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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헤는밤
2012. 05. 30.
중략.
세속적 가치에서 벗어나 아래로 향하려 하는 삶은 가치 있다.
자신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각종 창의적 활동도 아름답다.
그 창의적 활동이 공공의 이익에도 부합하면 더욱 좋겠지만...
중략.
서민, 빈민에게 있어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재물은 그 자체가 자유, 자존, 생명이다.
더불어 고르게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서민, 빈민들의 자유와 자존을 위해,
우리나라 국민경제가 매년 분기당 1% 이상 성장하고 매년 1개 이상의 초우량 기업이 탄생하면 좋겠다.
하략.
상기한 마스터의 흔적과 그저께 과제의 놀이판,
[지금은 전무하다시피 하지만, 침묵의 시대 이전만 해도 간간이, 때로는 붉은 악마, 태안 자봉, 크고 작은 촛불놀이 등 큰 판도 있지만, 사당패, 교향악단 놀이 등 작은 놀이 판, 실내 관현악단, 버나 놀이 등 더 작은 놀이 판에서 일반 소시민 갑남을녀들과의 소통, 놀이도 더러 있었다.] 중에서 아주 작은 놀이판.
첼로, 혹은 플룻 독주나 동편제, 서편제 소리 한 편격 더 작은 놀이 판인, 그 작은 [매 십 년간 국민의 각종 자산 배 이상 불리기와 각종 빚 위험 절반 이하로 줄이기의 목표] 조차 문가 정권 들어 실현 불가능한 꿈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국가채무, 가계 채무 등 공사 채무 위험 감소는커녕 증가에 세계 최고 순위를 다투는 사상 최악의 정권인 문가와 그 잔당들에 대한 혹독한 심판은 별론, 그 작은 놀이 판은 더 축소되었더라도 계속되어야 한다.
정부, 기업이 그 작은 놀이판에 밥값만 했었어도,
국민경제의 분기 1%, 연율로 4~5% 성장, 매년 초일류 기업이 하나만 탄생되었더라도 지금쯤이면 우리나라 지디피 총량은 환율 등을 감안하여 영국, 프랑스는 당연하고 독일마저 제칠 수 있었을 것이다.
아울러 낙후된 지방 산업 발전과 일자리 증가, 그 부수, 반사적 효과인 지방 부동산 상승, 달러당 7~200원대의 환율, 국내외 최고의 국가 신용 등급, 최소 코스피 5천, 코스닥 2천 이상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실물, 금융 자산은 2경 단위로 증가시키고 자산 증가에 비례하여 국가채무 등 국민의 각종 빚 위험은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은, 특히 최악의 배역, 대역죄인 문가 정권 이후 국민경제가 연율로 3%대 성장조차 힘겨울 만큼 잠재성장률도 많이 하락하였고, 각종 빚 위험 감소는커녕 그 위험 폭증 방지조차 힘겨울 정도로 우리나라 경제는 가속도로 피폐해졌지만, 비록 힘에 부치더라도 그 놀이 판은 계속되어야 한단 말이다.
이하, 미끼, 삐끼용으로,
버블 등으로 국민경제 위험 없이, 그리고 가계 채무 위험 증가 최소화하면서, 무엇보다도 지역 경제 발전, 일자리 증가, 도시 및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낙후된 지방 부동산 대세 상승에 관한 과제 수행이다.
아직도 많은 하류인생 서울 촌것들이 부산 등 지방 무관심, 심지어 버블 타령까지 하고 자빠졌더라.
2023년 전후에는 상기한 지역 경제, 각종 기반 시설을 포함한 도시 및 주거환경 발전에 비례하여, 부산 지방 하나만 해도 입주권이나 분양권 프리미엄이 10억 대는 아주 흔하게 될 것이고 20억, 30억대도 가능할 것인데 말이야.
몇 년만 지나도 가리늦게 지적 무능력자 돈 중독 레밍 쥐 떼 들인 일부 서울 촌놈들과 개언론, 개전문가들까지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터무니 없는 근거, 이유를 제시하며 지방 버블, 지방 규제 타령 등 호들갑 거리겠지?
