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제가 롯데 광팬인 관계로 2위 결정전이 한창인 롯데-SK 야구 경기를 집중해서 보고있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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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회말 롯데 공격에서 4번타자 이대호가 친 타구가 빗맞으면서 중견수 조동화 선수 방향으로 날라갔는데 잡으려고 하는 과정에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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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른쪽 무릎이 슬라이딩이 제대로 안되 잔디에 걸려 왼쪽 다리가 그라운드에 찍혀 무릎이 완전 돌아가는 부상을 입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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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 광경을 보던 도중 예전 제 생각이 낫습니다...축구 경기중 인조 잔디에 왼 다리가 찍혀 무릎에서 뚝 소리가 나면서 돌아갔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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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때 제가 입었던 부상이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파열에 내측 측부 인대 부분 파열이였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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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역시나 조동화 선수 기사를 보니 왼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 측부 인대 파열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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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측부마저 완전히 돌아갔더랬죠....앞으로 최소 6개월동안은 그라운드에 나설수 없겠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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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까페에 오시는 대부분이 인대 파열로 오시는 분이실껍니다....인대는 한번 끊어지면 다시 끊어질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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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번 수술 하신분들은 아무리 운동하고 싶어도 조심조심해서 하시고 과격하게 경쟁하는 운동은 피하시길 권유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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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운동이 재미있어도 무릎 재수술 하는 고통과 바꿀수 없는거잖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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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두번 수술한 저로서도 다시는 더이상 수술하기 싫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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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항상 조심조심...또 조심하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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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정도면 90이상 회복 가능합니다...물론 전보다 못하겠지만 좋아시는것 즐길 정도 됩니다...선수가 아닌 이상 조기 축구회에서 골 넣을 정도는 몸이 됩니다..당연히 말하기전까지는 수술한지 모를 정도로요...이동국 오웬 등등 수술 후 잘하시는 분들 많잖아요...무릎이 걸릴수 있는 천연잔디랑 인조잔디 피하시고 맨땅에서 운동 하시면 그나마 괜찮습니다...근육도 양보다 질 적으로 만드시고 순간적인 꺽기도 몸이 근육도 회복되고 시간이 지나면 점점 좋아집니다..단 예전처럼 하실 있어도 몸 사리는게 좋아요...쾌락은 한 순간인데 재수술에 대한 시간과돈 몸...등등 생각 하시면 경쟁심으로 이길려는것보다는 즐기는 정도 수준으로 생각
재수술은 한가닥으로 하셨나요?이중가닥으로 하셨나요?집도의의 수술방법이랑 터널 위치랑 각도 등등 수술 성공 여부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더군요...힘내시고 몸이 좋아지면 자신감도 넘치고 정신건강에도 점점 좋아지더군요...그리고 대우가 틀려지더군요 ㅎㅎ ㅎ 몸도 투자한 시간에 비례 하더군요...재활 잘 열심히 하시면 좋아하는 운동 다 하실수 있어요..힘내세요...저도 재수술후 엄청 힘들었지만 지금은 즐기는 스포츠에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점점 좋아집니다!
첫댓글 저도조동화선수무릎꺽이는거보고 십자인대나갔겠구나생각했는데 안타깝네요 저도무릎역으로꺽이면서십자인대나갔지만 수술한지한달된저로써는다시운동하기가 솔직히겁나네요
암울하네요... 인대재건하고 꾸준히 2년3년 근육운동한담에도.. 그때도 축구같은운동하면 다시 끈어질 확률이 높은가요?.. 아니면 평생 무릎주위 운동해도 운동같은거 못하고 조심히 살아야하나요 ㅠㅠ...
인대는 한번 재건술하면 원래 자기 인대에 75%까지 발휘하는게 최고치입니다...
만약 축구하다가 기존 인대가 버틸수 있는 하중에 80% 부하가 걸리면 끊어지기 전에는 아무 이상 없겠지만
재건술한 무릎이라면 다시 끊어지게 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2년동안 운동 엄청나게 하고 마라톤까지도 했음에도 불구하고 농구하다가 끊어지고 나서
절대 경쟁운동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암울하더래도 자기 무릎과 운동중 하나를 선택하시는게 현명합니다...
운동이 생계가 아니라면요...
끊어지기 이전보다 몸무게를 20% 감량해야 기존이랑 똑같이 부하가 걸린다는 계산이네요..
단순계산-_-;;
2년 정도면 90이상 회복 가능합니다...물론 전보다 못하겠지만 좋아시는것 즐길 정도 됩니다...선수가 아닌 이상 조기 축구회에서 골 넣을 정도는 몸이 됩니다..당연히 말하기전까지는 수술한지 모를 정도로요...이동국 오웬 등등 수술 후 잘하시는 분들 많잖아요...무릎이 걸릴수 있는 천연잔디랑 인조잔디 피하시고 맨땅에서 운동 하시면 그나마 괜찮습니다...근육도 양보다 질 적으로 만드시고 순간적인 꺽기도 몸이 근육도 회복되고 시간이 지나면 점점 좋아집니다..단 예전처럼 하실 있어도 몸 사리는게 좋아요...쾌락은 한 순간인데 재수술에 대한 시간과돈 몸...등등 생각 하시면 경쟁심으로 이길려는것보다는 즐기는 정도 수준으로 생각
하시면 될것 같아요...물론 예전 90%이상 능력 발휘 하실수 있습니다...이번주 대회 출전 하자고 했으나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아직 무리라고요...몸을 아낀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모든 운동 가능하세요
님 말씀 맞습니다... 2년 정도면 산술적으로 90이상 회복 가능하긴 한데 사실 직장 다니는 일반인들은 선수들처럼 전문적으로 재활과 트레이닝을 받기가 쉽지가 않죠...사실 전 75~80%라고 봅니다...예전 제 담당 집도의도 그랬구요...
저도 느꼇지만 농구하다가 괜히 오버해서 점프볼하다가 착지도중 무릎돌아가서 재재건술한거 생각하면 재수술에 대한 시간, 돈, 몸, 재활등등 너무나 힘들었습니다...말씀대로 즐기는 정도 수준에서 하는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재수술은 한가닥으로 하셨나요?이중가닥으로 하셨나요?집도의의 수술방법이랑 터널 위치랑 각도 등등 수술 성공 여부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더군요...힘내시고 몸이 좋아지면 자신감도 넘치고 정신건강에도 점점 좋아지더군요...그리고 대우가 틀려지더군요 ㅎㅎ ㅎ 몸도 투자한 시간에 비례 하더군요...재활 잘 열심히 하시면 좋아하는 운동 다 하실수 있어요..힘내세요...저도 재수술후 엄청 힘들었지만 지금은 즐기는 스포츠에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점점 좋아집니다!
재수술은 한가닥으로 하였고 재수술한지 약 10개월이 흘렀습니다...지금은 런닝, 수영, 축구에서 골키퍼, 족구 정도는 하고 있으나 절대 무리하게 하진 않습니다...혹시나 순간적으로 무리했다가 또 수술하게 될까봐서요...
이젠 평생 조심해야죠..ㅎㅎ.. 직장에서도 별로 좋게 안보더라구요..두번이나 그 짓을 하니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