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오전 전주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있었던 정동영 의원 기자회견발언 녹취록 입니다.
2. 발언내용 그대로 전하니 제발 있는 그대로 평가해줬으면 좋겠습니다.
3. 회견 중간중간 말을 잊지 못한 부분은 ....으로 처리 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장한 분위기 였습니다.
정동영의원 전주불출마 기자회견 녹취록
(앞부분 일부와 끝부분 일부는 녹취못함. )
...............무한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전주 시민에게서..때로는 질책과 비판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늘 저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전주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전주시민의 무한신뢰 무한사랑을 받는 다는 것은 저에게 가장 큰 자랑이었고 재산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돌아올 때 어머니 정동영입니다. 전주는 저에게 어머니입니다. 제 몸속에는 전주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도 전주의 아들입니다. 어디를 가도.. 제가 대선에 실패해서 못난 아들로 돌아왔을 때 그때도 어머니 전주는 저를 껴안아 주셨습니다. 돌아온 탕아를 용서하고 품에 안아주신.. 그 성경에서처럼 안아주신 전주시민여러분 고맙습니다. 전주의 아들 정동영은 행복한 정치인입니다.
그런데 오늘 새로운 길을 떠나려고 합니다. 1%만을 위한 99%가 불행한 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제가 할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일은 국회의원으로서 할 일도 중요하지만 이 세상을 바꿀 수 만 있다면 저는 제 모든 것을 던지고 싶습니다.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은 낮 설고 바람 부는 거친 곳입니다.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 저는 지난 3년동안 많은 죽음과 해고와 좌절 그 현장 속에 있었습니다. 그 속에서 길을 봤습니다.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야하느냐? 그 길은 용산참사 남일동 그 옥상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 죄인이었습니다. 정권을 넘겨준 죄인이었습니다. 그 길은 한진중공업 크레인 85호에 있었습니다. 해고가 살인인 그 현장! 그곳 역시 저는 죄인이었습니다. 집권10년동안 노동문제를 제대로 껴안지 못한 죄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쌍용자동차의 열아홉분의 죽음 그 노제에서 제가 뿌린 눈물보다 더 큰 회한은 왜 왜 원인을 제공했는가..하는 죄책감이었습니다. FTA날치기 현장 울분을 토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민주당은 우물쭈물 했습니다. 그 민주당을 FTA로 가면 죽는길이 라고 민주당을 이끌어 내기는 했지만 막는데 까지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 현장 현장에서 99% 힘없고 돈 없고 의지할 곳 없는 그 사람들에게 민주통합당이 힘이 되고 정동영이가 의미가 되고 싶었습니다. 99%를 위한 세상! 그것은 김대중대통령과 노무현대통령이 저에게 가르쳐준 그리고 앞서서 가신 정치민주화의 길을 넘는 것이었습니다. 정치민주화 만으로는 99%의 불행을 넘을수 없습니다. 이제 경제민주화의 길로 가야 합니다. 이제 정치민주화을 넘어서 재벌개혁 경제민주화의 길로 가야 합니다. 그것이 시대의 요청입니다.그 길을 위해서 불쏘시게가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국정원리를 바꾸고 싶습니다.
돈.돈.돈 이런 천박한 세상을 사람 사람 사람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세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습니다. 그것은 민주당을 키우는 것이었습니다. 민주통합당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앞장섰습니다. 어느날 손학규 대표가 저에게 협력하자고 말했습니다. 통합으로 가자고 말했습니다. 통합으로 가자고 말했습니다. 저의 노선에 동의해왔습니다. 저는 쌍수를 들어 환영했습니다. 그리고 기득권 없는 통합으로 가자! 지분 없는 통합으로 가자! 완전상향식 민주주의를 이룩하자! 10년전에 우리가 대통령후보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줬던 것처럼 국회의원 공천권을 시민들에게 돌려주자. 그런 당을 만들자. 의기투합했습니다. 그리고 민주통합당이 만들어 졌습니다. 엊그저께 새 지도부가 선출되었습니다.