서울, 경기 등 촌지방에는 전세 보증금만 5억은커녕 10억 대, 그 이상이 늘려있는데. 낙후된 지방에서는 아파트 두세 채, 심지어 열 채를 보유해도 대다수 다주택자들의 순자산은 5억을 넘지 않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나가다 차기 정권에 정책 제안 하나 한다.
1~5억 대의 저 자산 다주택자 국민은 적폐가 아니라 사회, 경제적 약자층으로 정책적 배려 대상이다.
낙후된 지방 부동산 대세 상승으로 중장기간 집값이 몇 배 폭등하더라도 낙후된 지방 규제는 더 이상 불가하고 자금의 규제 대상이 청주지방 등은 조속히 해제 시켜야 할 것이다.
설령 낙후된 지방의 집값이 두세 배 올라도 도시 및 주거환경 개선 등 실체가 있는 정상적인 상승이며, 낙후된 지방 부동산 중장기적인 침체로 2011년 혹은 2015년 전후의 전고점 회복 후 조금 더 오른 수준으로 극소수 지역을 제외한 낙후된 대다수 지방, 지역 부동산은 버블은커녕 역버블 상태가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상징적으로 그 극소수 지역인 해운대구 우동, 중동, 수영구 남천동, 수성구 범어동 등 자치동 단위의 조정 지역 지정 등의 규제는 한시적으로 용인 가능하다.
누가 사회, 경제적 약자인 줄조차 모르는 인격적, 도덕적, 특히 지적 박약자 폭락이 문가 잔당들에게는 쇠 귀에 경 읽기라 혹독하게 대청소하고 조지는 것 외 관심 일 그램도 아깝지만, 조만간 레임덕에 들 문가 정권이 상기한 원론적 정책 제안에 반한다면 상응한 책임이 뒤따를 것이다.
이하에 모니터링된 것처럼 서울은 30~50억 넘는 집값, 20, 30억의 프리미엄, 천만 원 넘는 월세는 정상적이고 낙후된 지방은 그 절반도 비정상 버블이냐?
10년 후인 2030년 전후, 삼익 비치, 대연 비치, 삼익 타워 등 5~6성급 호텔 수준의 워터 프론트겸 영구 오션 뷰 30평대 가격이 30억, 40평대 40억, 50평대 50억, 20년 후에는 그 두 배가 되지 못하란 법 있나?
동일한 조건의, 그러나 주거환경조차 호텔 3~4성급 수준에 불과한 자칭 선진국 뉴욕, 런던, 도쿄 등은 물론 중, 후진국인 상해 등의 현재 집값조차 100억에 가까운데도?
앞으로 글로벌 대다수 도시들처럼 낙후된 지방 집값도 서울 강남 집값을 넘는 것들이 속출하게 될 것이니.
그리고 낙후된 전국 지방 부동산 시장 대세 상승은 출발했으니,
낙후된 지방민들은 모두 하나밖에 없는 자산을 잘 지키길 바란다.
다음은 최근에 모니터링된 서울 지방 등의 집값, 전월세 가격이다.
찔끔찔끔…계속 오르는 집값
서울 압구정·반포·한남동 아파트에서 50억원 이상 거래만 지난 한 달간 4건 체결됐다. 압구정 현대,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한남동 한남더힐에서 나온 4건 모두 최고가를 기록했다. 압구정 현대7차 전용 196㎡는 두 달 만에 5억7000만원 오른 52억원에 거래됐다. 대형 평형의 고가 아파트는 물건 자체가 드물어 거래되는 족족 최고가를 경신한다.
압구정동 중개업소 관계자는 "압구정 재건축 아파트들이 실거주 2년 요건을 피하고자 연내 조합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며 "재건축에 속도가 붙자 호가는 상승세"라고 말했다.
