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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한 불의 꽃나비가 되어 뜨거운 불길처럼 살다 간 조선 최초의 여성 자기장이자,
신타로 자기의 도조로 추앙받은 정이의 일대기를 읽어보았다.
선조와 임해, 광해, 강천, 을담, 초선, 정이와 태도 등 여러 인물들이 등장한다.
책을 읽으면 작가의 표현을 빌려 독자가 상상력을 마음대로 펼쳐볼 수 있는 재미가 솔솔하다.
이책은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의 원작소설이다.
드라마에서는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의 관점과 생각의 차이가 생겨난다.
관객은 그들의 요구대로 바라보고 흥미를 느끼게 된다.
이런 사실로 내용이 원작대로의 표현이 어렵다는 것이다.
황금가지출판사 권순규 장편소설 1,2 권인줄 알았는데, 흥미롭게 읽으며 2권의 책 마지막에 도달하니,
긴다리를 지나는데 중간에서 길이 없어 막혀버린듯, 순간 멍했다.
내용이 중간에 끊어졌고 '3권에서 계속' 이라고 하여 어떻게하나..?
(내생각) <불의 여신 정이>올리뷰
////'정이 1'////
1,심초선의 한(恨)과 정이의 탄생
초선은 우의정을 지낸 조부 심정의 서자인 아비와 어미는 진사댁 무남독녀였다.
그 딸자식 정이는 뼈대있는 양반가의 후손이지만,
살던 곳에 역병이 돌아 부모를 여위고 가난과 배고픔으로 분원의 잡역이 되어 사기장을 꿈꾸며 살았다.
초선의 유약에 강천의 말대로 매화꽃을 넣어 차완을 만들었다.
그 차완에 공빈이 차를 마시고 담마진이 생겨나 기절하게 된다.
변수 이강천이 수토감관의 중책을 맡으려고 수작을 부린 것이다.
강천의 손에 더렵혀진 몸이 아니었다면 순정을 바치고도 남을 사내인 을담과의 슬픈 이별에는 눈물만이 흐른다.
강천에게 원망과 분노를 말하지만 "떠나라! 그것만이 네가 편히 살 수 있는 길이다." 말하는 강천에게
"분원에서 죽을 겁니다! 혼 백이 되어서라도 분원에 남을 겁니다." 초선은 소리쳤다.
유을담과 초선이 분원에서 쫓겨나게 되었고, 초선은 반자색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내관에게 끌려가서
칼로 살해당하기 전에 '뱃속에 아이만은 제발 살려달라' 애원하고
참수를 면하여 강을 건너 달아나다 화살을 맞고 정신을 잃은 채 강물에 떠내려갔다.
겨우 정신을 찾아 강가에서 젖은 몸을 말리고 두 다리에 하혈로 얼룩진 몸이 되어 용가마를 찾아든다.
분원을 떠나는 마당에 가마들을 둘러보다가 핏덩어리를 안은 초선을 보게된다.
용가마속에서 태어난 아기를 맡아 기른 유을담의 여자 아이가 정이다.
(책 1권 50페이지 담마진)
2..정이와 광해군의 만남
정이가 열 다섯 되는 해, 숲에 선조가 임해, 광해를 데리고 사냥을 나왔다.
광해는 일행과 떨어져 홀로 사냥을 하다가 까치살모사 뱀에 놀란 정이를 구해준다.
서투른 숲에 착호갑사들이 호랑이를 잡으려고 설치한 함정에 빠진 광해와 머뭇거리다가 땅이 무너져 함께
갇히게 된다. 광해는 죽창을 여러개 벽에다 꽂아 날쌔게 탈출하여 밧줄로 정이를 구해준다.
사냥터에서 잡은 고라니를 두고 태도와 광해는 만난다.
태도의 화살은 목에, 광해의 화살은 고라니의 배에 꽃혀있었다.
옥신각신 끝에 서로가 칼싸움을 벌이고 실력이 아둥바둥하여 싸움은 끝날줄 모르고, 그때 정이가 나타난다.
"뭠춰요~!" 활을 손에 쥐어 겨누었다.
태도의 목에 칼을 겨눈 광해를 보고서 얼떨결에 시위를 떠난 화살은 광해의 목을 향해... ...날아갔다.
그러나, 광해의 목 앞에 태도의 주먹이 화살을 막고 있었다.
