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소크라테스의 신선한 사자후 조명
필자는 독자들 감흥을 고취시키기 위해 소크
라테스 사자후(펌글)를 각색하였다.
※ 첨언은 필자의 지론이다.
■ 죽음앞에 소크라데스의 태연한 모습
기원전 399년 봄, 70세의 노인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감옥에서 독배를 마시고 태연자약하게 그의 생애의 막을 내렸다.
그는 자기에게 사형선고를 내린 아테네의 5백
명의 배심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자, 떠날 때는 왔다. 우리는 길을 가는 것이다.
나는 죽으러가고, 여러분은 살러간다.
누가 더 행복할 것이냐?
오직 신(神)만이 안다."
※ 첨언
죽음앞에 태연한 소크라데스의 모습은 마치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기전 안중근 의사의 모
습과 흡사하다.
■ 소크라데스 삶과 죽음
소크라테스는 40세에서 70세까지 약 30년 동안 아테네 시민의 정신혁명을 위하여 그
의 생애를 바쳤다.
부패 타락한 아테네 사람들의 양심과 생활을 바로잡기 위하여, 교만과 허영 속에서 방황
하는 청년들의 인격을 각성시키기 위하여, 그
는 아테네 거리에 나가서 시민들과 대화하고, 가르치고, 질책하고, 호소하고 계도하였다.
그러나 아테네의 어리석은 민중은 그를 법정
에 고소했다.
그 소장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소크라테스는 국가가 정한 신들을 믿지 않고,
새로운 신(神)을 끌어들이고, 또 청년을 부패 타락시켰다.
그 죄는 마땅히 죽음에 해당한다."
소크라테스는 "불신앙과 청년의 유혹"이라는 두 죄명에 의해서 고소되었다.
아테네 시민 5백명으로 구성된 법정에서 두
차례의 투표 결과 소크라테스는 사형선고를 받았다.
누가 소크라테스를 죽였는가?
아테네의 어리석은 시민들이었다.
※ 첨언
필자가 안보관련 집필을 게재한것도 국민들
이 건전한 안보관을 갖도록 일조하는데 있다.
필자의 건강이 허용하느한 집필은 계속될 것
이다.
과거 그리스는 유럽경제에 모범국가였으나 오
늘날 빈국으로 전락함은 그리스인들의 공짜심
리와 포플리즘등 어리석음에 있었다.
아테네 시민들이 소크라데스를 죽인것이나
오늘날 그리스인들의 공짜심리와 포플리즘
의 공통점은 어리석음(해서는 안될일을 하
는것)이다.
■ 우중과 현중(賢衆)
민중은 사리사욕에 휩쓸리면 한심한 우중으로 전락한다.
인간은 군중심리에 사로 잡히면 IQ 80으로 떨
어진다고 한다.
민중은 올바른 지각을 가지면 슬기로운 현중
(賢衆)이 된다.
민중은 우중이 되기도 하고, 현중이 되기도 한다.
역사의 어두운 반동세력도 되고, 역사의 밝은
개혁세력도 된다.
누가 예수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처형했는가?
이스라엘의 어리석은 민중들이었다.
민중의 질(質)이 문제였다.
아테네 시민의 무지와 악의와 오판이 위대한 철학가인 소크라테스를 죽였던 것이다.
소크라테스를 죽였다는 것은 진리를 죽인 것
이요, 정의를 죽인 것이다.
진리와 정의를 죽인 나라는 반드시 쇠망한다.
소크라테스를 처형한 아테네는 기원전 338년 마케도니아에게 패망하고 말았다.
소크라테스를 처형한지 61년이 되는 때였다.
아테네는 역사의 심판과 징벌을 받았다.
역사는 반드시 준엄하게 심판한다.
우리는 역사의 이 진리를 잊지 않아야 한다.
※ 첨언
오늘날 대한민국에는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
는 애국세력과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적대세력으로 나누어져 있다.
전자는 현중(賢衆)이지만 후자는 우중(愚衆)
이다.
진리와 정의를 외면한 아테네는 마케토니아에
패망하였고, 예수를 처형한 이스라엘은 혹독
한 시련을 당했다.
그런 의미에서 현중(賢衆)보다 우중(愚衆)이
창궐하는 대한민국 미래가 참으로 걱정스럽
다.
■소크라데스의 호소(법정에서)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법정에서 시민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테네의 사랑하는 시민들이여, 여러분들은 가장 위대하고 지혜와 위력으로 명성을 자랑
하면서,
될수록 돈이나 많이 모을 생각을 하고 또 이름
이나 명예에만 관심이 쏠려서
지혜와 진리와 자기의 인격을 깨끗하게 하는 일에 대해서는 조금도 마음을 쓰려고 하지
않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가?"
※ 첨언
2010년 기준 김충남(육사 21기) 박사의 저
서에 세계에서 대한민국 국회가 가장 무질서
한 국회(2등은 대만국회)라고 언급하였다.