잠실·대치·삼성·청담동이 토지거래허가제로 묶이며 인근 아파트 단지 최고가 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도곡동 '도곡렉슬' 전용 84㎡는 두 달 만에 4억7500만원 오른 27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 84㎡는 두 달 만에 2억원 뛴 28억원에 팔렸다.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도 최고가가 잇따랐다. 서울 은평구 '북한산 힐스테이트 1차' 전용 84㎡는 한 달 만에 1억3500만원 오른 8억8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서대문구 'DMC아이파크' 전용 84㎡는 두 달 만에 1억1000만원 오른 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8·4대책 효과보고 있다더니… 이달 아파트 매매 46% 新고가
집값 떨어졌다던 마포…20년된 아파트도 신고가 릴레이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 ‘도화 현대1차’ 아파트. 입주 20년이 넘은 구축 아파트인데, 8·4 대책 이후 잇달아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54㎡(이하 전용면적)가 지난달 13일 8억5000만원 최고가에 팔렸는데 8월 24일엔 500만원을 더 높여 신고가를 새로 썼다. 147㎡도 14억4500만원에 팔리며 가장 높은 값에 팔렸다. 다만 54㎡의 저층인 2층이 8월 31일 7억8000만원에 팔렸는데 이는 7월 같은 층 매매가격과 같다.
하락했다는 마래푸, 8·4 이후 모든 면적서 신고가=강북의 대표적인 직주근접 지역인 마포구는 8·4 대책 이후 현재까지 매매거래가 많았던 단지 5개의 실거래가를 전수조사한 결과, 모든 단지에서 역대 최고가 거래가 나왔다. 앞서 언급한 도화동 외에 공덕동, 아현동, 염리동 등 전역에서 가격 경신이 나타난 것이다. 특히 부총리가 언급한 마포래미안푸르지오는 거래된 전 면적에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하락 사례로 든 마포래미안푸르지오 59㎡ 거래가 11억원은 단 한 건으로 8·4 공급 대책 이후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오른 7건의 같은 규모 계약건 가운데 6건은 모두 14억원을 넘겨 팔렸다. 이 가운데 고층인 15층은 14억5000만원 최고가에 팔렸고, 84㎡(8월 15일, 17억1000만원), 114㎡(8월 13일, 19억2000만원) 등 거래된 모든 면적형에서 역대 가장 높은 값에 계약됐다.
염리동의 염리삼성래미안도 114㎡가 8·4 이후 처음으로 14억원을 넘겨 8월 5일 14억4000만원 신고가를 기록했고, 59㎡(8월 29일, 9억7500만원), 84㎡(8월 19일, 11억5000만원) 등 면적별로 모두 최고가에 팔려나갔다.
사정은 공덕역 인근 래미안 단지들도 마찬가지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정책 입안자들이 국토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올라온 거래건도 제대로 안보고 보고 싶은 통계만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반포래미안퍼스티지, 8·4 후 5건 중 3건 ‘신고가’=“4억원이 떨어졌다”던 반포자이도 마찬가지다. 반포자이에선 공급 대책 이후 6건이 실거래가 등록됐는데 부총리가 언급한 단 1건을 제외하곤 모두 집값이 올랐다. 216㎡와 244㎡ 등 대형 규모는 각각 41억원과 46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에 팔렸다.
194㎡의 경우, 41억원이 최고가였는데 최근 거래가가 39억5000만원(8월 15일)으로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해당 규모의 연초 거래가격은 38억원이었고, 7월까지 8건의 매매건 평균값은 37억200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하락이라 보기 어렵다.
집값하락” 이라더니… 서울선 한달간 절반이 ‘新高價’
신고가는 25개 자치구 전반적으로 분포했다. 비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은평구로 이날 등록된 거래의 80%(10건 중 8건)가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거래된 북한산힐스테이트1차 전용면적 84㎡는 한 달 반여 만에 기존 최고가보다 1000만 원 오른 8억8000만 원에 거래됐다. 그 뒤로 강북구와 동작구가 각각 75%(4건 중 3건), 66.7%(6건 중 4건)로 2∼3위를 차지했다. 양천구(55.6%), 용산구(57.1%), 성동구(54.5%), 동대문구(53.3%) 등 신고가 거래가 50%를 넘는 곳도 7곳이 넘었다.
