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못자고 콜타다 분당에서 새벽 2시 밥쳐묵 커피 수둡....
그러다 커피숍에서 졸도....깨어보니4시 정자역 기사들 득실 콜은 메마른 사막이라..... 수지신봉동이 오르내림
그래 신봉들어가면 첫차가 나오겠구나 콜수락... 무슨 브릿지. 손과 통화
손: 어디세요 ?
나: 정자역.....
손: 얼마나 걸려....
나:계신곳 까지는 5분이내 도착예정 (사실 300미터도 안됨)
손: 빨리 오세요 뭐뭐브릿지 오피스텔 정문에 있...
나:금방갑니다( 이런경우 기분 쒜함..)
3분정도 흐르고 오피스텔 뒷편같음(대로변) 손한테 전화옴
손: 왜 빨리 안오세요?
나: 지금계신곳 건물 뒷편같은데 정문찾고 있구요 비상깜박이 켜주시면 제가 찾을수 있을것...
손: 아저씨 아저씨 어디서 약을 팔어.. 지금 어디세요??(짜증이빠이 아마도 한번 캔슬당했거나 배차가 늦어진듯)
나:???( 이쉑히가 쳐돌았나 일단 뚜껑따임) 손님 첫통화한지 3분밖에 안됬고 건물이 커서 정문을 찾고 있는데요
손: 아 이러면 안되지 지금 뭐하자는...(시비조 이상이다)
나:?? (건물 돌아가니 어떤쉑힌지 알겠다) 손님 저는 제시간에 왔구요 정문만 찾으면 되는데
손께서 저는 아무 잘못이 없는데 시비를 거시니 다른 기사 보내드릴께요
손: 아저씨 지금 장난해
나: 대리기사가 뭐 시간남아 장난 하겠습니까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잘못하게 없는데 왜 시비를 거시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이만 끊어여~~~~ 콜센타 전화 "난 무척빠른시간내 도착 이유없이 시비건다못간다"콜센타: 알았다
대면하면 한주먹거리도 안되는 쉑히들(사실 저런손 많이 만나봤는데 실제 대면하면 다쫄음 난 표정을 못숨김께
눈깔 돌면 레이져가 나가는 인상이라 평소엔 순하고 젠틀하고(취했냐?)어리버리도 느낄수 있는 인상이지만
수틀리면 레이져 나가고 시건방 떨던 손들 대면하면 손들 말투 자세가 바뀜.
온갖미국이탈리야 욕 혼자하며 9404 무적 광역버스 타고 신사도착즉시 용인 공세동 콜 수락
몇번지 앞으로 5분정도 소요 된다고 손하고 통화, 도착즉시 전화하려던 참에 전화옴
손: 왜 안오세요?
나: (아 CVR 오늘 왜이러지? 이쉐히도 아까 그쉑히 과인데?) 도착했습니다~
손: 도착하면 전화달라했잖아요!!
나:(전두엽 후두엽 다열림) 전화하려고 했는데 손님이 먼저 전화 주셔서 받았잖아요!!
손: 아네 지금 갈게요
( 5분 지나도 안온다 그럼난 일단 눈에 레이져가 이미 나가고 손주머니에 넣고 불량스레 서있음)
이내30대초반3놈이 도착 내표정및 자세 보더니
손:좀 늦엇죠?? 일행이 이친구 잘좀 데려다 주십시오
나 :(뜸박한 표정으로 아직 손주머니에서 안뺌) 걱정마세요 차 어딧어요?
이내 차에 올라 시동걸고 출발하는데
손: 전화번호가 아까 통화한 사람맞죠?
나: 제 뒷번호 00000 확인하시면 되잖아요 공세동어디세요?
손:8단지
나:(아 썅 어디 8단지냐고?) 아파트 이름을 알려 주셔야
손:공세동 8단지면 거기밖에 없는데...모르세요? #$^$%^$#% 8단지
나:거기 안살아서 잘모르구요다시한번 정확하게 아파트 이름과 단지 동수까지
일단 출발
경부타고 가는데 또 시비다
손:전화번호 맞아여 저하고 통화 했어요?
나: 아까 다 확인 하셨는데 왜그러시죠?
