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불황에 그래도 운이 좋아서 3군데를 고민하게 되었는데요...
진짜..고민이 되네요. 저는 집이 서울이고, 하고 싶었던 일은 플렌트 또는 생산관리를 원했습니다.
1. 금호 미쓰이 화학
- 어느 분야인지까지는 워낙 인원이 적어서...말씀 못드리겠고..... 일은 여수에서 합니다.
초임은 뭐..워낙들 깎이니까 정확하게 얼마라고 모르겠네요..작년까지는 3400이였던거 같은데
2. STX중공업
- 이것은 아직 직군이 어디에서 일하는지 정해지지 않아서.. 좀 깜깜하네요.
근무 장소도 직군에 따라 변할텐데....아직 정확한 말이 없어서....연수후 정해진다...1지망에 맞춰준다고 했는데..
사실 1지망에 어디를 썼는지 기억이.....-_-;;; 구미였던가....살짝..생각이...ㅠㅠ
합격 후 전화왔을때는 서울에서 일할거라고 말했지만...과연 믿을 수 있을지...초임은...뭐..다들 알다시피.
퇴직금 포함에....20%삭감까지..-_-;;
3. 효성 화학PG(원래는 건설썼는데..ㅠㅠ)
- 직군은 생산쪽이고...근무지는 대전쪽이라고 하네요...
효성은 근무 여건이 좋고 근속연수도 길어서 좋은 회사라고 하는데....연봉도 높아져서 좋다고들 하는데..
사실 직접 현직자에 들은것이 아니니까 신빙성이....
사실 가장 중요시 하는것은 직군과 지역입니다.
정확하게 STX중공업이 서울에서 일한다면 두말없이 가겠지만...그것도 불투명하니까...이런 상황에서는
어디를 선택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여수보단 대전이 가깝기는 하겠지만...회사 자체의 분위기는 금호가 좋을 것 같기도하고..
마치 대학교 가기전에 고민했던 기억이 나네요..-_-;;;
많은 분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참고해서 결정을..^^
첫댓글 아는 형님이 증권사에서 일해서 들은 대로 말씀드립니다. 금호는 요새 현금유동성이 후달린다네요.. 그래서 언제 망할지 모른다고 합니다. stx정말 좋다고 하네요 효성이랑. 어차피 고생하는거 힘들어도 금호제외한 두기업 가세용 직군이랑 근문지 따지면 효성이 완전 꿈의 직장이네요 어찌하였든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효성에 한표. 금호는 요즘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싶이 자금유동성이 심각한 상태라 들어가서도 마음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닐거에요. STX는 요 몇년세 급성장한 회사라 아직 아무도 좋다 나쁘다라고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으나 M&A로 큰 회사라 각 계열사마다 마찰도 심하고 문화도 틀리고 조직 체계도 잘 잡혀있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긍정적으로 본다면 입사 후 기회가 많다고 할 수 있으나 신입의 입장에서는 체계적인 조직에서 조직생활을 제대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호아시아나 끄덕없습니다. 회사자체의 문제라기보단 정권교체와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임시적 통과의례정도로 보심될겁니다.곧 잠잠해집니다...지금도 회사구성원은 위기전혀 못느낌. 그리고 미쓰이라면 그룹내 최고 알짜회사..연봉,근무강도등등 모두 만족할겁니다. stx와 효성중공업은 근무강도나 이런건 자세히 모르겠으나.. 칼퇴근하면 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