강남 3구도 이런 현상이 뚜렷해 서초구와 강남구는 각각 이날 등록된 거래의 40%, 38.5%가 신고가였고 송파구는 52.9%에 달했다. 지난달 11일 거래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7차 전용 157㎡는 42억 원에 거래됐고 서초구 반포동 레베빌 전용 244㎡는 45억 원에 손바뀜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 84.83㎡도 지난달 22일 22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손바뀜이 잦지 않은 고가아파트의 경우 몇년만에 신고가를 새로 쓴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신고가를 찍은 단지 중 가장 높은 거래금액을 기록한 곳은 강남구 청담동 대우로얄카운티3 전용 244㎡평형으로, 해당 면적은 4년 전 31억3000만원을 기록한 이후 올해 34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고덕 그라시움에 이어 강동구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전용면적 114㎡도 2년 전 8억5421만원에 거래된 이후 2년 만에 20억원에 실거래되며 2년 사이 무려 12억원이나 올랐다. 비 강남권 단지들 역시 신고가 행렬에 동참했다. 이달 신고가를 기록한 단지가 가장 많은 강서구에서는 화곡동 광영다모은정아파트 전용 84㎡가 3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역대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구로구 개봉동 신개봉삼환아파트 전용면적 59㎡도 지난 6월 4억2000만원에 신고가를 기록한 뒤 석 달 만에 4억8300만원으로 새 기록을 썼다.
중·저가 아파트가 몰려있는 노원구에서도 10억원이 넘는 신고가 아파트가 나왔다. 노원구 월계동 풍림아이원 전용 84㎡는 지난 8월 7억8500만원에 거래된 이후 이달 들어서는 10억2000만원에 6층 매물이 거래됐다. 해당평형 역사상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했다.
수성구 범어동 중형 아파트, 비수도권 첫15억 돌파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성구 범어4동 '빌리브범어' 84㎡ 아파트는 지난달 말 15억3천만원에 거래됐다.
종전 신고가는 지난 7월 29일 13억5천만원이었다. 비수도권에서 중형 아파트가 15억원을 넘긴 사례가 없는데다, 15억원 이상 아파트는 대출이 아예 안되는 초고가여서 그 의미가 크다는 해석이다.
이 아파트 주변단지 가격도 함께 들썩이는 모습이다. 청호로를 사이에 두고 범어빌리브를 마주한 범어센트레빌도 같은 평형 호가가 14억9천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지난해까지 실거래가 7억원대에서 움직이던 범어화산샬레는 지난 7월말 10억4천만원에 거래됐다.
인근 재건축 단지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7억원대에서 거래되던 을지맨션은 지난달 9억9천만원에 팔렸다. 지난해 6억, 올초 7억원대에 팔리던 장원맨션도 지난달 17일 9억8천만원에 팔렸다. 인근 경남타운, 가든하이츠는 매물이 자취를 감추거나 호가가 껑충 뛰고 있다.
전세난민 脫서울에...분당 전세가 20억까지 껑충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광명시 하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 전용 85㎡가 지난 8월11일 7억3,000만원에 전세 거래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해당 평형이 3주 전인 7월21일 5억1,660만원에 계약됐다는 것이다. 3주 새 2억원이 오른 셈이다.
과천에서는 대장주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용 84㎡ 전세가 9억원으로 가격대를 굳혔다. 원문동의 ‘래미안슈르’ 전용 84.96㎡가 8월22일 9억원에 거래됐고 별양동의 ‘래미안센트럴스위트’ 전용 84.94㎡도 7월 9억5,000만원에 두 차례 계약됐다. 분당에서는 20억원짜리 전세 거래도 나왔다. 7월 말 성남 분당구 백현동의 신축단지인 ‘판교알파리움 1단지’ 전용 203.77㎡가 20억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올 들어 경기 지역에서 20억원을 넘는 초고가 전세는 해당 거래가 처음이다.
경기도로 확산되는 `전셋값 10억`
지난달 29일 분당 판교신도시에 위치한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아파트 전용면적 98㎡ 전세 매물은 보증금 10억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같은 면적 기준 전세 매물이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7억~8억원대에 불과했지만 올해 들어 전셋값이 9억원대로 가파르게 올랐다.
분당에 위치한 '파크뷰' 아파트는 전용 84㎡ 전세 매물의 최근 호가가 무려 12억원이다. 이 단지 같은 면적이 지난 5월 최고가인 10억원에 실거래된 적이 있는데 3개월여 만에 무려 2억원이나 뛴 셈이다.
