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저의 메인 턴테이블에
카트리지를 교체하는 과정을 담아 봤습니다.
토렌스 TD - 206 . . .
제가 주력으로 사용했던
토렌스 520에 SME 3012톤암 ㅡSPU 골드마에스터
카트리지 구성을..
치우게 만든 녀석 입니다.
턴테이블은 일단 무거워야 하고..
암대는 길수록 좋은거고..
앰방(플레터)는 두꺼울수록 좋고
바닥판(플린스)는 넓고 클수록 좋다는..
그동안의 고정관념을 박살내준..
가볍고 얇은 플린스에 가벼운 전체무게..
얇은 플레터..
짧은 9인치 톤암..
첫인상은 무지 허접한 녀석 이었습니다만..
결국 메인턴테이블을 대체 했고
그날 이후로 제 작업실에는
저녀석이 항상 자리잡고 있습니다.
별 불만이 없어 번들 카트리지를 장착해
쓰다가 얼마전 저가형 MC카트리지 달고
시연 했으나...
오늘은 시간이 있어 카트리지를 교체
해보았습니다.
카트리지 교체전 베이스의 수평을 확인합니다.
수평이 않맞네요..
엉망 입니다.
인슐레이터를 돌려 수평을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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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방위를 모두 확인 합니다.
인슐레이터 높이 조절로 수평이 유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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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작업중 바늘이 상할까봐..
바늘보호 커버를 장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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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작업은 톤암에서 카트리지를 분리해야
합니다.
롱로우즈 펜치가 필요합니다.
철물점가셔서 일제 케이바.. 1만2천원..
한번사면 평생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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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지 단자에서 톤암 케이블을 롱로우즈 팬치를
이용해 제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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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톤암과 헤드쉘을 분리합니다.
6각 렌치로 나사 하나를 풀면 쉽게 분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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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지가 헤드쉘과 함께 톤암에서 완전히 분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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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교체 준비중인 카트리지를 소개합니다.
반덴헐 헐~~~~~~
턴테이블값의 카트리지
하이엔드 카트리지의 대명사
캔틸레버 루비..
니들 다이아몬드..
발진자 OFC 7n 코일
듀얼 벨런스식 코일 진동계의 특수기술을
가진 반덴헐 입니다.
이모델은 동사의 최고급형인 천만원대 카트리지인
꼴리브리에 탑재되는 캔틸레버가 탑재되면서도
가격은 10분의 1격인 아주 실속형 제품으로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오토폰 카텐자 시리즈보다 한두수 위로 평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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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가 너무 예뻐서 카트리지와 몇가지 부품을
꺼내기가 황송할 정도 입니다.
바라만 봐도 예뻐요..
헤드쉘에 카트리지를 장착합니다.
나사 두개로 고정 되는데,
나사홀과 나사머리 싸이즈가..
마치 같은 회사 제품인듯..
꼭 맞습니다. 오차없이 나사머리가 헤드쉘
안으로 말려들어갈때..
정밀기계라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우와~~~하며 고정 시켰습니다.
나사가 않맞을까봐 걱정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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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쉘 장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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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암 케이블을 카트리지 단자에 색깔별로
차례로 ‥ 꽂고, 톤암 장착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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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하나로 헤드쉘과 톤암이 고정되어서
어렵지 않게 카트리지를 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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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행 가이드를 이용해 오버행을 맞춥니다.
가장 중요한 작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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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행 조정 작업이 끝난후 플레터에 토렌스 메트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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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된건가요? 뭐 잊은 건 없는지 생각해봅니다.
침압조정 하는걸 잊고 있었습니다.
침압과 안티 스케이팅을 조절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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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압계로 침압을 맞춥니다.
침압은 경침압 1.5g 입니다.
자 이제 판한장 돌려봅니다.