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만화 '슬램덩크(Slam Dunk)'의 단행본 1억권 판매 돌파 기념 행사가 지난 3일 일본 가나가와 현에서 열렸다.
지난 90년 일본 슈에이 사의 만화잡지 '소년 점프'에 연재돼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20세기 마지막 만화'로 불렸던 '슬램덩크'는 국내에서도 동명으로 발행돼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농구 만화. '1억권 고마워요 파이널'이란 제목으로 마나가와 현에 위치한 미우라 시의 한 폐교에서 열린 이 행사는 96년 연재가 종료된 후에도 꾸준히 팔린 단행본이 1억권을 돌파해 열린 기념 전시회다.
폐교의 칠판에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37)씨가 직접 분필로 그린 만화 주인공들의 모습이 전시돼 보는 이들의 시선을 붙들었다. 특히 주인공 사쿠라기 하나미치(한국명 강백호)의 모습이 담긴 짧은 스토리의 만화가 행사장을 찾은 만화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실제 원작자 이노우에가 가나가와 현의 한 현립고등학교 농구부를 소재로 그린 이 만화는 농구선수가 꿈이었던 작가 이노우에의 자전적인 이야기로도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만화 주인공인 강백호와 같이 가나가와 현 출신인 그는 이 만화를 현재 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친구에게 힘내라는 의미에서 그리기도 했다고. 특히 만화 속 부랑아 같은 고등학생들이 농구를 통해 전국대회 출전이라는 불가능한 꿈을 이룬 점은 키가 작아 농구선수를 하지 못한 작가의 꿈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한때 야구ㆍ축구ㆍ배구 이외의 만화를 금기시하기도 했던 일본 만화계에서 농구를 소재로 전례없던 흥행을 기록한 이 만화는 이후 일본 내 또다른 농구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시발점이 됐다. 원작자 이노우에는 "마지막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폐교에서의 전시가 제격"이라며 이번 전시회의 의의를 찾기도 했다.
오오 축하합니다~~!! 1억부!!
그건 그렇고 이노우에의 NBA친구는 대체 누굴까요?
저 만화 만들 당시면....90년대초인데...궁금하네요 ^^
'현재'라니까...그때부터 지금까지 뛰는 선수인가?
이노우에씨가 37세니까....비슷한 연배면.........혹시 레지밀러?? ㅋㅋㅋㅋ
..드래곤볼은 일본 내에서 2억이 넘엇다는 소리가 있고 어쩌고 하지만. 무엇보다 이 작품은 슬램덩크와는 달리 구미권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잇으니 세계적으로 잘나가는 만화고.. 일본내만 보면 김전일, 원피스, 코난(탐정)이 1억이 넘었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 ...미츠루 아다치의 터치도 1억이 넘었던걸로..
첫댓글 슬램덩크 이 세상 최고의 만화!!!!!!!!!!!!!!!!!!!!!!!!!!!!!!!!!!!!!!
흑흑..감사합니다..이노우에상..슬램덩크는 정말 최고입니다..!!
그냥 타부세 유타인거 같은데
2탄은 없다란 말인가...함 써도 괜찮을듯한데...ㅡ_-
타부세가 아닐까요;; 타부세.키가작죠-_-;
그 명성에 비해서는 1억부 달성이 상당히 늦은 듯 한데... ..물론 단행본 수가 31권밖에 안된다지만....흐음..
1억부 달성.. 아주 이전에 들었던 것 같은디...그 때 이노우에 상이 1억부 달성 작화랑 사인도 어딘가에 올렸지 않았던가..음,,
연재될때 루머가 많았죠. 뭐 서태웅이 교통사고로 죽어서 강백호가 팀리더가 된다는 둥... 결국 강백호가 국가대표까지 된다는 둥... 서태웅이 미국으로 건너가지만 결국 강백호가 서태웅을 뛰어넘는다는 둥... ㅋ
저도 슬램덩크와 마지막승부, NBA로 농구를 시작했는데... 고2라는 늦은 시기에 농구에 입문해 벌써 구력이 12년이 됐군요... 농구를 일찍 시작한 분들을 보면 부럽습니다... 슬램덩크 2편은 내심 기대했는데...
감동적인데... 이젠 완전히 2편에 대한 기다림의 종지부를 끊는 말을한건가요?
어흑..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ㅜㅜ
1억부 찍은 작품 몇개나 되나요? 최초의 1억부 돌파이자 최다 판매의 드래곤볼은 아는데;ㅁ;
타부세 맞습니다. 타부세가 슬램덩크의 배경이된곳 출신이기도 하다네요. 폐교에서 23개였나? 각교실마다 하나씩 짧은 스토리가 있죠. 사진은 다못봤는데 글로만봐도 재밋더군요 ㅋ
..드래곤볼은 일본 내에서 2억이 넘엇다는 소리가 있고 어쩌고 하지만. 무엇보다 이 작품은 슬램덩크와는 달리 구미권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잇으니 세계적으로 잘나가는 만화고.. 일본내만 보면 김전일, 원피스, 코난(탐정)이 1억이 넘었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 ...미츠루 아다치의 터치도 1억이 넘었던걸로..
...1억이라는게 ...정말 대단한거라 ...단행본수도 많아야 하고, 또 엄청난 인기를 꾸준히 누려야하죠.. 우리나라는 일본과 같은 체계적인 집계가 불가능하니... 그냥 무슨 만화가 밀리언이라더라는 것도 거의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