~ㅎㅎ
선상에서 4일 째 아침을 받습니다.
저는 갈치구이와 고추무침에 식탐을 냈습니다..^^
그래서, 윤씨님 몫의 갈치 토막은 제 것이 되었습니다~~ㅎ
선창으로 2018년 해가 높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창문에 맺힌 물방울을 통해 보는 새해도 이쁘네요~~
이제 육지, 인천이 가까이 다가온거 같습니다.
1번으로 하선~~
화동페리와 함께 한 3박4일 특별여행....
정말 특~별했습니다.
언제 다시 이 자리에서 눈치를 보며 핸폰의 셔터를 누를 수 있을까요?...ㅎ
짧았던 3박4일 ....
그러나 긴 이야기가 함께 한 여행.....
올해도 발도행 님들과 함께 할 행복한 걸음을 기대합니다...^^
벌써 2018년 1월이 끝나가고 있지만,,,,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첫댓글 내자신에게도 특별한 여행~!!!
2017년도 힘든일도 많았고 빛과 같은 좋은 친구도 만났고 아쉬움과 함께 2018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죠~
함께했던 3박4일 다시는 오지않을 그시간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꺼예요~~^^
토로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수고 많으셨습니다 ~~^^
수니꺼님 말씀처럼 평생 잊지 못할 멋진 추억을 만들어주셨어요.
곰아저씨께도 매우매우 감사하더라고, 전해주셔요... ^^
멋진 2018년을 함께 한 모든 분들과 발도행에서 만들고파요... 와우...
두번째 여행이라 마음의 여유도 있고 함께하신 모든분들이 너무도 좋아 어떻게 보낸지 모르게 다녀온듯 하네요.
기회를 마련해주신 토로님 그리고 함께하신 모든분 고마웠습니다.
새해 첫일출을 멋있게 맞이했으니 올해 모든분 대박나세요~
저는 아직도 이번 여행 자랑질을 아직도 멈추지를 못하고 있답니다 ㅋ
진짜 진짜 넘 넘 좋았길래요😊
바쁜 일상중에 또 후기를 야무지게 올려주시니
님의 정성으로
제 가슴에서 감사함이
철철 넘치는 것 님은 보이실까요? 😊
감사한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더 진한 감동은
봉사해 주시는 그 예쁜 마음입니다 ....
통하는 ...
마음으로
다시 감동속에 머물다갑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풍성한 대접받고 좋은 여행
했습니다. 여행을 주선하신 토로님과
함께한 모든 분들께 고마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