세자책봉은 선조의 몫이다.
임해와 광해의 대결은 제향소에서 임해가 갑자기 던진 '태조발원문자기' 를
광해가 받지 못함으로 산산조각 나버렸다. 임해의 흉계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책임을 맡은
광해는 깨어진 사발을 원형에 가깝도록 붙이려고 산골에 있는 유을담의 집으로 찾아갔다.
그곳에서 정이와 광해의 두 번째 만남이 이어졌고,
유을담의 거부로 되돌아서던 광해에게 정이가 "제가 한 번 붙여 볼께요"라고 한다.
정이는 붙여 복원하는 조건으로 어미 심초선의 행방을 찾아주면 된다고 하였다.
어차피 차안도 없었기에 광해는 정이에게 보자기를 내밀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유을담은 크게 놀랐다. '초선아... ... 어찌 하는게 잘키우는 것인지' 하늘을 바라본다.
어쩔수 없이 그릇은 완벽하게 아비의 도움을 받아 붙였다.
영문을 모르는 선조는 문자기를 만지며 보고 흐뭇해한다.
선조앞에 선 임해, 광해, 강천에게 그의 아들 육도는 소리쳐
태조발원문자기가 깨워졌다가 복원되었다고 고한다.
선조는 놀라 확인해보라 이르고, 뜨거운 물을 부어 보고 변함이 없는 자기에 낭패를 느낀 육도를 물리치고,
강천은 그 그릇을 바닥에 던져 깨트렸다. 접착제를 사용해 붙인 부분과 안한 것의 차이가 뚜렸함을 선조에게 보였다.
선조가 노발대발하여 공모한 자를 잡아들였다. 유을담이 관군에 끌려와 감옥에 들고
정이는 신문고를 하념없이 두드렸지만 메아리가 없었다.
의금부의 선조 앞에서 "잃어버린 제 어미를 찾고 싶어 그러했습니다."고 정이는 말한다.
(236페이지글 사진)
선조는 정이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릇을 만들어 온다면... ... 내 너와 네아비의 죄를 사해 줄 것이라." 고 했다.
을담은 정이에게 "네 어머니는 죽었노라" 말한다.
3..위정자의 계략
최충헌이 검객 마풍을 시켜 정이를 살해하고자 하였다.
정이를 등에 업치고 달아남에 광해와 태도가 그를 뒤쫓아 간다.
폭포수 절벽끝에서 싸움끝에 정이가 물로 떨어지고 광해가 이를 보고 따라 떨어져 정이를 구하게 된다.
광해는 배후에 최충헌이란 놈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책 1권 268페이지 글사진...........................광해군의 마음?)
정이는 평범한 그릇을 만들어 선조앞에 나아갔다.
"전하, 소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자식을 향한 부모의 마음이라 생각하였고, 자식을 향한
부모의 마음을 이 그릇에 담았사옵니다." 고하며 어심을 돌려 아비의 죄를 용서 받게된다.
어느날, 평온한 집에 왜의 세작 겐조가 유을담과 마주앉았다.
그는 을담을 일본으로 데려가려고 했지만 뜻대로 아니되자...예리한 칼로 살해한다.
정이는 죽어가는 아비를 부둥켜 안고 통곡을 한다.(1권 끝)
(내생각)
'정이'에서 심초선의 이야기, 딸 정이와 유을담, 이강천과 유을담의 권력암투에 투쟁적인 사건들이 나의
가슴을 진하게 감동시켜 책을 한 순간이라도 손에서 놓지 않게 되었다.
스릴과 분위기 감정 모두에 도취하여 책을 수월스럽게 읽어보았다.
이강천의 자식이 '정이'인데...
어미 심초선이 한을 품고 죽으면서 유을담에게 부탁하여 자라난 아이는
조선의 사기장, 여자 사기장이 되려고, 꼭 되어야만 겐조에게 죽은 아버지의 원수를 만날 수 있기에 정이는
분원으로 갔다가 강천에게 쫓겨나왔고 문사승의 문하로 들어간다.
열 다섯 살의 정이에게 닥친 아버지의 죽음, 광해와의 만남, 태도의 연민 등이 재미와 슬픔을 함께 준다.
눈물 아니흘릴 정도의 소설속으로 흠뻑 젖어들었다.
