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 자연, 지리, 그리고 구전되어 온 풍물과 전설을 집대성한 현대 경주 지역의 대표적인 인문지리지이다.
조선 시대에 편찬된 경주의 대표 읍지인 《동경잡기(東京雜記)》(1669년)의 뒤를 이어, 근현대 경주의 세부적인 지명과 마을 유래를 짚어볼 수 있는 독보적이고 귀한 기록물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 지역의 산, 강, 들판뿐만 아니라 행정구역(읍·면·동)을 넘어 현대화 과정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자연부락(시골 마을)의 명칭과 유래까지 매우 세밀하게 추적하여 기록했다.
산업화와 경지 정리, 도로 개발 등으로 옛 지명들이 잊히는 상황에서, 경주 구석구석의 골짜기, 보(洑), 고개, 바위 등의 고유 명칭들을 읍·면·동 단위로 세분화해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단순히 지리 정보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특정 장소에 얽힌 신라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역사적 사건, 전설, 인물 이야기를 꼼꼼하게 담았다.
현대 국어학이나 역사학 연구에서도 이 책을 텍스트로 삼아 경주 지역의 방언, 산 이름(산명)의 형태적 특징, 고어(古語)의 흔적 등을 계량적으로 분석하는 논문이 발표될 만큼 기초 사료로서 가치가 높다.
《경주풍물지리지》는 일제강점기와 현대 개발기를 거치며 빠르게 변해온 경주의 옛 땅모양과 그 속에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복원해 낸 '경주 지리의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는 절판되어 일반 서점에서는 구하기 어렵고, 경주문화원이나 고서점, 도서관 등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는 귀한 자료이다.
첫댓글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 자연, 지리, 그리고 구전되어 온 풍물과 전설을 집대성한 현대 경주 지역의 대표적인 인문지리지이다.
조선 시대에 편찬된 경주의 대표 읍지인 《동경잡기(東京雜記)》(1669년)의 뒤를 이어, 근현대 경주의 세부적인 지명과 마을 유래를 짚어볼 수 있는 독보적이고 귀한 기록물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 지역의 산, 강, 들판뿐만 아니라 행정구역(읍·면·동)을 넘어 현대화 과정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자연부락(시골 마을)의 명칭과 유래까지 매우 세밀하게 추적하여 기록했다.
산업화와 경지 정리, 도로 개발 등으로 옛 지명들이 잊히는 상황에서, 경주 구석구석의 골짜기, 보(洑), 고개, 바위 등의 고유 명칭들을 읍·면·동 단위로 세분화해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단순히 지리 정보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특정 장소에 얽힌 신라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역사적 사건, 전설, 인물 이야기를 꼼꼼하게 담았다.
현대 국어학이나 역사학 연구에서도 이 책을 텍스트로 삼아 경주 지역의 방언, 산 이름(산명)의 형태적 특징, 고어(古語)의 흔적 등을 계량적으로 분석하는 논문이 발표될 만큼 기초 사료로서 가치가 높다.
《경주풍물지리지》는 일제강점기와 현대 개발기를 거치며 빠르게 변해온 경주의 옛 땅모양과 그 속에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복원해 낸 '경주 지리의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는 절판되어 일반 서점에서는 구하기 어렵고, 경주문화원이나 고서점, 도서관 등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는 귀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