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P 자가혈 요법, 부작용 발생 이유
PRP 자가혈 요법이란 자신의 혈액을 이용하여 광노화 및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손상된 피부를 탄력있는 피부로 개선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피부재생술로 자신의 혈액을 채취해 원심분리기를 이용하여 혈장 하단부의 혈소판을 활용하는 시술이다. 자가혈에서 피부를 재생시키는 혈소판과 성장인자 등을 분리 농축하여 사용함으로써 여드름흉터, 주름, 기미, 색소, 다크써클 등 전반적인 피부재생 및 상처회복, 탈모 등에탁월한 효능이 있는 신개념 피부재생술이다. PRP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성장인자의 영향에 의해 줄기세포가 활성화되고, 이렇게 활성화된 줄기세포는 피부 내 콜라겐, 탄력섬유 등을 증가시켜, 노화되거나 손상된 피부를 재생하는 시스템인 것이다.
이 PRP 요법은 특히 고치기 어려운 고질적인 병을 가지고 있는 유명 스타 선수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어 더욱 인기가 높은 시술법이다.
미 풋볼의 대 스타 한국계 <하인즈워드>도 슈퍼볼 참가하기 직전에고질적인 무릎 통증을 호소해 팀이 위기에 처해 있을 당시 이 PRP 자가혈 요법으로 치료기간도 단축시켰을 뿐 아니라 통증도 완벽하게 치료하여 거침없는 질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해 최고의 MVP까지 된 적이 있다.
이 외에도 메이저리그 투수들이나 거포 타자들이 자신의 체중과 격하고 치열한 경기 일정에서 오는 몸의 스트레스로 지병처럼 달고 사는 허리/무릎관절/고관절/팔목/엘보 등을 치유하고 있는 현대의학의 한 부류다.
그런데 이 시술이 한국에 들어와 최근 피부재생과 주름개선 등의 미용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식약청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이다.
더하여 녹색소비자연대는 피해사례집을 발간할 추세이며 이를 토대로 식약청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염두해 두고 있는 눈치다. 왜 국내에서는 부작용을 호소하며 치명적인 병리적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듯이 보일까. PRP관련 논문과 각종 언론에 보도된 피해 사례 등을 취합해 본 결과 나름의 원인을 찾을 수 있었다.
현재 자가혈 PRP 주사요법에 사용되고 있는 의료용 원심분리기, 진공채혈관 등 신고대상으로 규정된 1등급 제품이 사용되고 있어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1등급 제품은 환자 혈액을 채취해 검사할 때 사용하도록 허가된 제품이다.
원심분리의 회전력에 의한 혈소판 추출과정은 2번의 과정을 거치며 고도의 정밀을 요하는 의료적 기술이 요하는 것인데 회전력과 진공상태 등을 고려한 최적의 의료기로 추출하지 않음에서 오는 혈소판의 농도의 문제로 그 효과성이 떨어지고 있다. 그러한 결과 8주 정도 후에 재차 투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PRP 혈소판이 가지고 있는 주기인데 국내에서는 3주만에 추가 투여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인 것이다.
PRP요법은 원심분리의 혈소판 농축이 기본적으로 중요하지만 인체에 투여하는 진공채혈관도 뒤따라 정밀하고 고도의 안정성이 수반된 제품이어야 한다. 진공채혈관의 살균처리나 진공상태 여부가 신체에 투여시 부작용을 일으키는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그래 의술 즉, 인체 내(In Vivo) 시술이 가능한 1등급이 아닌 2등급 이상의 의료기기가 사용되어야 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