국민의 힘 소속 김용남 전의원은 이준석을 그
렇게도 비판하더니 공천탈락한자 이준석 개
혁신당의 품안으로 들어갔고
어떤 분은 이재명 대표(전과 4범)를 '하늘에서 내리는 하얀 눈과 같다'라고 아부하는 모습을 보이는등 이들은 국회의원이 되기위해서는 자기영혼까지도 파는 추악함을 보였다.
사람들이 과욕을 앞세우면 판단력을 망각하는
것 같다.
배부른 돼지의 추한 삶보다는 배는 고파도 천
년의 지조를 지키면서 높고 멀리 날으는 학의
삶이 가치있는 삶이다.
필자 지론은 부끄러움을 모르면 금수(禽獸)보
다 못하다는 것이다.
■소크라데스가 제자 플라톤에게 충고
그는 감옥에서 독배를 마시기 전 사랑하는
제자 플라톤에게 이렇게 말했다.
"사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바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생존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한 일이 아니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어떻게'라는 말이 가장 중요하다.
누구도 매국노나, 배신자나, 변절자나, 살인범
이나, 패륜아나, 강도나, 매춘부처럼 살기를 원
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을 것이다.
누구나 인생을 바로살기를 원한다.
바로 사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이냐?
소크라테스에 의하면
첫째로 진실하게 사는 것이요,
둘째로 아름답게 사는 것이요,
셋째로 보람 있게 사는 것이다.
거짓되게 살고, 추잡하게 살고, 무의미하게 살기를 바라는 사람은 세상에 한 사람도 없
을 것이다.
'바로'라는 말이 제일 중요하다.
말도 바로 하고, 생각도 바로 하고, 행동도 바
로 하고, 생활도 바로 해야 한다.
정치도 바로 하고, 경제도 바로 하고, 교육도 바로 하고, 모든 것을 바로해야 한다.
잘사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바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살아야 잘살 수 있다.
바로 살지 않고는 제대로 잘살 수 없다.
※ 첨언
삶의 가치는 무엇을 이루었느냐보다는 어떻게
사느냐에 있다고 본다.
바로사는것은 "진실되게, 아름답게, 보람있게
사는것"이라는 소크라데스의 명언을 삶의 화
두로 삼고 싶다.
■ 소크라데스가 말하는 철학
"철학은 죽음의 연습이다."
철학이라는 학문은 죽는 연습, 죽는 공부, 죽는 준비, 죽는 훈련을 하는 학문이라고 했다.
언제 죽더라도 태연자약하게 죽을수 있는 마음자리를 준비하는 것이 철학이다.
확고부동한 사생관(死生觀)을 확립하고 조용
하게 죽을 수 있는 정신적 준비를 하는 것이
철학의 궁극 목표다.
"철학자처럼 사색하고, 농부처럼 일하여라".
이것이 가장 바람직한 인간상이다."
※ 첨언
상기글중 "철학은 죽음의 연습이다"가 마음에
와 닿는다.
편안하게 죽음에 임하기위해서는 현세에 미련
이 없도록 하늘도 감동스럽게 열심히 보람있
게 살도록 노력하겠다.
■ 철학이 없는 한국민
<에밀>을 쓴 프랑스의 위대한 사상가 장 자크
루소의 말이다.
한국인에게 철학이 없는 국민이라고 한다.
철학이 없는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이 혼탁한 난세를 당당하게 살기 위하여 우리
는 투철한 철학을 가져야 한다.
철학이 없는 생활은 공허하고 빈약하다.
우리는 인생을 바르게 사는 지혜와 태연하게
죽을 수 있는 준비를 해야한다.
이것이 철학적 정신이다.
소크라테스는 우리에게 그 위대한 모범을 보
여주었다.
* 첨언
상기글중 철학적 정신이란 인생을 바르게 사
는 지혜와 태연하게 죽을 수 있는 준비를 하
는 것이다에 공감한다.
자랑스럽고 풍요로운 대한민국보다 세계 최악
의 인권유린과 처참하게 빈곤한 북한을 선호
함에 해당되는 사람은 철학이 없는것이다.
필자는 설령 오래전 알게된 지인이라도 철학
이 없는자하고는 더 이상 교류하고 싶지않다.
■ 맺음말
오늘날 대한민국 국민들이 진영논리에서 벗
어나지 않는한 우중(愚衆)이 될 것이다.
상기글중 인간은 군중심리에 사로 잡히면 IQ 80으로 떨어진다고 말에 주목을 요한다.
오늘을 사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장 바람직
한 철학정신구현은 우리 후손들에게 북한 공
산치하 노예가 아닌, 자유롭고 풍요로운 대한
민국을 물려주는 것이다.
나라가 있어야 자유ㆍ풍요ㆍ행복도 있다. -끝
한국문화안보연구원. 김명수(육사 31)박사
2024년 3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