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날 우드스톡님하고 하마치 챗창에서 잠깐 만나서 요즘 겜 못하신지 좀 오래 되었다고 대국을
선약하셨으나 약속시간에 결국 못오셔서 대기 1순번인 성곰님과 대전을 한 판 시작. 성곰님과는
한 번씩 원하는 맵으로 돌아가면서 하기로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아워글라스 3로 시작.
지도 : 아워글라스 3 6분룰
레드 :노리코 올랜덤 (캐슬 메팔라)
블루:성곰 올랜덤(타워 멀리치)
스피디한 겜 진행을 위해서 제가 개조한 버전이라 어느 타운이든 시작할 때 업글 7렙을 한 마리를
가지고 시작하는 편의성에 빠르게만 하면 4시간 안에 쇼부 볼 수 있을거란 생각에 겜을 시작.
지하에 피난민 열어서 쓸만하게 나온 건 전투유니콘 2마리. 일단 바다로 보내서 1렙이 지키는
조난자들 입질해보기로 하고 주력인 메팔라는 퀘스트 아티 2개 확보하면서 경비대장 숙소와
섬에 있는 렐릭 2개를 향해서 진군. 별다른 특이사항 없으면...... 좋겠지만 성곰님의 주성이
타워인데 부성도 또 타워가 뜨신 -_-;; 좀 우울한 상황. 노리코의 부성은 가까운 곳 네크로 먼 곳은
포트리스로 네크로 돈테크 타면서 포트리스에 와이번과 고르곤을 올려둠.
주력인 듯한 타이락소는 엄청난 방어력을 보아하니 섬렐릭중 하나는 파수병의 방패가 떴을 거라는
게 쉽게 추측됨. 노리코 섬 렐릭은 용치왕관(마 지 각 +4)에 천상환희 목걸이(올 +3)으로 괜찮은 편
이지만 조난자가 마땅히 좋은 템을 안 주는 가운데 용성지 앞 메이저 아티가 변절자가 나와서 마법
관련 아티는 나와도 별루 감흥이 오지 않음. 3일에 켄타 넉넉하게 가지고 간 인테우스가 성곰님
보조 잡아내면서 무덤 2개 다 털어 봤는데 쓰레기 아티와 지옥의 화염검을 습득. 메팔라는 일방향
포탈타고 병참술 드신 다음 릴레이 돌려서 자원 광산들과 메두사 저장소 정리하고 퀘스트 경험치
받았는데 원하던 스킬이 별루 안 뜨더니 막판에 학습과 교육술이 뜨는 삐리리한 짓을 결국 저지르
는......내가 메팔라 잡을때 스킬 왠만해서 거지같이 안 뜨는데 당혹스럽기 그지없음. 학습찍고 나
머지 퀘스트는 방 6으로 바꾸면서 2주 1일에 마굿간 밟고 외교술과 경험치 주는 판도라쪽으로
진군. 적당히 1주에 남은 창병과 드웝등을 몸빵하면서 판도라 먹고 그 다음날 릴레이로 지하 드워
프저장소 나가은행 드플저장소,납골당을 정리함. 한 편 성곰님은 선술집에 멀리치 뜨셨다고 주력
체인지 해도 되냐고 물으시길래 얼마든지 괜찮습니다라고 답해드리고 방송국 채팅창은 전투까지
준비기간이 좀 긴 감이 있는지 루즈한 분위기가 팽배함. 다이아 골렘이 지키는 판도라 까고 경치
마저 더먹어서 고급 외교술 완성시키고 도서관과 용방패 지키는 핏핀드 조인시켜서 드디어 운명의
지하 몬스터 대면식을 시작. 2주에 지하정리하고 3주에 좀 여유있게 러시하려하니 대동 병력이 좀
적은 관계로 조인의 성공 여부가 좀 불투명한 -_-; 상황이지만 4주에 타워 풀셋을 상대할 생각을
하자면 별다른 대안이 없는......스타트를 끊는 에베 5마리가 발톱을 드러내길래 챗창에 계신 에베
님께 원망 한 마디 날려주고 그 다음 날부터는 조인이 스무스하게 흘러감 ~_~ 베히9마리 천둥새
15마리 타이탄 10마리(+_+) 유니콘7 핏핀드 열댓등 이런 저런 몹이 무상으로 합류해주면서 3주
겜이라면 해 볼만하겠다는 생각이 듬. 다만 뭐가 문제인지 평소보다 메팔라의 스케줄이 1일정도
늦는게 좀 에러틱한 가운데 힐포트를 들렀다가 러시를 3주안에 가기에는 좀 무리가 따를거라는
예상이 듬. 3주 1일에 이동력 1칸 모자라서 용성 못털고 그 다음날 터는데 전날 성곰님 용성지가
쪽박이라 하셨지만 본인도 블랙 한마로 시원찮은 수준. 렐릭 1개가 다행히 용비늘 갑옷이라서
무력 노선으로 밀고 있는 메팔라로선 그저 다행스러움. 그런 와중에 렙업시 마법저항 떴는데 용호
님의 만류를 뿌리치고 역시 아워는 마저가 필수란 생각에 마저를 찍어버림. 메팔라 나오면서
아티상점앞 핏핀드 조인 시도했으나 뺀찌먹고 힐포트를 못 간 대신에 투기장앞 강곤 21마리와
용사의 무덤앞 크루세이더를 입질해서 스쿼드에 포함. 빠듯하게 3주안에 러시가 가능한 거리에
메팔라 도착했지만 성곰님 3주에 수성하기로 하셔서 조금 많이 당황하고 - 2타워면 3주도 좀
버거운데 4주면 정말 땀나죠 -_-; - 결국 4주에 한 타 하러 나오셔서 결전을......
메팔라나 멀리치 모두 공방은 각 30씩 마지는 각 15에 가까워서 능력치 차이는 얼마 안 나고
성곰님의 조인몹 가운데 눈에 띄는 건 불새 14마리. 실수로 대천사 혼자 매스헤이 쓰고 덤벼들었
다가 매스슬로 카운터 맞고 다굴 당했지만 불새와 블랙 2마리를 제외한 5슬롯에 다굴당해도 8마리
중 4마리가 살아남는 메팔라의 강력한 방어력은 역시 명불허전. 대충 결말을 알 수 없게 싸워나가
다가 매스슬로우 맞는 차례에 마법 저항으로 대천사 슬로영향 벗어나서 분위기 반전되고 그 다음
연속으로 성곰님 번개를 2번이나 마법 저항으로 더 틩겨내면서 확실히 대마를 잡아냄. 결국 조인
병력의 운빨과 마법저항의 힘으로 운 좋게 승리를 거둠.
음...... 아워를 조금 오랜만 (그래봐야 한 달도 안되지만)에 해서 그런지 조금씩 자잘한 실수를 한
가운데 가장 큰 삽질은 샤프슈터의 활을 만들 기회가 있었음에도 결국 만들지 않은 게 크네요.
방송을 하기위해 창모드로 겜을 하니 솔직히 필드에 있는 자잘한 아티펙트들이 눈에 좀 안 들어와
유리한 상황을 스스로 걷어차버린게 많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한줄 요약 : ★☆★☆ 승리의 마법저항!! ★☆★☆
방송관련 추신 : 명 해설위원 윤용호님을 영입
카페 게시글
경연장 >대전 후기
대전결과
1/30일자 homm3 대전후기 - 성곰님과 대전 -
작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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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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