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쎄요? 대략 전 러브러브 스토리는 도저히 쓰기 어려운지라;;;;; 이번에 시도한 결과가 글중 신재우-이민아였죠. 천지화랑님 부탁이 있었음에도 천지님 여친 죽인 것도 그런 이유죠.
3) S-400 Triumph 단역의 비애군요... 결국 죽는걸로 마무리되다니... ㅜ.ㅜ (어디 땅 좋은곳 없나...) [15:27:10]
=> 죄송합니다. 뭐, 전쟁소설에 등장하면 대부분 죽는다는 것에 위안을 삼으시길...
4) HQCO 마지막이군요. 그동안 정말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 에필로그도 기대하겠슴다 [09:56:35]
=> 감사합니다. 최대한 노력해서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5) yskevin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일요일 연재를 맞추기 위해 서두른 흔적인 군데군데 보입니다. 우선 다른 회와 달리 오, 탈자가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최성원을 살리는 대목에서 약간은 작위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자신의 동생을 죽인 적을 살리다니... 나중에 약간은 다른 설정으로 고치는 것이 좋을듯 싶네요.^^ [11:05:06]
=> 대략 일요일 연재는 아닙니다(정확히 올린 시간이 일요일 오전 1시경이니;;;;;;) 그리고 오탈자가 무지무지 많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시간 내서 다 수정해야죠^^ 일부 빼트린 부분 보충은 어려울 듯 싶습니다...
최성원 건은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전쟁소설에서 마지막에 인간적인 면 하나 집어넣자고 쓴 겁니다. 동생을 죽이긴 했지만 전투능력을 상실한 적병을 죽이기엔 그 장교가 이성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전 인간은 감성적인 면보다 이성적인 면이 더 많다고 생각해서요;;;;;
6) 또다른나 그것보다는 전쟁자체에 대한 정신적인 황폐화때문이 아닐까요? 어쩌면 주위에서 수없이 죽어간 동료들의 연장선상위에 동생이 있었다는 생각이들어 차마 최성원을 죽이지 못한것 같기도 하네요... [12:44:06]
=> 오~~! 작가도 생각지 않은 부분을 그렇게 심호하게 생각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같은 지적 나오면 이걸로 변명해도 되겠군요.
7) beholder 잘 봤읍니다 이정도라면 종전 협상에서 일본땅을 얻을수 있겠는데요 아니면 하다못해 대마도라도 [14:00:12]
=> 일본 영토를 먹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한국 입장도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니까요. 머, 대신 에필로그에서 개작살나는 일본을 기대해 주십시요.
8) 창공의수호자 오오.... 살았네;; 다행이오이다!!ㅡㅡ;; [15:40:26]
=> 대략 마지막에 함대간 결전 시도하려고 했는데 시간, 역량 부족 및 작가의 극심한 피로, 기타 무슨 프로젝트에 의한 압박 등으로 포기했습니다;;;;;;
9) 대민국 친위대 이런 양키 놈들! 감히 천지화랑님이 사시는 광명을 캉멍이란 동네라고 하다니! 오우~ 쉣! 그나저나... 세번째 대전쟁 재밌습니다. 승리에 가까운 패배... 대한민국 만세라 부르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만세!!! [17:17:46]
=> 그보다는 캉멍에 핵공격을 하려고 한게 천지님을 열받게 하겠죠. 과연 캉멍 핵공격을 주장한 아이언드 브론스 대장이 제국외전에 나오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는...
