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자리를 만들지 않고서는 팀, 본부원이 모두 모이기 힘든 게 사실이다. 특히 술을 마셔야만 하는 회식자리는 특히 여직원들에게 기피 대상. 본부원들 모두 모아서 식사하고 얼굴보고 단란한 자리를 만들고 싶을 때는 아주 유용했던 배달음식을 모아봤다.
저렴하고 빨리 음식 고유의 맛과 온도를 유지해서 오는지가 선택의 주요 포인트!
커피전문점 커피와 케익
전문 케이터링 서비스는 조금 비싸기 때문에 근처 커피 전문점을 이용.
커피 주문하면서 케익도 같이 했더니 서비스가 좋더라.
특히 여직원들, 케익 안좋아 하는 사람 없으니. 요즘 대세인 요거트 케익 파는 커피 전문점(투썸****) 애용 중인데, 그 매장은 수입 맥주도 파니 저녁에 이용해도 될 듯^^
단, 자기 커피만 들고 사라질 위험도 높다-.- ;;;;;;;
피자Hut 피자와 샐러드
커피가 약간 티타임 분위기라면
피자는 식사 대용이면서, 중간에 자기 몫만 챙겨서 사라질 위험도 적다 ㅋㅋ
게다가 우리 동네(광화문) 피자헛은 배달원이 잘생겨서 자주 시켜먹는다 ^________^
중국집보다는 멋스럽고, 패밀리레스토랑보다 훨씬 저렴하고, 다른 음식들보다 시간 개념 완전 좋아 (실제로 도미* 피자보다 피자헛이 더 빨리 온다) 사무실서 먹기에 알맞은 아이템.
파티세트를 시키면 샐러드, 치즈 바이트, 샘플러가 모두 들어있음서 좀 더 싸니까 부담이 없어서 특히 좋은 듯. (모 시킬까 고민 안해도 되니까 더 조아 ㅋㅋㅋ)
박스에 꼽혀 있는 핫카드는 쭉 잡아 당겨서 빼주면 ‘HOT’ 표시가 나온다.
배달원이 원래는 뽑아서 가져가야 한다는데 한번 해보니 은근 재미있어 이번에도
해보겠다며 바락 바락 우겨 하고야 말았다 ! ㅋㅋ
(우리 사무실 그녀.. 저 하얀색 « Hot »이걸 다시 보고야 말겠다며... 그날 밤 지문이
지워질 정도로 문지르고 또 문질렀다는....=.= ;;)
마켓O 배달
패밀리 레스토랑의 메뉴에 근접하는 마켓오. 배달 서비스를 하는 줄 몰랐는데 일부에서 해준다더라.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고, 왠지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 것 같지만, 실제로 배달 온 상태는 다른 메뉴에 비해 큰 장점은 없다는 게 중론. 근데 너무 비싸서 아직 시켜 먹어보진 못했다....
탕수육과 자장면
야근 전 대체식으로 가장 많이 주문하는 중국집.
요즘 같은 불경기에선 중국집마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우리팀은 최근 꽃무늬의 책상 덮개를 가져와서 손수 펴주고 그 위에 음식을 세팅 해주는 중국집에 꽂혔다. 근데 이름은 항상 가물가물....희래등인가..암튼 쉽게 선택이 가능하지만, 식상한 메뉴라는 인식을 줄 수 있고, 그만큼 동참하고자 하는 팀원들의 의지가 약하다. 그래도 냄새를 맡으면 돌아서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 !
참 ! 야식 후 사무실 냄새는 다음날 아침까지 남아있을 수 있으니 페브리즈를 꼭 뿌려줄 것!!
첫댓글 ㅋㅋ 시켜먹기는 중국집 탕수육과 피자.....하나가 빠졌군요...........치킨....^^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