새 지도부는 공천혁명을 이루고자 당의 쇄신을 이루고자 합니다. 그 기폭제가 되겠습니다. 당 지도부를 위해서 제가 비키자고 맘 먹었습니다. 그리고 시민에 의한 공천혁명 시민의 의한 선거혁명을 이루자고 결심했습니다.
정치를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이 있습니다. 당의 노선을 바꾼 것입니다. 용산현장에서, 85호 크레인에서, 쌍용자동차 주검 앞에서, 그리고 FTA저지 투쟁현장에서 저는 확신했습니다. 어디로 가야 대한민국이 살고..어디로 가야 민주통합당이 집권한다는 것을..그래서 그동안 몸으로 주장해온 재벌개혁 경제민주화 그리고 보편적 복지 복지국가의 길 이것을 강령에 담자고 주창했습니다. 당은 그것을 받아들였습니다. 민주당은 60년 역사에서 가장 진보적인 당으로 바뀌었습니다. 적어도 강령만은.. 강령만은 가장 진보적인 대중정당을 표방했습니다.
이제 실천입니다. 원전 전면재검토! 조중동 종편 전면재검토! 그리고 FTA의 폐기 전면재검토! 재벌개혁! 복지국가 그리고 그 힘으로 한반도의 평화 체제! 저는 노무현 대통령께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열어가고 만들 수 있는 경험을 주셨습니다. 국가안전보장회의 위원장으로서, 통일부 장관으로서 9.19합의 만들어 낸 것은 잘 한것이고. 개성공단을 만들어 낸 것은 자랑스럽지만.. 그런데 이 꿈을 다음 정권이 펼쳐가려면 2012년 선거 혁명이 있어야 합니다. 전주에서 말이 많은걸 압니다. 그러나 어머니 전주는 저를 품어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정동영이의 16년 동안 돈을 벌기위해 정치를 한 것이 아니라 명예를 얻기위해 정치를 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정치를 한 전주의 아들 정동영이의 진정을..품어주시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민주통합당이 자랑스럽습니다. 재벌개혁의 길을 갈 것이고 경제민주화의 길을 갈 것입니다. 복지국가의 길을 갈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체제의 길을 갈것입니다. 그길에 불쏘시게가 되겠습니다. 전주 국회의원이 기득권이라면 포기하겠습니다.........
첫댓글 정동영은 선거 이벤트는 알아 줘야해.
동작에 뼈를 묻겠다고 하더니 이제는 불출마 이벤트?
고향에서 불출마하는 거 정동영에겐 참 어려운 결단인가보지?
다른 당들 중 그렇게 못하는 사람들은 뭔가요? 정동영을 쑈라고 비난하면 박근혜가 광주에 나오거나 이정희가 강남에 출마하는 이 정도는 되야 진짜 쇼가 되는거죠.
이명박과 동율 이란 이야기죠
어떤 말을 하더라도 진정성이 없다 ! ?
당신 같은사람..참..할말이 없네요..
통크나이/ 대선끝나고 국회의원 출마해서 몽주니한테 개작살나고,
미국으로 줄행랑쳐 봉도사 이모양 이꼴로 만든 주범이 정동영이란 거 모르세효?
거기다 민주당 탈당해서 민주당 후보와 대결하는 미친 짓거리도 아주 태연하게 해요.
당선후 민주당 재입당... 이거 당헌당규 위반한 것.
최소한 반성이라도 좀 해라. 제일 역겨운게 정동영의 저런 짓거리에다 그걸 합리화시킼는 인간들...
그렇게 따지면 남아날 정치인 어딨서여? 유시민도 대구에 뼈 묻는다고했고
손학규도 분당을 당선 될때 안그랬나여?
님이 알고 있는것이 전부 진실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 무소속 이였을까요?
정세균이 왜 공천 반대 했을까요?
