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의융합교육원(원장 조정자)은 지난 1일 원내에서 영재 학생들과 학부모, 지도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 및 개강식을 갖고 2023학년도 영재교육원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날 입학한 학생들은 초 4학년 ~ 중 3학년 학생 84명으로 초등 융합반 및 초·중등 정보 기초반과 심화반의 총 5학급으로 운영되며,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 기후위기 대응 등 다가올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K-SDGs(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한 탐구 중심 창의융합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원 소개 및 교육과정 안내, 영재로서 갖춰야 할 인성 리더쉽 교육을 시작으로 학급별로 이뤄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생들의 교과 선택을 위한 맛보기 수업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필수 교과인 SW 및 로봇 코딩 기초 과정, 엔트리, 파이썬, C언어에 대해 이해하고 AI, 앱 제작 등 8개의 선택 교과 수업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최종 선택하게 된다.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첫 수업이라 긴장했는데,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일 년 동안 무엇을 배워야 할지 결정할 수 있었다.”,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처음 해보는 것도 어렵지 않았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것이 설렌다.” 등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조정자 원장은 “우리 영재교육원에 입학한 학생들이 사회로 진출 했을 때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에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 이를 위해 즐겁고 행복하게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전남창의융합영재교육원은 서로 다른 학문 분야를 융합하는 교과과정과 함께 1년 동안 연구한 산출물 발표회, 창의융합 캠프 등 다양한 비교과 교육 활동으로 학생 개개인의 잠재된 창의성과 능력개발을 지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