10) 대한민국 친위대 그리고 손범익 전 대통령의 자살이라... 안타깝습니다... 명복을 빌든가 해야지... 그나저나 레이너 대통령이 물러나다니... 실제 일어난 일도 아닌데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오타 발견, '끼ㅐ어들어서'가 아니라 끼어 들어서가 아닐까요? [17:21:26]
=> 손범익은 전쟁을 일으켰고 레이너는 전쟁의 원인을 주도했죠. 전범의 비극적 말로입니다. 나온대로 손범익은 자신이 전범취급 받아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악명 받는 거하고 종전협정에서 밀리는 걸 두려워한 거고 레이너는 순수 양심의 가책을 느낀거죠. 그리고 오타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11) 봉황제국 역사학자 드디어 에필로그가....... 내 소설에서 라데니님 엄청난 역사적 인물이 극단적 팬을 두게 되었습니다... [17:33:19]
=> 쿨럭;;;
12) ^.^ 태무기 아찌 ^.^ 와~~~~~~~~! 내가 엄청난 일을 했군요... 정말 감동적이면서 즐거운 글이었습니다. 가슴에서 뜨거운 무엇인가가 느껴지는 군요... 정말 아무것도 없는 불초 소생을 중역으로 써 주셔서 정말 감사 하다는 말을 하고 싶군요...... 진심으로 감사하고 즐거운 글. 멋진 글 고맙습니다...^^ [20:05:48]
=> 천만에요. 오히려 제가 감사드립니다^^
13) rokcaptm 정말 잘 읽었습니다. 몇 주전에 중국놈들이 고구려를 중국 소수민족이 이룬 국가라고 사기치던데 떼놈들이 한국이 통일되면 일본과 청나라가 맺은 간도협약을 무효화 하고 고토 수복운동을 할까봐 미리 선수를 치고 있는것 같더군요.이번 기회에 무능하고 친일 친미자들을 숙청하고 고토를 회복하는 시나리오를 부탁
=> 감사합니다^^ 나중에 쓸 소설 후보로 한중전이 있긴 한데 아직까진 결정하지 않았습니다.(몇년 뒤 일이니;;;;;;)
** 이건 컴퓨터 시간에 제 글 읽은 친구들이 말한 겁니다.
종전소식이 전해진 후 한미 양군 기갑부대원들이 서로 종전 축하하고 놀고 있는거(-_-;;;;;;) 보고 [방금전까지 포탄 날리던 인간들이 왜 저리 친하냐?] 이에 라데니 왈
[이미 수많은 죽음을 목격해서 개전초기 적대적 증오감보단 그저 빨리 전쟁을 끝내고픈 장병들의 마음에 의한 것이다. 분명 방금 전까지 포탄을 날려대고 사랑하던 전우들을 죽인 적들이지만 전쟁을 원치 않는다는 것은 종전소식이 전해진 후 축하하는 서로의 행동으로 확인했고 그 과정에서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커뮤니케이션이 통한 거다.(어디 모 CF라는;;;)]
친구들이 계속 따지자 라데니 화내며 왈
[이씨! 1914년 크리스마스랑 동아프리카 전투 보면 되잖여!]
* 1914년 크리스마스, 1차대전이 한창 진행중이던 당시 서부전선에선 연합군과 동맹국 병사들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서 지휘관들의 지시 없이 지멋대로 하루동안 휴전하고 선물을 주고받으며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띵까띵까 놀았음;;;;;; 이 소식이 알려진 뒤 미처 크리스마스 휴전을 못한 다른 전선에선 1월1일 새해 첫날에 대신 휴전하고 똑같이 띵까띵까 놀았음.
안타깝게도 이 소식을 들은 양군 지휘관들이 노발대발해서 이후 크리스마스 휴전은 없었음.
* 1차대전 당시 독일령 동아프리카에서는 독일군과 영국군간 치열한 전투가 계속 진행중이었음.(종전되고 한달정도 지날 때까지 독일군은 영국군을 막아냈고 본국의 항복소식을 듣고서야 항복했다는 놀라운 전설이;;;;;)
당시 독일령 동아프리카에서는 가끔씩 영국군과 독일군 병사들이 하라는 싸움은 하지 않고 축구하며 놀은 적이 있었음;;;;;
꼭 그렇게 되었다고 해서 죽어야 하는건지... (상상하고 있던 에필로그에서의 등장 내용) 김인호는 온몸에 화상을 입고 붕대로 돌돌 말린채 병원 침대에 누워 종전 관련 뉴스를 보며 궁시렁거리고 있었다. "종전되면 머하냐고! 이따구로 몸이 망가졌는데...!!!" 역시 라데니옹의 작문 실력을 따를수는 없구나...
첫댓글 전에 활동하신 호프님이 그런 글을 올리신 적이 있지요. 마치 공동 경비 구역jsa처럼요....
꼭 그렇게 되었다고 해서 죽어야 하는건지... (상상하고 있던 에필로그에서의 등장 내용) 김인호는 온몸에 화상을 입고 붕대로 돌돌 말린채 병원 침대에 누워 종전 관련 뉴스를 보며 궁시렁거리고 있었다. "종전되면 머하냐고! 이따구로 몸이 망가졌는데...!!!" 역시 라데니옹의 작문 실력을 따를수는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