최재성이 앞장서서 생쇼 하시고
이명박 맨트로 " 정당이 한 개인의 정치인생의 미래를 막는다면
그것은 정당 이 할일이 아니다 푸풉 ㅎㅎㅎ
미쿡으로 토꼈다?
맞나요 ? 난 이부분 몰라!
정봉주 를 내 평개친것! 이것도 몰라?
어떤 역활을 안 한거죠?
상산1/ 웃기고 자빠졌군. 정동영은 염치라도 있어야지.
민주당, 열린우리당까지 다 말아 처먹고, 온갖 선거 다 떨어지고
이제 고향마을까지 내려가 국회의원 해먹을려는 거 왜 공천주냐?
민주당내 친노들 봐라. 모두 공천 탈락시켰잖아~~
그리고 민주당 공천은 외부세력들이 심사했잖아. 박경철도 심사위원이었지.
친노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민주당 후보들 개작살 냈냐?
이런 배신자가 자랑스럽냐?
녜^^
박경철 이 심사 위원?
위원장이 누구였지?
박재승 이라고 아니?
내가 아는 사실 하나는
박재승이 웃기는 짓 할때 박경철은
별 역활 못했음
너 친노 세여?
친노 누구가 언제 정동영한테 공천 못받았지?
진정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서라면, 대구에 출마하셔요
부산은 그나마 야권이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들 합니다.
대구 지역에 도전하셔서 정동영 이름 석 자가 민주의 아이콘이 되길 바랍니다.
어떤 입장에서 말씀 하신줄 모르나
이명박 정도 취급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참 미치겠고만 님 대체 누구 지지하십니까? 님 지지하시는 분한테 그리 말해보세여!
백 프로 당선 확률 지역구 버리고 3할 승률도 안되는곳 선택 한다는게 님한테는 참 쉬운가보군여!
얼척이 없네여
이리가라 저리가라 하는 사람들
정동영이 그리 만만해 보입니까?
부산 간다는 것만으로도 정치역사상 획기적인 결단인데
그만들 조롱하세요
존내 만만한 놈이 정동영이다.
탈당과 복당이 가장 자유로운 지맘대로 정치인이 정동ㅇ영이다.
정동영 지지자라면 최소한 정동영의 의도는 좀 알고 지지해라.
역대 대선후보 중 가장 추악한 짓거리를 서슴치 않은 야당정치인이었다.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과정에서 알바들 동원에서 PC방에서 선거인단 등록시켰던 놈이 정동영 아니냐?
거기다 정동영이 노골적으로 까댔던 노무현 주민번호까지 도용해 자기 선거인단에 포함시켰던 놈이 정동영이다.
씨발~~ 저런 추악한 정동영을 두고 획기적인 결단이라니...
최소한 봉도사 지지자라면 이런 개소리하면 안된다.
봉도사 이용해먹고 미국으로 도망쳐 정치적 해결을 못한 놈이 정동영 아니냐?
주장만 하시는군
넌 내가 니를 선거인단으로 등록 시켜주면 투표하니?
넌 내가 니 코구멍 파주면 시원 하니
십탱 알바들아 십지마라 적어도 도전은 인정해라
그래 씹탱아~!!
노무현 뒷통수 헤머로 내리까고 열린우리당 아작내고
알바 동원해서 선거인단 만들어 대선후보로 선출되고
쥐새끼한테 개작살난뒤 모두 노무현 타령하더니
몽준이한테 개작살나니까 봉도사 해결도 못하고 미국으로 줄행랑...
민주당 탈당, 복당=== 도대체 정동영의 도전은 언제까지냐, 씨댕아~
이건 인정해줄만 한듯 가만히있으면 전주에서 차기 국회의원 100%인데 일부러 리스크 감수하러 가겠다는 거 아닙니까.
부산이 야권이 가능성있다지만 전주에서 할때보다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데요.
그리고 이게 기폭제가 되서 다른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앉은 자리가 좀 따가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