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하나님의 패배입니까?』
시편 108:11-12. 418장
1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의 군대들과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12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여리고 성을 함락시킨 히브리 눈에 아이성이 들어왔습니다. 그들이 보기에 다 올라갈 필요도 없이 수천 명만 올라가도 아이성은 함락시킬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자기들 마음대로 아이성에 올라갔다가 보기 좋게 패하였습니다. 하나님께 패배의 원인을 묻고 찾아보니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아간의 범죄가 드러났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패배일까요? 아니면 히브리의 패배와 잘못일까요?
엘리 시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하나님께 묻지 않고 하나님의 법궤를 가지고 나갔다가 참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법궤도 블레셋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패배일까요? 아니면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순종하지 않은 그들의 패배와 잘못일까요?
여호사밧 왕 때 모압과 암몬과 에돔이 동시에 유다를 공격하였습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찬양대를 앞에 세워 하나님을 찬양하며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기가 막힌 방법으로 큰 승리를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이 승리는 하나님의 승리입니까? 여호사밧과 유다의 승리입니까?
성경에 나오는 전쟁의 승패를 볼 때 중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 뜻에 순종하였던 전쟁에서는 그 어떤 적이 몰려와도 승리하였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그 뜻에 불순종하였을 때 그들은 보기 좋게 패하였습니다.
우리 인생도 전쟁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물을 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 우리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승리할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그 뜻에 불순종할 때 우리는 패배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하나님의 뜻을 묻고 있으며, 그 뜻에 순종하고 있냐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시편 108편 11절을 보면
‘1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의 군대들과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라고 한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지하고 돌아볼 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셨는지 아니면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불순종하였는지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인생과 신앙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구하여 하나님의 승리가 우리의 승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 :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나에게 승리입니까?
마무리기도
하나님 뜻을 구하는 예배에 승리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