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04 월요일
읽을 말씀: 로마서 1장
찬송: 251장 놀랍다 주님의 큰 은혜
빛이 있으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6-7)
로마서는 바울이 방문하지 못한 로마의
그리스도인 공동체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바울은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에 대한 정의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자아정체감은 너무나 중요하기에
늘 묵상하고 선포해야 합니다. 나는 주님께 소속되었고,
주님께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래서 삶의 모든 순간들이 나 홀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주님의 동행하심으로 인도받아
살아가는 거룩한 성도입니다.
2.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16-17)
바울은 기도할 때마다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을 보고 싶어하고 그들을 향한
사랑이 간절했기에, 더 분명하게 편지로 복음을
전하며 그들을 섬겼습니다.
복음의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바울은 세 차례의 전도여행을 통해 복음이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임을 배웠습니다.
믿는 자들을 믿음으로 이르게 하고,
믿음으로 살게 하는 복음의 능력을 보고 알았기에
그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3.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
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1-23)
모든 인간은 이 세상의 창조를 통해, 만물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있지만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하지 않고, 감사하지도 않으며, 마음과 생각이 어두워져서
하나님 대신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악을 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 대표적 죄가 바로
우상숭배입니다.
우상은 인간이 하나님을 대체하여 만들어 놓은 것
들입니다. 무신론자들, 종교 주의자들, 이단들...
모두 진정한 하나님을 모르기에 방황하며 자신들이
만든 우상을 섬기는 어둡고 불행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는 이 죄로 뒤덮인 세상에서,
축소되거나 왜곡되지 않은 온전한 복음!
바울 사도가 전한 바로 그 복음을 전하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빛을 발하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