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감독은 1997년 원년 시즌부터 프로 무대에 있었던 사령탑이다. 감독 데뷔 후 2021~2022시즌까지 724승 533패를 기록했다. 100경기 이상을 소화한 감독 중 승률 1위(0.576)이다.(원래는 강동희 전 동부 감독이나 강동희 감독은 승부 조작으로 KBL에서 영구 제명됐다)
특히, 현대모비스의 역사와 함께 했다. 2006~2007 통합 우승을 시작으로, 현대모비스에서만 6번의 우승(2006~2007, 2009~2010, 2012~2013, 2013~2014, 2014~2015, 2018~2019)을 차지했다.
현대모비스는 그런 유재학 감독과 함께 했던 역사를 간직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2022년 12월 23일부터 발매된 ‘만수 에디션 랜덤 박스’가 그 시작이었다.
‘만수 에디션 랜덤 박스’는 유재학 현대모비스 총감독의 ‘프로 통산 정규리그 724승 달성’을 기념하는 상품이다. 현대모비스에서만 18년 동안 감독 생활을 한 유재학 총감독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모비스가 유재학 총감독을 생각하는 마음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울산동천체육관 2층에 일명 ‘유재학 존’을 만든 것. 유재학 총감독의 사인과 메시지가 담긴 포토 월이 있고, 유재학 총감독과 현대모비스와 함께 했던 역사도 담겨있다. 팬들이 유재학 감독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이를 기획한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총감독님께서 계셨기 때문에, 우리가 6번의 우승을 더할 수 있었다. 우리 팀에 있어서 엄청난 추억이다. 우리 팀을 응원해준 팬들과도 그런 추억을 공유하고 싶었다”며 ‘유재학 존’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총감독님을 응원하는 팬 분들도 많으실 거다. 총감독님의 팬들에게 총감독님한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메시지 존을 신설했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의 유재학 총감독을 위한 이벤트는 끝나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3월 24일 오후 7시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유재학 총감독 은퇴식’이라는 타이틀로, 유재학 총감독의 마지막을 함께 할 계획이다.
2004년부터 울산현대모비스의 사령탑으로 팀을 이끌어온 유재학 총감독이 감독으로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3월 24일(금) 현대모비스의 마지막 홈경기인 KGC인삼공사전에서 은퇴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첫댓글 다른 데 감독으로 못가게 하려고 아예 은퇴를 시키는 건가요...??
그런듯요 쓸대없는 루머나오니까 루머원천봉쇄
그러게 말입니다
썰로 kt차기감독 후보군중
한명이라고 나오던데
모비스에서 감독으로서의
여정을 마무리 지으시는군요
아니 무슨 감독이 은퇴를.. 아직 다른 도전도 더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쉽네요.
와...감독도 은퇴식이라는걸 하네요...대단!
아니 감독님 폽도 탱킹하면서 아직 감독하는데.. 젊으신데
아니 무슨 80먹은 노인도 아니고 이게 무슨...
아니 딴데 가지 말라는건가ㅋ
아..기다리고 있었는데...
근데 감독 은퇴해도 김응용처럼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요?? 충분히 아직 젊은데...
아직 현역감독할수있을텐데 은퇴라니 아쉽네요
전창진 감독과 동기이고 추일승 감독과 절친인데 아직도 감독하신다면 800승까지 넘볼 수 있으신데 은퇴라니 아쉽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드네요..
국대라도 맡아주세요 ㅠ ㅠ
청소년대표팀 총감독 하셨으면 했는데
유망주들 더 키워주시고....
첫 사진에 YOO를 YDG로 읽었네요
국대 감독이라도 부탁드립니다 ㅠㅠ 지금 은퇴하시기엔 젊습니다 100세시대에 벌써 은퇴라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