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원전 추가 건설 논의 - 국내 전력수요 대비 수력발전 한계 - □ 개요 ○ 브라질, 전력수요 대비 수력발전량이 모자라 원전을 통한 대비 검토 □ 세부내용 ○ 브라질 수력발전 - 브라질의 전력은 수력발전이 75%, 화력발전이 15%, 풍력/바이오 에너지가 8%, 원자력발전이 2%를 담당함. - 브라질은 풍부한 수자원을 바탕으로 총 83GW를 생산함. - 브라질의 주요 수력발전소는 파라과이 국경에 걸쳐있는 이따이뿌(ITAIPU) 수력발전소이며 18개의 터빈에서 1260만 KW를 생산함. ○ 브라질 풍력발전 - 브라질 내 풍력발전이 주목받기 시작하며 관련 분야 산업수요 증가 및 투자 활성화가 진행 중임. - 브라질 연안은 풍력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여러 주 정부에서는 풍력발전 산업에 투자하고 있음. - 히우 그란지 두 술 주는 이미 12개의 풍력발전소를 건축 중이며 총 생산량은 390MW가 될 것으로 예상됨. - 브라질 내 포화상태인 수력발전을 대신할 신흥 산업분야인 만큼 기존 발전업체들의 점유율 경쟁이 치열함. 현지 업체들뿐만 아니라 해외기업들 역시 브라질 진출의 기회로 삼아 외국인 자본도 대규모로 유입될 전망임. ○ 브라질 원자력발전 - 브라질에는 현재 두 개의 원전이 가동중이며 657MW와 1350MW 규모의 앙그라 1호, 2호(Angra 1, Angra 2)를 운영하고 있음. 2018년 가동을 목적으로 건설 중인 앙그라 3호는 1350MW 급의 원전임. - 브라질 정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기존에 가동중인 원전과 2016년 가동을 목적으로 건설 중인 3호 원전을 포함, 2021년까지 4~8기 추가 건설 계획을 세웠으나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이후 건설 중인 3호를 제외한 나머지 원전에 대한 논의를 잠정 중단함. - 2011년 조사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약 54%은 원전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5% 증가함. 원자력 에너지 사용 여론 조사결과 자료원: 일간지 Folha de Sao Paulo 2011.04.19. ○ 브라질 연방 정부는 전력수요 충족을 위해 원전 4기의 추가 건설을 검토해 왔으나 과학기술부 장관 Alozio Mercadante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추가 원전 건설 관련된 최종 결정이 연기될 것이라고 언급함. ○ 2013년 11월 브라질 광업에너지 부(MME) 알티노 번튜라 차관보는 원전의 낮은 발전 단가와 브라질의 풍부한 우라늄 매장량을 바탕으로 원전가동에 모든 조건이 충족됨을 설명하며 2030년 에너지 계획 목표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북동부 및 남동부 지역에 추가로 4기(각 1000MW급 예상)를 건설 할것을 검토함. □ 시사점 ○ 원자력 발전 분야에 민간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여러 국가의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한국의 원전기술 - 대한민국은 2012년 7월 기준 4곳의 원자력 발전소와 23기의 원자로를 가동중이며, 발전량 기준으로는 세계 5위, 회사 단위로는 세계 2위의 원자력발전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있음. 한국의 원전관련 기술을 활용하여 브라질 진출이 기대되는 산업임. 자료원: 일간지 Folha de Sao Paulo, 브라질 광업 에너지부발표자료,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