손:아니오 혹시나
나:(연타로 이런쉑히들 만나니 뚜껑따일때로 따이고 불편한거 못참는 성격이라)
저도 좀 불편한데 손님 불편하시면 서초 IC로 빠져 바로 내려드릴테니 다른 기사 불러 가실래요?
손: 아 아네요 죄송해요.. 그냥 가시죠..
나: (또 리바이벌한다) 제가 실수한게 없는데 손말투나 불필요한 질문에 불편하네요
저도 그렇고 손님도 편하게 가시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손: 그렇죠 죄송합니다 집까지 부탁드립니다
나:( 첨부터 그럴것이지 누굴 간보는것도 아니고 시종도 아니고 짱나게 스리)
그럼 저도 맘 비우고 가겠습니다
손: 부탁합니다
서비스정신은 애즈냑에 조직생활하면서 터득하고 익혔으나 대리운전에 있어 서비스 정신은
좀 다른걸 많이 느낌......무한 서비스가 안통한다는것.... 어차피 다수의 손들은 대리기사를 하층민 혹은
자신의 돈으로 부린다는 개 ㅈ 같은 천박주의가 깔린 경우가 많은지라..
친절할땐 친절 하더라도 아닌건 무우자르듯 해야한다는걸 일찍이 알게됨.....................
손에게 받는 스트레스를 맞받아 치더라도 내가 눌러야 억울하지 않다는 걸 알게됨.....
그래서 손대하는것도 극과 극임............ 그 어떤 상황이라도 내가 억울하지 않는 방향으로 풀어야
스트레스가 덜함
양아손 대처방법등을 지난번에 어떤 기시님의 억울한 경험담을 보고는 나만의 대처 방법을 풀어준다 햇는데 그동안 차일피일....
조만간 내가 주로 쓰는 손을 완전히 누르거나 내가 억울하지 않은선의 대처법을 올려드리겠음
어제는 그냥 아무것도 아닌 ....양아손들일뿐....................
그나저나 로지는 이제 대놓구 양아치짓을.... 대리판 떠나야 할지를 심중히 고민중...........
그럼 이만 오늘 간만에 미세먼지 없는 쨍한날이고
중국에서 후다웨이????외교부장관급? 온다함 4박5일 머물예정이니 미국이 선제공격은 1주일뒤로 아님말구
첫댓글 천박주의>>천민자본주의
눈물이 나네요,,,ㅠㅠㅠ
양아손때문에..고생많으셨네요...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진짜 잘 하셨어요. 이런 생퀴들이 소위 기사 간을 보는건데 네네 죄송합니다 사장님 이러면 갑질 쩔죠. 님 처럼 쎄게 나가면 존나 쫄 것들이..멋지십니다.
언제나 도손님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후속편 손을 누르는 비법 크게 기대 합니다. ^^*
도손님~ 님처럼 우리 자존심 팍팍 세우면서 하면 됩니다. 절대 비굴모드 없기!!!! 손앞에서 어깨 축 늘어뜨리고 잇는 기사 보면 패주고 싶음.
꼬이는 날은 원래 연타로 진상과 콜 캔슬 됩니다 고생하셔습니다
양아손 맞네요!
도손님도 좀 예민하신건 아니신지...?
예민한것도 좀 있지만.... 손한테 조금만 틈을 주면 나를 계속 누르려 함 좁은 차안에서 그렇게 같이 가고 싶지는
않거든요...시종이나 개인기사도 아닌데 굳이 그리갈필요는
또한 그들이 지불하는 금액이 만족스러운것도 아닌데 .......
수고 많으셨습니다
손이 겁먹을 인상이 부럽습니다!
양아손 응대 잘하네요
저도 10분 걸린다했는데 3분마다 어디냐고 왜늦냐고하면 바로 취소. 것도 삥바리들이...
한번은 12삥인데 손4명 탑승. 1키로 돌아가는 경유요구. 추가비용 애기하니 머그것가지고 추가비냐 시비. 바로 차멈추고 다른기사배차 하시라했더니 그냥 도착지점에서 경유지까지 걸어간다고 꼬리내림.
스트레스받지마세요.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