전셋값 상승률, 경기가 서울 두배…임대차법·사전청약 발표마다 `껑충`
수원 광교신도시(영통구)에 위치한 자연앤힐스테이트는 지난 6월까지 5억~6억원 수준이던 전용 84㎡ 전세 시세가 현재 1억원 넘게 오른 7억원 중반대에 형성돼 있다. 인근 한 공인중개업자는 "강남권 출퇴근이 편리하고 경기 남부에 직장이 있는 맞벌이 수요도 많다"며 "임대차법이 나온 뒤에는 웬만한 단지 전셋값이 1억~2억원씩 다 오르는 추세"라고 말했다.
용인 역시 신분당선 등 교통 호재가 있는 기흥구(0.45%), 수지구(0.42%) 등 전셋값이 초강세다. 기흥역 센트럴푸르지오는 올해 상반기만 해도 전용 84㎡ 전세가가 3억~4억원대였지만 현재 호가는 2억원 넘게 오른 6억원 초반대에 형성돼 있다. 성남은 판교신도시가 있는 분당구(0.27%)와 중원구(0.34%)가 전세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광명·과천시 등 전통적인 주거 선호지역 역시 전셋값이 강세다. 광명시 광명역써밋플레이스 전용 84㎡는 8월 29일 6억원에 전세 신고가를 다시 썼다. 현재 호가는 이보다 2억원 오른 8억원으로 형성돼 있다. 과천에 있는 래미안과천센트럴스위트 전용 72㎡는 7월 8억5000만원 신고가로 거래됐다.
몸값 치솟는 입주권…마포 중소형 15억 넘었다
10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마포구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1694가구) 전용면적 59㎡ 입주권이 최근 15억4000만원 신고가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월 14억4100만원에 거래된 지 한 달여 만에 1억원가량 가격이 올랐다. 마포구 전용 59㎡ 아파트가 주택담보대출 금지선인 15억원을 넘긴 첫 사례다.
이 단지 전용 84㎡ 입주권도 지난 5일 18억1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7월 16억9000만원에 거래된 뒤 1억2000만원이 뛰었다. 마포구에서는 현석동 ‘래미안웰스트림’(773가구) 전용 84㎡가 7월 18억4700만원에 팔려 마포구 전용 84㎡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래미안웰스트림에 이어 마포프레스티지자이도 ‘18억원 클럽’에 가입한 셈이다. 염리3구역을 재개발한 마포프레스티지자이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3885가구)와 붙어 있어 마포구 최고 주거단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2월 입주를 앞둔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아이파크’(1703가구) 전용 59㎡는 지난달 10일 9억7500만원에 입주권 거래가 이뤄졌다. 지난해 집들이를 한 장위동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1562가구) 전용 59㎡ 최고가(8억8900만원)보다 8000만원 이상 비싸게 팔렸다.
내년 1월 입주하는 양천구 신정동 ‘래미안 목동아델리체’(1497가구) 전용 84㎡ 입주권은 지난달 16일 15억3000만원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7월 14억9000만원에 거래된 주택형이다. 오는 29일부터 입주하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래미안포레스트’(2296가구) 전용 96㎡ 입주권은 지난 3일 31억8000만원에 실거래돼 30억원대를 돌파했다.
불붙은 전세가…대치동 84㎡ 15억 ‘훌쩍’
서울 강남 대장주로 떠오른 래미안대치팰리스 114㎡(이하 전용면적)는 지난달 12일 보증금 20억원, 월세 150만원에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통상 이 일대에서 월세 30만~40만원이 보증금 1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전세보증금으로는 23억7500만원~25억원에 계약된 셈이다. 두달 전인 6월10일 같은 규모가 22억원 전세 최고가를 기록했는데, 한달에 1억원씩 몸값이 높아진 것과 같다.
강남3구 고공행진…가을 이사철 임대차 2법發 ‘미친 전셋값’
지방으로 갈수록 매매·전세 가격 간 역전된 갭(차이)이 벌어지는 사례도 많다. 지난달 20일 전세 계약이 이뤄진 대구 수성구의 ‘삼주타운’ 전용 59.91㎡는 1억8000만 원으로, 두 달여 전 매매가(1억4300만 원)보다 3700만 원 비쌌다. 지난달 대구에서만 이런 역전 사례는 10여 건에 달했고 충남 천안시, 강원 원주시, 경남 창원시, 전북 전주시 등 지방 주요 도시 상황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대치아이파크도 7월 31일 84㎡의 전세가가 14억2000만원에 거래됐는데 6월 거래가는 11억5000만원이었다. 119㎡는 지난달 말일 19억5000만원에 전세 계약서를 썼고 대치 SK 뷰는 16.8억, 대치 래미안은17억에 썼다.