줄잡고 읽어보려고 하지만 생활의 삶이 그러한 여유를 주지 않았다. 그러나 틈새에서 책을 읽었다.
현실과 소설속 사이와 사이에서 감정과 느낌들이 살아 움직이고 부딪히며 교차되는 짜릿함을 맛 보았다.
////'정이 2'////
청자차완을 만들게 된 정이
문사승의 문하로 들어간 정이는 온갖 정성을 들인 노력과 고생끝에 모든것을 배우고,
흙과 물에도 생명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조선은 왜구의 노략질에 속수무책이었다. 한양의 벼슬아치들이 무신경인 반면에
정여립과 태도의 정의로 왜구에 대항하는 것조차 조정에서는 역도들이라하여 선조의 명으로 광해군이 현지를
살피게된다. 정여립은 광해의 눈에 충신은 아니되 역신은 되지 못하는 인물로 보였다.
사흘이 지난 때는 정여립이 간신배의 세치 혀에 죽게될 지도 모른다는 초조감까지 들게된 광해다.
현실앞에서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자신이 무엇보다 안타까웠다. 선조는 광해의 보고를 묵살했다.
광해는 소탈하면서 누구든지 포용하는 자신을 내심 자랑스러워 했다.
'정여립의 역모사건'으로 심한 허탈감을 안게되었다.
'백성이 주인인 나라를 제가 이루겠습니다.'고 정여립의 목을 향해 다짐했다.
(책 2권 58페이지 글....정이와 광해의 사랑?)
정이와 광해의 만남은 이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여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변한다.
나비 한 쌍이 교접하듯 서로의 품을 파고 들었다.......
조선에 파견된 명나라 사신은 청와백자를 꺼내어 선조의 성심을 흐트려놓았다.
이에 선조는 분원에서 그만한 것을 만들라 명하게 된다. 최충헌이 한때 몰아낸 문사승을 추천한다.
문사승을 찾아온 류승룡과 광해군에게 자신은 늙었기에 대신 정이를 데리고 가라 말한다.
선조의 명으로 청자다완을 만들게 된 정이는 문사승과 자신의 목숨을 걸어야했다.
분원에서 정이는 갖은 박대와 시련을 겪으며 다완 만들기에 노력하나 역부족이었다.
광해의 도움으로 분원에 분위기가 바뀌고 땀흘려 만들어 보지만 제대로된 환경은 아니었다.
"남의 탓만 하기, 투정부리기만 한다."고 고덕기가 말했다.
먼저 세 개가 잘못되었다. 하지만 품속에 고이 간직한 나머지 세 개를 꺼내어 들고, 고개숙여 잘못을 빌고는 내밀었다.
"어르신 한 번만 더 구워 주십시요"
유을담... ... 그 친구 생각에 보통계집이 아니라 여기며
"나를 믿는 것이냐?" 정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강천이 정이를 불러 찾잔에 차를 따라 마시며
"두 차완의 차이를 알겠느냐?"
"모르겠습니다."
"무엇이 다른지 살피기전에 무엇을 놓쳤는 지를 먼저 생각하라."
"같은 배에서 나온 형제가 더 닮은 법이다." 고 강천은 말해 주었다.
(내생각)
분원에서... 연정 오국비와 낭청 이강천의 눈에 아른거린 '심초선'의 모습이 정이의 얼굴에 보였으나
이들은 정이가 심초선의 딸인 줄 과연 몰랐을까?
특이나 이강천의 실제 딸자식인데 부녀사이의 떨림과 소통은 없었을까? 생각 또 생각해보았다.
"어찌 이 아이에게서 초선의 얼굴이 보이는 것일까?"라고 생각을 한 강천이기 때문이다.
정이는 골똘히 생각하다가 가마가 문제라는 것을 알게된다.
참으로...용가마 안에서 정이가 태어낳지 았았던가... ...
정이는 불꽃이 되고 싶었다. 가마를 보고 한 철 꽃놀이를 하다 죽어야 할 나비의 운명이
사기장을 꿈꾸는 여인의 운명이라 생각하고 있을 때,
화장 고덕기가 "네~이년!" 목이 터져라 외쳤다. 그당시 여자는 불가마 근처에 얼씬거릴 수 없었기 때문이다.
어찌하면 좋단 말인가....
정이는 밥짓는 찬모로 아궁이에 쪼그려 앉아버렸다.
