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그분의 지지자가 아니라는걸 밝혀드립니다..
그런데 오늘 문뜩 그런생각이 들더라고요..
정치,가치관 이런 이데올로기 다 떼버리고..
그분이 전직 대통령이다 뭐다를 다 떠나서..
그저 사람 대 사람으로써 돌아가신분을 애도하고 추모하는 의미에서 잠시 짬을 내서 다녀왔습니다..
울산에 살고있으므로 공식 분향소가 마련되있는 종하체육관이 아닌..
시민들이 주최가 되서 마련한 울산대공원 분향소를 찾아서 조문했습니다..
마침 공업탑 쪽에 볼일도 있어 그랬고요.. 가깝기도 그곳이 더 가깝죠..
5시30분경에 볼일을 마무리하고 조금 걸어서 갔는데..
줄이 좀 서 있더라고요,, 그래도 그렇게 큰 행렬이 아니기에 10분 정도 기다리니깐 조화로 국화를 나눠주고..
그쪽 자원봉사자가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줄 대표로 고인에게 향을 올려달라고..
그래서 알겠다고 그러고 줄이 다가와서 조화 올리고 향 올리고 절하고 나와서 추모록 쓰면서 3분남짓한 조문을 마쳤는데요..
문뜩 그런생각이 들더라고요.. 한나라의 대통령이었다고 할지라도.. 삶과 죽음앞에선 다 똑같구나..
즉 인생무상(人生無常) 제행무상(諸行貿常) 인 셈이지요..
추모록에는 그저 '이곳에서 짊어진 짐과 고통을 내려놓으시고 편히 쉬소서' 라고 썼습니다..
어찌되었던 간에 인간이란 이 세상에 났으면 다시 돌아가는 법입니다.. 다만 스스로 돌아갔다는게 아쉬울 뿐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할 말은.. 그저 편안하게 쉬셨으면 합니다.. 모든걸 다 버려두고요..
p.s 요즘 좀 이상한게 이게 장염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속은 메스껍지 않은데 갑자기 소화가 안되네요..
그냥 단순 설사인지 아닌지 참 모르겠지만서요.. 어떤 병명인지는 병원가보면 알겠지만 여하튼 요즘 많이 답답하네요..
첫댓글 저도 낼뿐인데 함 가야 겠네여...이번달은 정말 너무 바빠서 아무것도 못했는데..잠깐 짬이라도 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