경기도권에서도 선호 지역의 전셋값은 차별화돼 나타났다. 특히 IT 기업 밀집지역인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 신도시의 전셋값 상승이 두드러진다.
판교푸르지오그랑블은 8월 21일 139㎡가 전세 15억원에 계약이 성사된 데 이어 98㎡가 29일 10억원에 전세 계약서를 썼다. 둘 다 역대 최고가다. 판교알파리움2단지도 지난달 초 110㎡가 11억원 전세 신고가에 계약됐고, 판교푸르지오월드마크도 8월 7일 134㎡가 13억5000만원 역대 최고가에 전세 계약을 맺었다.
‘임대차 2법’ 후폭풍… 서울, 월세 물건이 전세 추월
신축 아파트 중 종로구 경희궁자이2단지(1148가구·2017년 입주)는 전세가 34건이었으나 월세 물건은 39건에 달했다. 지은 지 10년이 넘은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5678가구·2008년 입주)도 전세 119건에 월세 물건이 150건이나 됐다.
인근 잠실리센츠(5563가구·2008년 입주)는 전세가 18건에 그쳤으나 월세 물건은 126건에 달했다. 지은 지 20년이 넘은 구축 아파트인 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2390가구·1988년 입주)는 전세 50건에 월세 물건은 96건이나 됐다.
성동구 행당동 행당대림(3404가구·2000년 입주) 아파트는 전세 27건에 월세 물건이 59건에 달했고, 인근 행당한진타운(2123가구·2000년 입주)도 전세는 4건이 나와 있는 반면 월세 물건은 31건이었다.
재건축 추진단지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현대9·11·12차, 1924가구·1982년 입주)는 전세가 9건이었지만 월세 물건이 41건에 달했고, 인근 현대 6·7차(1288가구·1978년 입주)도 전세 14건에 월세 물건은 32건이나 됐다. 또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4424가구·1979년 입주)는 전세 10건, 월세 물건이 28건이었고, 양천구 목동신시가지5단지(1848가구·1986년 입주)도 전세(22건)보다 월세 물건(28건)이 많았다.
대단지 아파트 중 전세가 많은 곳도 월세 물건 비중이 50%를 훌쩍 넘었다. 송파구 잠실파크리오(6864가구·2008년 입주)는 전세 182건에 월세 물건은 143건이었고,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장기전세 266가구 포함 2444가구·2009년 입주)도 전세 143건에 월세 물건이 104건,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장기전세 419가구 포함 3410가구·2009년 입주)는 전세 111건에 월세 물건이 81건이나 됐다.
한달에 1,500만원···서울 최고가 월세 아파트는?
최근 2년여간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전월세 중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의 마크힐스이스트윙과 성동구의 갤러리아 포레로 월 1,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인 112만원의 13.4배, 전국 아파트 평균 월세 71만원의 21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10일 서울시가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2019년~2020년 8월 현재 전월세(반전세·준전세·준월세 포함) 실거래 현황’에 따르면 월임대료 최고가 아파트는 강남구 청담동의 마크힐스이스트윙(192.8㎡)과 성동구 성수동의 갤러리아 포레(217.8㎡)로, 각각 보증금 5억원에 월 1,500만원에 거래됐다. 마크힐스이스트윙은 올해 5월에, 갤러리아 포레는 지난해 11월에 거래됐다.
다음으로, 용산의 한남더힐(208.4㎡)이 월 1,300만원, 강남의 청담린든그로브(213.92㎡) 월 1,250만원이었으며, 서초힐스의 경우 전용 59.91㎡에도 불구하고 월 1,200만원에 거래됐다.
이어 △성동 트리마제(152.1㎡, 월1,150만원) △서초 롯데캐슬아르떼(84.9㎡, 월1,100만원) △강남 타워팰리스2(244.7㎡, 월1,100만원) △삼성동 아이파크(175.05㎡, 월1.050만원) 또한 월 1,000만원을 상회했다. 이들을 포함해 월임대료 1,000만원을 넘는 단지는 총 19곳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