그 모습을 본 태도는 정이의 차완만들기에 시간을 벌려고 사신의 가마를 향해 거짓 활 시위를 당기고,
도망가지 않은 채로 붙잡힌다. 고문으로 초죽음이 된다.
구중궁궐 벽에 갇힌 신세였던 광해에게 형제처럼 느껴진 태도는 시체처럼 보였다.
"하루, 단 하루면 되옵니다. 마마께서 그리 만들어 주십시요. 그 다음은 정이가 해낼 것입니다."고 애절한 목소리였다.
광해의 속마음은 천갈래만갈래 찢어지는 듯 하였다.
차완이 완성돠었다는 보고에 강천은 귀를 의심했다. 자기를 포기하고 찬모를 대신해 밥만 지었다는 말인데...
어이하여 완성했단 말인가? 물으니, "아궁이에서 구웠습니다."고 한다.
문양은 양세홍 화청장이,
유약은 연정 오국비께서,
명국의 가마는 낭천 강천이 알려주었고
화장 고덕기가 초벌구이를 하였으니... ...
"상품이며 명작이 분명하다."고 강천은 놀라며 정이에게 말했다.
정이의 차완에 사신도 감탄하고, 선조가 만족하였지만, 정이의 소원대로 태도를 방면하는 것은 허락치 않았기에
광해가 대인을 설득하여 방면을 허락받게 된다.
진한자기 천 점을 장마철에 만들라.
광해에게 내린 선조의 명이였다. 그 소식을 들은
정이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를 고민하는데, 궁녀들에게 이끌려 어디론가 잡혀갔다.
선조가 어명으로 궁녀를 시켜 정이를 사신에게 수청케 한 것이다.
정이의 운명은?
조선상단 화령의 계략과 대인의 속셈이 맞아 떨어져 "취하십시요~!"
사신은 광해가 연정을 품고있는 정이를 취한다면 광해가 부동심을 잃고 물불 안가릴 것이라 생각하였다.
태도가 몸을 추르리고 태평관으로 치고간다.
사신의 침실에서 본 '황제의 칙서'에는 조선의 서자 광해를 세자로 책봉하라 는 내용이었다.
그것을 손에들고 광해는 대인에게 오늘 태평관에서 있었던 일들을 비밀에 붙여준다면
칙서를 대인께 돌려 주겠다고 말하고 곱게 단장한 유정이를 데리고 그곳을 나왔다.
(책 2권 279페이지 글사진)
용가마는 어머니 품안 같다
열흘이나 굶주리고 불가마에 시달려 지쳐 쓰러진 정이를 안고 의원에 데려가 치료하려하니,
정신을 차린 정이는 불가마를 보려고 일어섰다.
"제 꿈이며 바람인 이번 기회를 날리고 싶지 않습니다."라 했다.
광해는 정이를, 유을담을 만나지 않았다면 이렇게 막중한 책임으로 그녀를 고생시키지 않았을 터인데...
라며 안타까워 가슴을 칠 뿐이다.
실로 보통의 계집이 아님이라 아비를 살리겠단 일념으로 어심을 움직였고,
갖은 멸시와 냉대에도 청자 차완을 완성해 조선의 위신을 살린 아이였다.
영문은 모르겠으나 대명 사신의 수청에서도 용케 몸을 빼내었고, 사기장들조차 혀를 내두르는 천 점의
자기를 홀로 번조하겠다 했으니, 참으로 대단한 여인이라 강천은 생각했다.
자기 천 점이 완성되었던 그날은 주위가 까마득히 어두웠다.
불가마 빛에 노출된 정이의 눈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도석을 사용해 만든 진한 자기는 가벼웠다. 가볍기때문에 운반도중에 쉽게 부서질 것이라는 강천의 말에
광해는 생각해야했다. 어떻게 지금의 상황을 헤쳐나가야 하는 지..?
"눈 속임으로 만든 자기는 누구에게도 필요치 않으니, 분원을 떠나거라!"는 강천의 목소리는 들리나
그의 형체를 정이는 볼 수가 없었다.
정이는 애초에 불가능한 일, 계집이 사기장이 된다는 것을 바위에 부딪혀 산산이 부서지는
물거품 같은 꿈이었다고 생각하며 그리도 슬프고 한없이 목메어 울었다.
"이룰 수 없는 꿈에 그저 한 걸음이라도 가까이 가보고 싶었을 뿐입니다."고 문사승에게 말했다.
"저 어리석은 것이 결국 눈이 멀고 말았다. 의원에게 보이거라."
문사승은 태도에게 말했다.
정이를 데리고 의원에게 가던 중, 마풍을 만난 태도는 힘겨웁게 싸웠다.
최충원은 역병의 시앗인 마풍을 살인병기로 키웠다. 내키면 선조까지도 해칠 수 있는
그 살인병기가 태도와 정이에게로 날아온 것이다.
봉통이 막혀있는 가마를 발견한 파기장 심종수는 가마속을 살피다가 자색자기 하나를 손에 들었다.
가마신이 내린 사기장만이 구워낼 수 있다는 바로 그 자색자기였다.
유정이 빚어 구웠던 가마속에서... ... (2권 끝)
아쉬웠다.
내용이 점점 재밌고 흥미로워 책속에 고개를 숙여 흠뻑 빠졌는데...
결과가 어떻게 되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책장 끝에는 '3권에서 계속'이라니 허전하다. 한참 날다가 맥없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올리뷰쓰기를 이쯤에서 정리하여야 하는구나.
유로체널을 뒤져서라도 드라마 정이를 볼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는 있을까? 없다. 일이 밀려있기 때문이다.
정이를 향한 마음으로 목숨까지 내놓은 태도의 일편단심적 봉사의 마지막 결투와
광해의 책임을 묻는 선조의 질타, 어둠이 깔린 숲을 무작정 칼을 피해 달려야하는 정이는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까?
궁금하다. 책을 두 권 받아 읽을 때는 다 인줄 알았건만... ...
책을 펼치면 (일본 아리타의 호온지(보은사)에 세워진 법탑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이자 신타로 자기의 도조로
추앙받는 불의 여인 열화 백파선의 법탑이다. 이 이야기는 뜨거운 불길처럼 열정적인 삶을 살고 간 그녀,
파란만장했던 정이의 일대기다.)고 쓰인 내용을 미뤄 짐작하면 책내용의 절반 정도인 것 같고,
4~5권 정도의 소설집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전체 3권으로 되어 있다고 하니 예상 밖이었다.
(내생각) <불의 여신 정이>올리뷰 18 글쓰기
(참고자료)
불의 여신 제작발표회 2013.6.27~ 전체32회 분이다. 28회에는 일본무사에게 당할 뻔한 정이를 구하는 태도와 광해
힘들었던 비운의 군주, 광해군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사극에서 광해군의 사랑은 강렬하게 나타난다.
광해군은 폭군이 아닌 현명했으나 시대를 통제할 수는 없었던 비운의 군주였다.
당파싸움의 희생양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군주는 알려진 대로 희대의 폭군은 아니였다고 하니,
광해군에 대한 고정관념..? 이 뒤 바뀌려나
일본 규슈 사가현 아리타쵸는 '아리타 도자기'의 산지다.
조선 사기장 중에 백파선(1560~1656) 이라는 조선여성은 남편 김태도와 함께 살았다고 한다.
소설속 인물에 관련된 대부분의 내용은 허구였으며,
...소설을 통하여 정이가 실존 인물인지?
...광해와의 인연은?
...광해의 성격은 맞는지?
어디까지일까 궁금하여 좀더 시간을 두고 살피고 알아보자.
첫댓글 아~ 오늘에사 필기를 이곳에 전부 복사해 놓았다.
이제 내용을 정리하고 압축하여 리뷰를 만들어야지..ㅋㅋ
두 시에 일어나 지금까지 글내용을 수정하였다. 피곤하다 잠을 좀 자야겠다. 21일까지 완결하고 올리뷰에
올려야한다.
아~ 오늘이 리뷰 마지막 날이다, 아침에 대충 정리하고 사진도 넣어서 내용을 한 번 더 살펴 올려야 겠다 저녁에 말이다.ㅋㅋ
황금가지의 '불의여신 정이' 도서를 몇일 전에 읽고서 글을 정리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마음에 꽉차지 않는 글을 오늘 마감일에 리뷰를 올려 놓고야 겨우 한 숨을 돌리지만,
내일이라도 시간을 내어 글을 다시 고치고 수정할 것입니다.
좋은 글이 되도록...건강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